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강북·중랑, 수원·광명 등 강세…강남구는 2주 연속 하락 서울 중저가 지역과 경기 주요 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강남권 고가주택의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대출 여력이 큰 15억원 이하 아파트는 꾸준히 실수요가 유입되며 가격이 우상향하는 모습이다. 공급 부족과 전월세난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이들 가격대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관악구 봉천동 벽산블루밍 전용 84㎡는 최근 13억500만원에 거래됐다. 종전 최고가보다 1억2500만원 오른 가격이다. 노원구 하계동 벽산 같은 면적도 기존 최고가를 1억1900만원 웃도는 10억1700만원에 손바뀜했다. 성북구 석관동 석관래미안 전용 84㎡는 종전 최고가보다 8500만원 오른 11억3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경기에서는 하남시 선동 미사강변리슈빌엔에이치에프 전용 84㎡가 종전 최고가보다 1억7200만원 오른 12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안양시 동안구 초원마을대원은 같은 면적이 13억2000만원에 손바뀜하며 최고가를 9000만원 끌어올렸다. 하남시 망월동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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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릴수록 손해" LH, 임대 손실 2.5조…영업익으로 이자 내기도 버겁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 자산이 11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공공임대 부문 손실도 2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가 집권 2년 차를 맞아 3기 신도시와 매입임대 확대 등 공급 정책에 속도를 내면서 LH 역할이 커지고 있지만 재무 부담도 함께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LH의 임대주택 자산은 2021년 92조1723억원에서 2024년 110조8851억원으로 3년 새 18조7128억원 증가했다. 공공임대는 공급 이후에도 장기간 보유·운영해야 하는 사업인 만큼 공급 물량이 누적될수록 LH가 관리해야 하는 자산 규모도 불어나는 구조다. 실제 LH는 공공 임대 공급의 절대량을 차지한다. 2024년 기준 전국 공공임대주택의 수는 197만2358가구에 달한다. 이 중 LH가 공급한 물량은 146만9340가구로 전체 74.4%를 차지한다. 공공임대 관련 LH의 손실 규모도 빠르게 불어나는 추세다. 공공임대 부문 손실 규모는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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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3代 현역' 병역명문가에 리조트·골프장 할인 혜택
부영그룹이 직계비속 3대(代)가 모두 현역 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에 레저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부영그룹은 병무청과 병역명문가 예우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3대가 성실히 병역의 의무를 마친 가문을 예우하는 제도로 2004년 도입됐다. 협약에 따라 3대가 모두 현역으로 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는 부영이 운영하는 전국 레저시설을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대상시설은 무주덕유산리조트, 태백 오투리조트,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제주부영CC, 제주 더클래식CC, 순천부영CC 등 6곳이다. 이중근 부영 회장은 "국가를 위해 대를 이어 헌신한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취지"라며 "병역을 명예롭게 여기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병무청과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영은 지난 2000년부터 27년째 국군장병 위문품 전달을 이어온 것을 비롯해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 후원, 격오지 부대 시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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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법인택시도 80% 보조금"…정부,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보급 확대
고령 운전자 증가 등으로 인해 자동차 페달 오조작 사고 우려가 한층 커진 가운데 정부가 자동차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설치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종전 절반만 지급하던 법인택시 대상 오조작 방지장치 설치 지원금을 80%로 높이고 동시에 장치 보급 규모도 늘릴 방침이다. 2일 세종 관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진행 중인 고령운전자 대상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보급 사업에서 법인택시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법인택시에 주어지는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설치 지원금을 현행 50%에서 80% 수준으로 높이고 장치 보급 규모도 늘릴 계획이다. 이는 개인택시와 소형화물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법인택시의 사업 참여가 저조한 데 따른 결정이다. 정부는 지원금 상향을 통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설치를 유도하는 동시에 실제 사고 예방효과 등 관련 데이터 수집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지난 2월 만 65세 이상의 운전자가 운전하는 법인 및 개인 택시와 소형화물차 3260대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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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1213억 규모 마포 창전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쌍용건설이 1213억원 규모의 서울 마포구 창전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지난달 31일 열린 서울 마포구 창전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마포구 창전동 46-1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0층, 6개동, 총 292가구 규모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1213억원,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44개월이다. 사업지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모아타운 대상지로 지정돼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곳이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광흥창역, 6호선 대흥역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여의도와 광화문, 용산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쌍용건설은 창전동 사업지를 비롯해 수도권 주요 도시정비사업지에서 수주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홍은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흥5동 모아타운 사업,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노량진 은하맨션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에서도 시공권을 확보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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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끝나면 분양 큰 장…6월 전국 4만가구 청약 쏟아진다
6·3 지방선거 이후 전국에서 4만가구에 육박하는 분양 물량이 나온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선거 일정 등을 이유로 미뤄졌던 물량이 대거 공급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임대를 포함해 총 3만920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5월 월간 분양 물량은 물론 7~12월 월간 예정 물량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올해 1~5월 평균 청약 경쟁률이 100대 1에 육박한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5대 광역시, 기타 지방에서 분양이 예정되면서 수요자 선택지도 넓어질 전망이다.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만2059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 5375가구보다 4배 이상 많다. 전월 1만4912가구와 비교해도 48%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2752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인천 5563가구, 서울 3744가구 등의 순이다. 수도권 주요 분양 예정 단지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푸르지오마크원' 1931가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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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혹서기 현장 안전관리 강화…휴식 인증 인센티브 도입
현대건설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전국 현장의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전국 121개 현장을 대상으로 '혹서기 현장 특별점검 및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신재원 현대건설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가 인천 서구 가좌 테크센터 현장을 찾아 폭염 대비 시설과 장비를 점검하고 근로자 300여 명에게 시원한 음료를 전달했다. 현대건설은 매년 혹서기마다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3GO! 프로그램'을 '3GO! 2GO ZERO!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기존 △마시고(수분) △가리고(그늘) △식히고(휴식) 등 3대 예방 수칙에 △입고(보냉 장구) △신고(119신고)를 더해 근로자들이 정부의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을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 취약 근로자 지원도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고려제약과 협업해 전해질 보충이 필요한 폭염 취약·민감 근로자에게 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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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 리더 600명 한자리에…삼성E&A 테크포럼 성황
ADNOC, 엑슨모빌, 보잉 등 글로벌 에너지 리더들이 서울에 집결했다. 삼성E&A가 개최한 '삼성E&A 테크포럼'에 전 세계 200여개 기업·기관과 업계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 산업의 미래 전략과 혁신 기술을 논의했다. 삼성E&A는 2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삼성E&A 테크포럼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처음 시작된 테크포럼은 에너지 산업의 주요 현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행사에는 ADNOC, 엑슨모빌, 페트로나스, 보잉 등 글로벌 에너지·산업 분야 주요 기업을 비롯해 200여개 기업·기관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포럼은 '에너지 현실주의(Energy Realism): 지속성(Continuity)·다양성(Diversity)·신속한 실행(Velocity)'을 주제로 진행됐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에너지 산업의 실질적 대응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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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앞장"…롯데건설, 건설산업 상생협력 협약 체결
롯데건설이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28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공정거래위원회 및 대한전문건설협회와 '건설산업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하도급 간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수급사업자 보호 및 상생협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하도급 대금의 신속한 지급 및 유보금 설정 관행 폐지 △산업안전·폐기물 처리 비용 전가 등 부당 특약 설정 금지 △원자재 가격 변동 시 성실한 대금 조정 협의 △하도급 대금 연동제의 실질적 운영 등이 포함됐다. 특히 롯데건설은 최근 업계의 핵심 화두인 '하도급 대금 연동제'의 안착을 위해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를 위해 연동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분을 대금에 즉각 반영하는 등 실효성 있게 운영 중이다. 또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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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페루 우앙카요 철도 감리사업 수주…192억원 규모
국가철도공단은 페루 교통인프라 투자감독청이 발주한 약 1300만달러(약 192억원) 규모의 '우앙카요~우앙카벨리카 철도개량 설계검토 및 시공감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페루 중부 안데스 산악지대를 운행하는 우앙카요~우앙카벨리카 철도 노선(128.7㎞)을 현대화하는 프로젝트다. 공단은 국내 엔지니어링사와 현지 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으며 향후 약 5년간 설계 검토와 시공감리 등 사업 전반을 맡게 된다. 공단은 입찰에서 스페인과 일본 등 해외 경쟁사를 제치고 기술·가격 평가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우앙카요~우앙카벨리카 철도는 해발 3600m 이상 안데스 고산지대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페루 중부 지역의 주요 교통수단 역할을 하고 있다. 노후 시설 개량을 통해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다. 공단은 국내 철도 기업의 페루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중남미 철도 인프라 시장 공략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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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복구 속도 높인다"…'연 9000건' 복구공사 절차 간소화
정부가 재해 복구 공사 절차를 간소화해 연간 9000여 건에 달하는 복구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 발생 이후 복구 착수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건설공사 시행 절차를 조정할 수 있는 대상 공사에 자연재해대책법상 재해복구계획 사업을 명시적으로 포함했다. 이에 따라 설계 경제성 검토를 비롯한 일부 절차를 생략하거나 조정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연간 약 9000건의 재해복구공사가 해당 제도 적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복구사업 추진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이달 초 시행 예정인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재해복구공사는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설계·시공 적정성 심의도 생략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재해복구 등 긴급히 시행해야 하는 건설공사는 일부 절차를 조정해 추진할 수 있는 규정은 있었지만 일반적인 재해복구공사가 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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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은 낮아졌지만 '양극화'는 더 심화…청약도 '선별 시장'
전국 청약시장이 둔화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핵심 입지를 중심으로 수요와 자금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전반적 과열 양상이 아닌 '선별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6.7대 1에 그치며 10개월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4.52대 1)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금리 부담과 대출 규제, 분양가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청약 참여 자체가 줄어든 결과다. 전반적인 청약 부진 속에서 인기 단지 쏠림현상도 나타났다. 4월 서울에서 분양된 3개 단지의 청약 성적표는 서로 엇갈렸다. 공덕역자이르네와 라클라체 자이 드파인은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강북구 '더 리치먼드 미아'는 49가구 모집에 212건 청약이 접수되며 경쟁률이 4.33대 1에 그쳤다. 서울 안에서도 입지에 따라 청약 온도 차가 완연한 모습이다. 또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동작구 노량진 '아크로 리버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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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졸업 후 첫 수주…재도약 신호탄
신동아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종결 이후 첫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최근 신용등급 회복까지 이어지면서 공공·민간 사업 전반에서 영업 정상화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신동아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57-7번지 일원에서 추진되는 '비산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약 504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비산동 일대에 아파트 2개동 124가구와 오피스텔 12실,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신동아건설은 주거 브랜드 '파밀리에' 특화 설계를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신동아건설이 지난해 기업회생절차를 마무리한 이후 처음 확보한 정비사업 물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생계획 이행과 재무구조 개선을 거쳐 경영 정상화에 나선 가운데 민간 정비사업 시장에서 첫 수주 성과를 거두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신동아건설은 최근 서울 동작구와 송파구, 경기 고양시·오산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정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