
가족과 함께 발리로 이사한 배우 김빈우(44·본명 김지영)가 근황을 전했다.
김빈우는 지난 23일 SNS(소셜미디어)에 "발리에 온 두 달 동안 저희 가족은 이러했습니다"라며 2분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게시글 끝에 '쉽지 않은 해외살이', '솔직했던 두 달 경험담'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김빈우는 "가족과 함께 발리로 이사한 지 두 달 정도 됐다. 아무래도 기온·기후 등 환경이 바뀌다 보니 열심히 적응하려 했다. SNS에선 바다, 관광지 등 좋은 모습만 보여드렸지만 사실 두 달간 많은 병치레를 했다"고 털어놨다.
발리에서 흔히 겪는 물갈이성 장염, 이른바 '발리 밸리'에 대응할 약만 챙겨왔다는 김빈우는 예상치 못한 벌레 물림과 두드러기, 네 차례 감기로 고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생전 아픈 적 없던 남편도 고열이 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김빈우는 향후 3~4년 정도 더 발리에 거주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발리에 왜 가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던데, 정말 도전이었다. 가족이 어렵게 살아보고, 애들을 뛰어놀게 하고 싶었던 마음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어렵고 힘든 점도 많고 적응하는 기간이라 앞으로 뭐가 좋고 뭐가 안 좋은지는 차차 소개해 보겠다"며 "발리 이주나 한달살이를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도 소개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예고했다.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김빈우는 2015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8월, 1년간의 준비 끝에 가족과 함께 발리로 이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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