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넥스, 콜롬비아 '셀리그'와 '에나드' 공급 확대 업무협약 체결

아이넥스, 콜롬비아 '셀리그'와 '에나드' 공급 확대 업무협약 체결

김태윤 기자
2026.09.02 16:48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이항재 아이넥스 대표(사진 왼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아이넥스
이항재 아이넥스 대표(사진 왼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아이넥스

소화기내시경 AI(인공지능) 기업 아이넥스코퍼레이션(대표 이항재, 이하 아이넥스)이 콜롬비아 의료기기 유통기업 '셀리그'(Selig)와 AI 기반 위·대장내시경 진단 보조 솔루션 '에나드'(ENAD)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이넥스가 콜롬비아에서 확보한 의료기기 인허가와 현지 주요 의료기관에 대한 도입 성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양사는 콜롬비아 내 '에나드' 도입 의료기관을 늘리고 제품 공급부터 기술지원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나드'는 위·대장내시경 검사 중 실시간으로 병변을 검출하고 유형별 진단 결과를 제공하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회사는 지난해 5월 콜롬비아 식품의약품감독청(INVIM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산이그나시오대학병원(HUSI)과 레이나소피아병원(Clínica Reina Sofía) 등 현지 의료기관에 에나드를 공급한 바 있다.

'셀리그'는 1998년 보고타에서 설립돼 약 30년간 현지 의료 현장을 지원해온 의료기기 유통·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이다. 종양학과 핵의학 관련 제품·서비스를 비롯해 내시경 및 복강경 장비, 내시경 재처리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셀리그의 의료기기 유통 네트워크와 내시경 분야 전문성, 현지 기술지원 역량을 활용해 시장 접근성을 높이겠다"면서 "의료기관들이 제품을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항재 아이넥스 대표는 "콜롬비아는 중남미 의료 AI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거점으로, 이번 협약은 에나드의 현지 공급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더욱 많은 의료기관에 에나드를 공급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