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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로보틱스 기업 엑스와이지(XYZ)가 최근 문을 연 무신사 뷰티의 첫 단독 매장 '무신사 뷰티 홍대'의 내부 카페에 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바리스브루(Barisbrew)'를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무신사 뷰티 홍대는 서울 홍대 중심 상권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약 400평 규모로 조성된 오프라인 매장이다. 600여개 뷰티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았고 큐레이션 약국과 카페 등도 함께 구성했다.
바리스브루는 매장 내 카페 '아즈니섬'에서 음료 제조를 담당한다. 패션과 뷰티를 목적으로 매장을 찾은 고객이 쇼핑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로봇 바리스타를 접하고 음료를 주문·픽업할 수 있도록 해 로봇 기술을 오프라인 리테일 경험의 일부로 제공한다.
홍대 상권은 2030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방문객이 모이면서 주말이나 특정 시간대에 고객 수요가 집중되는 특성이 있다. 바리스브루는 주문이 몰리는 상황에서도 음료 제조와 픽업 과정이 원활하게 이어지도록 설계돼 안정적인 F&B 운영을 지원한다.
양측의 협업 범위는 무신사 스탠다드 신규 매장으로 이어진다. 새롭게 문을 여는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 바리스브루 2대 도입이 확정돼 연내 무신사 오프라인 공간에서 총 3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엑스와이지는 각 공간의 규모와 방문객 특성, 운영 환경에 맞춰 바리스브루를 적용하며 실제 리테일 환경에서 운영 사례를 축적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오프라인 공간에서 로봇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함께 높이는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엑스와이지는 기업 사옥과 공공기관, 복합문화공간 등에 이어 고객 접점이 많은 패션·뷰티 리테일 공간으로 바리스브루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무신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고객이 로봇 기술을 일상적인 소비 공간에서 접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방문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리테일 로봇 운영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송호진 엑스와이지 로봇사업그룹장은 "오프라인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무신사의 고객 경험과 효율적인 매장 운영에 기여하고, 바리스브루의 운영 경쟁력을 입증하면서 무신사와 함께 로봇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오프라인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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