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부가 향후 주택가격 급락에 대비해 공공주택으로 활용할 주택을 대량 매입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마련에 들어간다. 과거에도 주택시장 침체 때 미분양이나 하우스푸어 주택을 사들이는 대책이 있었지만 시장에 문제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성격이 강했다. 이번에는 아직 집값이 폭락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 급변에 대응할 매입 기준과 절차를 미리 마련하겠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주택가격이 폭락할 경우에 대비해 공공주택 보유용으로 일정 기준 이하의 주택을 대량 매입하는 시스템을 준비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와 경매 물건 증가를 언급하면서 고금리 등으로 집값이 급락하는 상황까지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다. 정부가 구상하는 대량 매입 시스템은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악화했을 때 주택 매입에 나설 수 있는 대응 수단을 미리 마련하는 것이다. 다만 매입 대상과 규모, 재원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특히 대통령이 언급한 '일정 기준 이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부터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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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으로 더 안전한 건설현장"…스마트건설 챌린지 개최
AI(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고 주택·도로·철도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경연대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2026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 건설기술에 관심이 있는 기업, 기관 및 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국토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등 5개 공공기관이 주최·주관하며 우수 기술의 현장 적용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분야별 최우수혁신상 1팀(상금 3000만원, 국토교통부 장관상), 공공기관장상 3팀(상금 1000만원) 등 총 3억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먼저 안전관리 분야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을 적용해 건설 현장 및 시설물 유지관리 현장에서 근로자의 추락·깔림사고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단지·주택 분야는 생산성 향상과 품질·안전 확보를 위한 AI 기반 스마트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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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반복 포스코이앤씨 이달 영업정지 심의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잇따른 붕괴 및 사망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심의위원회를 이달 중 개최한다. 대형 건설사에 대한 중징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건설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14일 정부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조사결과를 토대로 포스코이앤씨 및 관련 감리·설계사에 대한 행정처분을 검토 중이다. 심의위원회는 빠르면 이달 중 열릴 예정이며 영업정지 여부와 기간 등을 포함한 제재방향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4월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터널붕괴 사고에 대한 후속절차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현장에서는 2024년 10월부터 최근 사고까지 총 4건의 중대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졌다. 특히 지난해 12월과 이달 9일에도 사망사고가 이어지면서 포스코이앤씨의 안전관리책임론이 커진다. 단기간 내 유사사고가 반복되면서 감독기관의 행정제재 강도가 한층 높아질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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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엔 22억이었는데..."27억에 팔아요" 불붙은 동탄 집값, 변수는
경기 화성시 동탄구 집값이 심상치 않다. 반도체업황 회복 기대감에 신고가 거래와 매물품귀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며 경기 남부 부동산 시장을 끌어올린다. 정부도 최근 급등세를 예의주시하지만 아직 규제카드를 꺼낼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면서도 세제개편과 규제지역 지정여부를 변수로 주목한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7㎡는 지난 4일 22억2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 전용 86㎡ 역시 최근 15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매물잠김 현상도 뚜렷하다. '동탄역 롯데캐슬'은 940가구 규모의 대단지지만 현재 매매매물은 단 3건뿐이다. 모두 전용 102㎡ 물건으로 25억5000만원, 26억원, 27억원에 나왔다. 같은 면적의 최고 실거래가가 지난달 22억4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호가가 실거래가보다 3억~4억원 이상 높게 형성된 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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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포스코이앤씨 향한 국토부 칼날…이달 영업정지 심의 열린다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잇따른 붕괴 및 사망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심의위원회를 이달 중 개최한다. 대형 건설사에 대한 중징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건설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14일 정부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토대로 포스코이앤씨 및 관련 감리·설계사에 대한 행정처분을 검토 중이다. 심의위원회는 이르면 이달 중 열릴 예정이며 영업정지 여부와 기간 등을 포함한 제재 방향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4월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터널 붕괴 사고에 대한 후속 절차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 현장에서는 2024년 10월부터 최근 사고까지 총 4건의 중대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졌다. 특히 지난해 12월과 이달 9일에도 사망 사고가 이어지면서 포스코이앤씨의 안전관리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단기간 내 유사 사고가 반복되면서 감독기관의 행정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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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줄어든 착공의 청구서… 전세난 키운 공급절벽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해보다 5배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성북·노원 등 실수요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오르는 가운데 정부는 최근 전월세 시장 불안의 배경으로 과거 공급 부족을 지목한다. 3년 전 줄어든 착공의 영향이 최근 입주 물량 감소로 이어지는 데다 올해도 착공 실적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공급 공백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달 8일 기준 누적 4.11% 올랐다. 지난해 같은 시점(0.73%)보다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성북구가 6.6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노원구(6.05%), 광진구(5.85%), 성동구(5.73%) 등이 뒤를 이었다. 학군과 교통 여건이 좋은 실수요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지역별 수급 불균형도 심화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월세 시장 불안의 배경 중 하나로 2022~2024년 아파트 착공 감소를 지목하고 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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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집피티] '47살 장미' 다시 피어난다…5105가구 '잠실 마지막 대어'
서울 송파구 잠실 장미1·2·3차 아파트가 최고 49층, 5105가구 규모로 재건축이 확정되면서 잠실 한강변 정비사업의 마지막 대형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진입했다. 사업 지연 리스크를 털어낸 초대형 단지가 시장 가격 상단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시는 최근 장미1·2·3차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해당 단지는 용적률과 층수 상향을 통해 초고층 대단지로 재편된다. ━ 잠실 마지막 대어 '47살 장미', 다시 핀다━장미1·2차는 1979년에 준공된 아파트로 각각 2100가구, 1302가구 규모다. 장미3차는 1984년 준공된 120가구 노후 단지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5105가구(공공주택 55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잠실 장미1·2·3차 재건축 사업은 입지와 규모 대비 이례적으로 장기간 정체를 겪었다. 핵심 원인은 조합 내부 갈등과 상가 소유주와의 이해충돌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사업 초기부터 조합 집행부와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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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직주 근접"…우미건설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 본격 분양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공급하는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 14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는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실시된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지나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요건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거주지역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할 수 있다. 단지는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36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94·101·111㎡, 총 743가구 규모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Samsung Electronics 평택캠퍼스 배후 주거지로 조성되고 있다. 평택시청과 시의회 이전이 예정된 행정타운과 국제학교 유치 계획 등이 추진되고 있어 미래 가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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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로 수억 대박" 인증 늘더니…주식 팔아 강남 집 샀다
올해 들어 주식·채권 등 금융자산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이 대거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강남권, 고가주택 시장으로 자금이 집중되면서 금융시장 수익이 부동산으로 재투자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에 따르면 올해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7254억9400만원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활용됐다. 자금조달계획서는 규제지역 내 모든 주택과 비규제지역 6억원 이상 주택 거래 시 제출하는 서류로, 매수자의 자금 출처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다. 지역별로는 서울 유입액이 2조4396억3100만원으로 전체의 65.5%를 차지했다. 자금은 강남구(3706억9100만원), 송파구(3531억5100만원), 서초구(2903억8200만원) 등에 집중됐다. 경기와 인천에는 각각 9767억6700만원, 388억9700만원이 유입됐다. 서울·경기·인천을 합친 수도권 유입액은 3조4552억9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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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6538억원 규모 방배신삼호 재건축 시공사 최종 선정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배신삼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3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조합은 앞서 지난 1월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방배신삼호 재건축은 서초구 방배동 725번지 일대 4만4106㎡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1층, 7개동, 928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6538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사평대로와 서초대로를 통해 강남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서래초·반포초·세화고 등 학군과 인접해 있다. 반포천과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등 녹지 인프라도 갖췄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르페리움(RAEMIAN REPERIUM)'을 제안했다. 랜드마크를 뜻하는 프랑스어 '르페르(REPERE)'와 권위를 의미하는 라틴어 '임페리움(IMPERIUM)'을 결합한 이름이다. 설계안에는 백색 월계관과 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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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SK 사고 잇따르자…서울시 화학물질시설 긴급 점검
서울시가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긴급 안전점검한다.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폭발과 SK하이닉스 청주 공장 유독가스 누출 등 사고가 잇따르자 선제 점검에 나선다. 14일 서울시는 다음달 중순까지 서울 시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화학물질 취급기준 준수 여부와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2025년 12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관련 사고는 총 31건이다. 이 가운데 26건(83.8%)이 안전기준 미준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은 누출이 21건(67.7%)으로 가장 많았고 폭발이 4건(12.9%)으로 뒤를 이었다.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준수해도 상당수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시는 화학물질 취급시설 보유 사업장 102개소 중 표본을 선정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 준수 △개인보호구 착용 및 배기장치 작동 △법정 검사 및 자체 점검 실시 △관리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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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화물차 바퀴 '쑥'…정부, 정기 분해점검 의무화
화물차 바퀴 이탈 사고를 막기 위해 정부가 정기 분해점검 제도를 도입한다. 보조 바퀴 축(가변축)이 장착된 대형 화물차와 특수차를 정기적으로 분해 점검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정비를 의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5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12월 3일 시행되는 사업용 화물·특수차 정기 점검 제도의 세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정기 점검 대상은 화물 적재 시 무게를 분산하는 보조 바퀴 축이 설치된 차령 8년 이상(7년 경과) 대형 화물차와 특수차다. 대형 화물차는 최대적재량 5톤 이상 또는 총중량 10톤 이상, 특수차는 총중량 10톤 이상 차량이 해당한다. 제도는 업계 부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올해는 차령 13년 이상 노후 차량부터 적용한다. 2027년에는 차령 10년 이상, 2028년부터는 차령 8년 이상 차량으로 확대한다. 정기 점검은 보조 바퀴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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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미만 자녀 있으면 민영주택도 신생아 특공…15일부터 시행
앞으로 2세 미만 자녀를 둔 무주택 가구는 민영주택에서도 신생아 특별공급을 통해 청약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신혼부부 특별공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청약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출산 가구의 내 집 마련 문턱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5일부터 시행한다. 개정안에는 민영주택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과 지방 이전기업 종사자 등에 대한 지역 맞춤형 주거 지원 확대 방안이 담겼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민영주택에 신생아 특별공급이 신설된다. 기존에는 신혼부부·생애 최초 특별공급 일부 물량을 신생아 가구에 우선 배정했지만 혼인신고 후 7년 이내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출산 가구는 청약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 신생아 특별공급 대상은 태아와 입양 자녀를 포함한 2세 미만 자녀가 있는 무주택 가구다. 소득 수준에 따라 우선 공급·일반공급·추첨 공급 등 3단계로 나눠 공급하며 경쟁이 발생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