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공공신탁' 시범 사업 이어 본격 진출 위한 법개정 추진 은행, 7조 '유언신탁' 침범 우려… "상호 개방" 의견도 국민연금이 올해 치매머니를 겨냥한 공공신탁 서비스를 출시한 가운데 초고령 시대를 맞아 부상 중인 유언대용신탁 시장의 판도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유언대용신탁에 공을 들여온 은행권에선 국민연금이라는 '대어'의 등장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해 4월 '치매안심 재산관리서비스'를 출시했다. 이후 3개월 만인 7월에는 4건의 계약이 성사됐다. 이 서비스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공공신탁제도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치매나 경도인지장애를 앓아 스스로 재산관리가 어려운 기초연금수급자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국내 첫 공공신탁 상품이다. 아직 시범사업이기에 지원대상과 위탁재산에 제한을 두고 있다. 위탁재산 범위는 현금성 자산으로 한정하고 위탁재산 상한액은 10억원으로 설정했다. 국민연금은 법개정을 통해 공공신탁을 통한 본격적인 시장 참전을 예고했다. 국민연금이 공공신탁 역할을 수행하려면 치매관리법에서 국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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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중저신용자에 연 5%대 2000만원 한도 신용대출 출시
'슈퍼SOL중금리대출'…최대 연 1.4%포인트(P)의 우대금리 제공 신한은행이 21일부터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슈퍼SOL중금리대출'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슈퍼SOL중금리대출'은 외부 신용평점(NICE 또는 KCB) 하위 50%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제공하는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연 5.5% ~ 6.9%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최대 36개월이며,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 적용된다. 최대 연 1.4%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급여이체, 신한카드 이용 등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연 0.9%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상품 출시를 기념해 12월31일까지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는 연 0.5%P의 이벤트 우대금리를 추가로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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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페달오조작 보조장치' 달면 보험료 최대 24.1% 할인
현대해상이 자동차보험 '첨단안전장치 장착 할인 특약'의 가입대상에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장치'를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특약은 오는 21일 이후 보험계약효력이 발생하는 계약부터 적용되며, 첨단안전장치 장착수에 따라 최대 24.1%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장치'는 운전자가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혼동해 급가속하는 상황을 감지해 차량의 이상 가속을 억제하거나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장치다. 주차장이나 상가 밀집지역 등 저속 주행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페달 오조작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국토교통부 역시 고령운전자 증가에 따른 교통안전 확보와 보행자 보호 강화를 위해 첨단안전장치 보급 확대 및 안전기술 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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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 663억 막은 'ASAP'…국세청·법무부 공조 확대
금융당국이 금융권 보이스피싱 의심정보 공유 플랫폼 'ASAP'을 통해 600억원대 피해를 사전에 막은 데 이어 금융·통신·수사기관 간 공조를 본격 확대한다. 앞으로는 전 금융권 대포통장 실태를 파악하고 법무부·국세청·경찰청 등과 필요한 조치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오전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2차 보이스피싱 근절 협의회를 열고 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인공지능(AI) 플랫폼 'ASAP' 가동 현황과 향후 과제를 점검했다. ASAP은 지난해 10월 은행권이 보유한 보이스피싱 의심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출범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9개월 동안 은행권 의심정보 46만3000건이 공유됐다. 이를 토대로 7009개 계좌가 지급정지됐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663억6000만원의 피해를 사전에 막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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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봉사활동 찾기' 출시… "카뱅 앱에서 조회부터 신청까지"
카카오뱅크가 다양한 봉사활동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봉사활동 찾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봉사활동 찾기'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해 '1365자원봉사포털', 'e청소년 청소년자원봉사 Dovol',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VMS)' 등 자원봉사 관련 3종 서비스를 카카오뱅크 앱과 연계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만 14세 이상 카카오뱅크 고객은 여러 사이트를 각각 방문하지 않고도 카카오뱅크 앱에서 원하는 봉사활동을 찾아 신청할 수 있다. 지역과 관심 분야 등 원하는 조건에 맞춰 봉사활동을 검색할 수 있다. 과거 활동 이력과 누적 봉사 시간도 카카오뱅크 앱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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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글로벌 결제망 통해 국고채 딜 체결…국내 최초
우리은행이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역외 결제망으로 해외 투자자에 국고채매매 딜을 성사시켰다. 우리은행이 20일 국외 금융기관과 국제예탁결제기구(ICSD)를 통한 국고채 매매·결제와 이에 연계된 외환(FX) 거래를 패키지로 체결했다. ICSD는 해외 증권을 거래할 때 이용하는 국제 증권 결제망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ICSD가 한국예탁결제원에 개설한 국채통합계좌를 이용하면 별도 보관기관 선임이나 개별계좌 개설 없이도 국채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다. 국내 금융기관은 ICSD를 통한 역외결제에 참여할 수 없어 국채를 직접 공급하는데 제약이 있었다. 이에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난 1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면서 국내 은행·증권사도 ICSD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와 국채를 직접 매매, 결제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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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강원도 중소기업에 3050억원 공급
한국수출입은행은 강원특별자치도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050억원의 자금을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강원도 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중 도청이 선정한 기업이다. 수은은 이들 기업에 최대 20억원 한도로 금리우대를 적용해 지원한다. 강원도는 수은이 기업을 대상으로 깎아준 금리의 2.5~3.0%포인트(p)를 수은에 대신 보전한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경영안정자금 취급으로 중동전쟁 등으로 불확실한 환경에 직면한 도내 수출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겠다"면서 "앞으로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지역균형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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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공시금융사고 제로, NH농협銀 선제적 대응 빛났다
주요 시중은행들의 여신 관련 금융사고 발생이 잇따르는 가운데 NH농협은행이 14개월 넘게 수시공시 대상 대형 금융사고를 단 한 건도 내지 않아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사회 중심의 내부통제 및 소비자보호 의사결정 기능 강화와 함께 14개월에 걸친 고강도 '여신 사고예방 프로젝트'를 추진해 선제적 통제장치를 정밀하게 구축한 결과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5월까지 여신기획부(여신제도국)와 금융솔루션부(금융상품솔루션국)를 주축으로 '여신 사고예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책무구조도 도입으로 사고 발생 이후 책임소재를 가리는 데 그치지 않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판단해서다. 프로젝트 기간에 도출된 총 120개 개선과제의 전산개발을 완료해 현장에 적용한 결과 현재까지 약 16개월간 10억원 이상 수시공시 대상 여신사고 발생 '제로'(0건)를 기록 중이다. 다른 주요 시중은행의 여신사고 건수가 2024년 대비 지난 2년간 증가 추세인 것과 대조된다. 지난해 책무구조도 도입 이후 금융기관이 추진한 후속 시스템 정비조치 중 실효성 있는 모범사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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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합류…5대 은행 총 5000억 배정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오는 9월 입주하는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을 공급한다. 하반기 입주단지에 집단대출에 적극 집행하라는 정부 지침이 나오면서 은행권의 집단대출 여력이 커지는 모습이다. 우리은행은 19일 내달 입주하는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방배에 대해 1000억원 규모의 잔금대출을 공급키로 하고 20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은행이 각 1000억원 상한의 잔금대출을 배정했다. 이에 따라 총 5000억원의 대출이 공급된다. IBK기업은행도 현재 개별 사업장에 대한 집단대출 재개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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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기회 오나요"… 가계대출 논의 소외감 느끼는 2금융
상호금융 등 2금융권, 당국과 회의 일정 못 잡아 "집단대출 등 배분 관련해 확답 못들어" 가계 빚 2000조 돌파… 카드론 한도 완화에도 회의적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이 가계대출 총량 논의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 업권별 회의가 은행 중심으로 돌아가는 데다가 집단대출이 풀린다 한들 제1금융권 위주로 한도가 소진될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실수요자 중심의 집단대출 위주로 논의가 진행되면서 신용대출을 주로 취급하는 카드·저축은행 업계도 다소 기대감을 놓은 상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업권은 금융당국과 하반기 가계대출 관리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아직 잡지 못했다. 이날 오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실무회의는 은행권만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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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청년·중저신용자 대출은 충분히 공급"...금융당국, 지침 전달
금융당국이 8·13 대책의 후속조치로 은행별 가계대출 총량 배분을 위한 조율에 돌입했다. 당국은 청년과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은 인정 비율을 조정해 충분한 공급이 가능하도록 한단 방침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금감원에서 '하반기 가계대출 관리계획 관련 은행권 실무회의'를 열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NH농협)과 IBK기업은행, 지방은행, 카카오뱅크 등 주요 은행권의 가계대출 담당 실무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선 금융사별 가계대출 총량목표 조정 방안이 논의됐다. 금융당국이 지난 13일 올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목표를 기존 1.5%에서 3.0%로 상향한 가운데, 구체적으로 각 금융사에 총량을 어떻게 배분할지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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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비중 따라 0~1% 차등…5대은행 자본요구 최대 10.5조↑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 비중 등 가계부채 위험이 큰 은행일수록 더 많은 자본을 갖추도록 하는 규제를 내년부터 도입한다. 은행별로 최대 1%의 추가 자본 규제를 차등 적용하는 방식이다. 상한이 모두 적용된다고 계산하면 규제상 요구되는 자본 규모는 5대 은행 기준 최대 10조5000억원 늘어난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년 1월부터 가계부문 시스템리스크 완충자본(SSyRB)을 도입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부실이 늘어날 경우에 대비해 은행들이 평소 더 많은 자본을 확보하도록 하는 제도다. GDP(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제도를 발동하는 구조로, 80% 수준에서 검토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8.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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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16개월간 공시 금융사고 '제로'…남다른 성과 비결은
주요 시중은행들의 여신 관련 금융사고 발생이 잇따르는 가운데, NH농협은행이 14개월 넘게 수시공시 대상 대형 금융사고를 단 한 건도 내지 않아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사회 중심의 내부통제 및 소비자보호 의사결정 기능 강화와 함께 14개월에 걸친 고강도 '여신 사고예방 프로젝트'를 추진해 선제적 통제장치를 정밀하게 구축한 결과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5월까지 여신기획부(여신제도국)와 금융솔루션부(금융상품솔루션국)를 주축으로 '여신 사고예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책무구조도 도입으로 사고 발생 이후 책임 소재를 가리는 데 그치지 않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판단해서다. 프로젝트 기간 중 도출된 총 120개 개선과제의 전산 개발을 완료해 현장에 적용한 결과, 현재까지 약 16개월간 10억원 이상 수시공시 대상 여신사고 발생 '제로(0건)'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