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올 3분기 4대 금융 순익 5조6000억원대 전망 전분기 대비 6% 감소, 전년보단 3% 상승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5조6000억원을 웃돌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역대급 실적을 냈던 2분기와 비교하면 증권 계열사의 이익 감소 등으로 순이익이 6%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가계대출 규제로 영업 확대에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도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금리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실적을 뒷받침하면서 연간으로는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다시 쓸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23일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을 시작으로 신한금융이 27일, KB금융이 29일 각각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지난 5일 기준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총 5조6485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 증가한 규모다. 다만 지난 2분기 4대 금융지주가 거둔 순이익 6조97억원과 비교하면 3612억원(6.0%) 감소할 전망이다. 2분기에는 증시 호황과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증권
최신 기사
-
애큐온캐피탈·저축銀 품는다… 한화생명, 종합금융그룹 도약
한화생명이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을 인수했다. 한화생명은 보험, 증권, 자산운용에 이어 여신전문금융업을 더하게 돼 종합금융그룹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화생명은 30일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EQT가 보유한 애큐온캐피탈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센트로이드PE)와의 공동투자로 한화생명의 취득 후 지분율은 50. 54%, 취득금액은 4400억원이다. 센트로이드PE까지 더한 총인수금액은 8700억원이다. 애큐온캐피탈은 애큐온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해 한화생명은 캐피탈과 저축은행을 모두 확보하게 된다. 한화생명은 금융당국 인가 후 관련 절차를 거쳐 애큐온캐피탈 인수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캐피탈업 진출을 통해 보험업과 차별화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고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2006년 설립된 애큐온캐피탈은 2026년 상반기 기준 총자산 4조6000억원 규모의 중형 캐피탈사로 기업금융·투자금융·물적금융 부문에 특화돼 있다.
-
금융분쟁 '편면적 구속력' 결정액 1000만원 가닥
금융감독원이 분쟁조정(배상액)을 결정하면 소비자가 거부하지 않는 한 금융회사가 의무적으로 조정안을 따르도록 하는 '편면적 구속력' 제도의 기준이 '결정액 1000만원'으로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도가 도입되면 금융분쟁의 약 50~60%는 법원 소송 없이 금감원 분쟁조정으로 완료될 수 있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분쟁조정의 편면적 구속력 도입의 기준금액을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의 1000만원 결정액'으로 가닥을 잡았다. 편면적 구속력이란 금융회사와 소비자 간에 소액분쟁이 발생한 경우 금감원 분쟁조정안을 금융회사가 의무적으로 따르도록 하는 제도로 이재명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금융소비자 입장에선 소송에 비해 시간과 비용부담을 줄이면서 신속한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는 반면 금융회사는 재판받을 권리가 일부 침해당하는 문제점도 있다. 현행 금융소비자보호법상의 소액분쟁은 2000만원 이하로 정의된 만큼 당초엔 분쟁조정 신청금액 기준으로 2000만원 이하가 유력하게 거론됐다.
-
6000억 중 2140억 첫날 팔렸다…2차 국민성장펀드 35.7% 소진
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출시 첫날 전체 모집액의 3분의 1 이상을 채웠다. 총 6000억원 가운데 약 2140억원이 판매되면서 첫날 판매율은 35. 7%를 기록했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의 판매사별 잔여 물량은 38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권에 2662억9000만원, 증권사에 1197억1000만원이 남았다. 2차 판매에선 전체 모집액의 절반인 3000억원이 서민 전용 물량으로 배정됐는데 오후 5시 기준 2291억2000만원이 남았다. 나머지 일반 물량에서는 약 1431억2000만원이 팔렸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온라인 판매 한도가 첫날 모두 소진됐다.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은 판매 첫 5영업일 동안 배정된 온라인 판매 한도를 모두 채웠다. 이들 증권사에서는 10월7일까지 영업점을 통한 오프라인 가입만 가능하고 10월 8일부터 다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1차와 같은 총 6000억원 규모로 10월15일까지 10영업일 간 판매된다.
-
BNK금융, 7개 자회사 차기 CEO 선임 착수
선제적으로 은행장 등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를 손질한 BNK금융지주가 7개 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했다. BNK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30일 오후 회의를 열고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절차와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연말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는 BNK경남은행, BNK투자증권,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 BNK벤처투자, BNK신용정보, BNK시스템 등 7곳이다. BNK금융은 10월 롱리스트, 11월 숏리스트 선정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추위는 지난 16일 자회사 경영승계 계획을 전면 개편했다.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추천권을 부여하고, 자회사들의 경영승계 절차 개시일을 현직 CEO의 임기만료 3개월전으로 통일했다. 또 후보 검증기간을 10일에서 10영업일로 늘렸다. 특히 내부 후보와 외부 후보간 정보 격차를 줄이는데 중점을 뒀다. BNK금융은 후보자들이 회사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갖고 면접 등 지원 절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근 3년간 회사의 경영 현황과 주요 이슈, 전략 등을 사전에 제공할 예정이다.
-
우리금융, 은행장 경영승계 개시…은행 임추위 '후보 검증권' 확대
우리금융지주가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를 시작했다. 우리금융은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역할을 이전보다 확대했다. 우리금융은 30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은행장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다. 정진완 현 우리은행장의 임기가 올해 12월 마무리되는데 따라 차기 은행장 인선에 돌입한 것이다. 우리금융은 올해부터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역할을 확대키로 했다. 이번부터는 은행 임추위가 직접 후보들의 경영성과를 점검한다. 앞서 BNK금융·신한금융은 기존에는 지주 자추위가 은행장 최종 후보를 추천하는 방식이었지만 최근 은행 임추위에 후보 추천권을 부여한 바있다. 우리금융은 원래부터 은행 임추위에 은행장 후보 추천권을 부여하곤 있으나 실제 작동하지는 않았다. 아울러 외부 전문기관이 참여해 내부 검토뿐 아니라 시장 등 여러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경영성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승계절차 주요 단계별 기준과 절차를 사전에 마련해 선임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한층 제고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자추위 관계자는 "은행장을 비롯한 자회사 대표 선임은 우리금융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이라며 "대폭 개선된 절차를 기반으로 승계절차를 충실히 운영해 경영능력에 기반한 적임자를 대표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하나금융, 은행 임추위 권한 확대…6개 계열사 CEO 경영승계 본격화
하나금융그룹이 은행 등 6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한다. 하나금융은 특히 은행 임원추천위원회의 권한을 대폭 강화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23일 자회사 CEO 경영승계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한 지 일주일 만이다. 하나금융은 30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보험, 하나저축은행 등 6개 주요 관계사의 CEO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그룹임추위는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위원 4명 중 3명이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사외이사가 위원회 운영과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구조로 경영승계 과정에서 독립적인 심의를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승계에선 하나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역할이 확대된다. 올해부터는 은행 임추위가 후보 대상자 추천 단계를 넘어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에 대한 의견 개진까지 확대된다. 그룹 임추위는 최종 후보군을 은행 임추위와 공유하고, 최종 후보자 선정을 위한 평가 과정에 은행 임추위원장이 대표로 참석해 은행 임추위의 의견을 직접 전달한다.
-
한화생명,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인수…"종합금융그룹 도약"
한화생명이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을 인수하며 종합금융그룹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간다. 한화생명은 30일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EQT'가 보유한 애큐온캐피탈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센트로이드PE와의 공동투자로 한화생명의 취득 후 지분율은 50. 54%, 취득금액은 4400억원이다. 센트로이드PE까지 더한 총 인수금액은 8700억원이다. 애큐온캐피탈은 애큐온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한화생명은 캐피탈과 저축은행을 모두 확보하게 된다. 한화생명은 금융당국 인가 후 관련 절차를 거쳐 애큐온캐피탈 인수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한화생명은 포트폴리오에 기존 보험업과 증권, 자산운용업에 이어 여신전문금융업을 더한게 됐다. 개인과 기업 고객 모두에게 보험·대출·투자를 아우르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종합금융그룹 체제 구축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화생명은 캐피탈업 진출을 통해 보험업과 차별화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고,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
채무자 상담·담보물 확인시 인터넷은행도 대면업무 허용
인터넷전문은행이라도 채무자 안내와 상담, 채무조정 상담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필요한 대면업무가 허용된다. 주택담보대출 등을 할 때 담보물 현황 또는 가치 확인이 필요한 경우도 대면 영업이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인터넷은행 대면업무 범위의 합리적 조정 등을 위한 은행업감독규정 규정변경예고를 오는 11월9일까지 한다고 30일 밝혔다. 인터넷은행은 원칙적으로 이용자와 직접 대면하거나 의사소통하는 대면업무를 할 수 없으나 채무자 안내·상담·협의, 채무조정 상담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필요한 대면업무는 합리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연체채권의 관리 또는 회수를 위해 채무자에 대한 안내·상담·협의, 채무조정 상담, 채권단 공동관리 등이 필요한 경우△비대면 제출 서류의 위·변조 확인 등을 위하여 원본 서류 확인이 필요한 경우△ 자금사용 적정성, 담보물 현황 또는 가치 확인 등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등이다. 은행의 외회결제계좌 금액을 신용공여 산정시 제외하도록 하는 규정변경도 예고됐다. 현재 다수 은행은 국내 기업의 해외 결제업무를 지원하고 효율적으로 해외 자금거래를 수행하기 위해 해외 현지은행에 외화결제계좌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
1000만원 분쟁조정안, 무조건 따라라?..금감원 분조위 '독립성' 관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금융분쟁의 편면적 구속력 제도가 1년4개월 여 만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지만 최종 도입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했다. 소비자의 신속 구제가 가능해지고 분쟁조정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금융회사의 재판 받을 권리가 침해된다는 우려도 여전하다.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의 독립성과 신뢰성 확보도 풀어야할 과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분쟁조정에 편면적 구속력을 부여하는 국가로는 영국, 독일, 호주, 일본 등이 있다. 영국과 호주의 경우 약 6억원 이하의 분쟁에 적용하고 있다. 다만 금전배상 결정의 절차적 하자나 현저한 불공정성이 있는 경우 분쟁조정의 적법성을 다툴 수 있는 행정소송을 허용한다. 독일은 1500만원 이하의 소액분쟁에 적용하고 있으나 규제 당국이 아니라 금융회사 자율규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본은 소비자가 조정안을 수락하더라도 금융회사가 이를 안 날로부터 1개월 내에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국내에서는 금융감독원 내의 분쟁조정위원회가 1000만원 이하의 분쟁조정 결정을 내리고 소비자가 이를 수용하면 금융회사가 의무적으로 따르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
[단독]1000만원 이하 금융분쟁, 금융사 소송 못하고 무조건 수용한다
금융감독원이 분쟁조정(배상액)을 결정하면 소비자가 거부하지 않는 한 금융회사가 의무적으로 조정안을 따르도록 하는 ' 편면적 구속력' 제도의 기준이 '결정액 1000만원'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제도가 도입되면 금융분쟁의 약 50~60%는 법원 소송 없이 금감원 분쟁조정으로 최종 완료될 전망이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분쟁조정의 편면적 구속력 도입의 기준금액을 '분쟁조정위원회의 1000만원 결정액'으로 가닥을 잡았다. 금감원 분조위가 금융회사에게 "1000만원 이하로 배상하라"고 분쟁조정을 결정하고, 소비자가 이를 수용하면 금융회사는 조정안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의미다. 편면적 구속력이란, 금융회사와 소비자 간의 소액 분쟁이 발생할 경우 금감원 분쟁 조정안을 금융회사가 의무적으로 따르도록 하는 제도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영국, 독일, 호주 및 일본 등에서는 시행되고 있으나 국내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소송에 비해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신속한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는 반면 금융회사는 재판을 받을 권리가 일부 침해 당하는 문제점도 있다.
-
무신사 142%·컬리 500%↑… 추석 앞둔 소상공인 선정산 급증
추석 연휴 기간에 중·소상공인의 단기 운전자금 수요가 몰리며 핀테크 공급망 금융(SCF)이 핵심 유동성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데일리페이에 따르면 올해 추석 시즌 소상공인의 선정산 서비스 이용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년보다 연휴가 짧았음에도 선정산 이용 금액과 평균 잔액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데일리페이 측은 소상공인의 유동성 관리 도구로 자리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장은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단기 자금 수요가 두드러진 영향이다. 데이터 분석 결과, 이번 추석 시즌 컬리 입점 소상공인의 선정산 이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00% 폭증했다. 무신사 입점 소상공인의 이용 규모 역시 142% 증가했다. 특히 명절 재고를 확보하는 추석 준비 기간에 자금 수요가 집중됐다. 추석 전 2주 동안 선정산 이용 규모 성장세가 가장 컸던 상위 5개 플랫폼의 경우 평균 증가율이 평상시 대비 147%에 달했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명절과 같은 대목에 소상공인이 초기에 얼마나 유동성을 확보하느냐가 한 해의 매출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소상공인이 정산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전통 금융의 공백을 메우고 핀테크 대안 금융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금융당국 퇴직자 '로펌행' 가속…8개월 만에 작년 기록 넘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떠나 대형 법무법인으로 자리를 옮기는 금융당국 퇴직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들어 8개월 만에 47명이 국내 10대 로펌으로 이직해 이미 지난해 연간 이직자 수를 넘어섰다. 금융당국의 지방 이전 논란과 민간과의 처우 격차 등이 맞물리면서 전문인력 이탈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내 10대 로펌으로 이직한 금융위·금감원 퇴직자는 총 47명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출신이 37명, 금융위 출신이 10명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이직한 39명을 불과 8개월 만에 넘어섰다. 금융당국 퇴직자의 대형 로펌행은 최근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대 로펌 이직자는 2023년 30명에서 2024년 39명, 2025년 39명 수준이었다가 올해는 8월말 현재 47명으로 급증했다.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약 10년간 누적 이직자는 254명에 달한다. 금감원 출신이 216명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했고 금융위 출신은 38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