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매출도 2000억 넘어… 분기 기준으로 처음
카카오페이손보, 장기 정기납 포트폴리오 강화

카카오페이(31,800원 ▼1,950 -5.78%)가 올해 3분기 두 자릿수의 매출과 당기순이익 성장을 이뤘다. 카카오페이 손해보험은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3021억원 매출과 3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7%, 71.7% 증가했다.
3분기 거래액(TPV)은 53조7000억원이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같은 기간 22% 늘어난 16조5000억원이다. 전체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547억원으로 나타났다. 그룹 및 외부 가맹점과의 시너지를 늘리며 온라인·오프라인·해외 결제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같은 기간 41% 증가해 1334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변동성 영향으로 투자 서비스 매출 기여도는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주식 거래대금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성장했다.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139억원이다. 광고 비수기 계절 요인과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광고 노출 기준 강화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카카오페이 별도재무제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2049억원이다. 분기 매출로는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성장한 249억원, 당기순이익은 261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322억원이다. 원수보험료와 정기납입 보험료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9%, 122% 증가했다. 휴대폰 보험도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라 신규 계약자 수가 127% 증가하며 성장에 기여했다. 건강보험도 신규 계약자가 직전 분기 대비 160% 늘어나며 장기 정기납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미래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카카오 슈퍼월렛 중심의 차세대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서클(Circle), 파이어블록스(Fireblocks), 그랩(Grab), SCBx 등 글로벌 핵심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잇달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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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결제 본업의 견조한 성장과 금융 전반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회사의 펀더멘털과 이익 창출 체력을 입증한 분기"라며 "앞으로도 카카오 그룹 내 긴밀한 시너지를 통해 플랫폼의 질적 성장을 이어가며 시장과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부응하는 건실한 성과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