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美대사, 16일 미국 평화봉사단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축사

스틸 美대사, 16일 미국 평화봉사단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축사

조성준 기자
2026.09.1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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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평화봉사단원 방한 행사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유람선터미널에서 열린 'Freedom250 기념 불꽃쇼 및 드론쇼'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행사는 미국 독립 250주년과 한미 동맹 및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주한미국대사관이 기획한 것으로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의 전야제 성격도 띠고 있다. 2026.09.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유람선터미널에서 열린 'Freedom250 기념 불꽃쇼 및 드론쇼'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행사는 미국 독립 250주년과 한미 동맹 및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주한미국대사관이 기획한 것으로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의 전야제 성격도 띠고 있다. 2026.09.04. [email protected]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미국 평화봉사단(Peace Corps) '프렌즈 오브 코리아'(FoK)의 한국국제교류재단(KF)상 시상식에서 축사할 예정이다.

14일 KF에 따르면 스틸 대사는 오는 1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되는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시상식에 "60년 한미 우정을 위해 헌신한 FoK의 봉사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축사를 발표한다.

올해 재단상을 수상하는 FoK는 한국에서 활동한 평화봉사단원들이 한미 간 문화적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설립한 미국 비영리단체다. 1960~1980년대 평화봉사단 활동 자료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등 양국 간 교류의 역사와 기억을 보존하는 데에도 기여해 왔다.

KF는 2008년 한국국제교류재단상을 제정해 해외에서 한국을 알리고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한 국내외 인사 또는 단체의 공로를 기려왔다.

올해 KF는 미국 건국 250주년과 평화봉사단의 한국 파견 60주년을 맞아 평화봉사단원과 가족 30명을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한국에 초청했다.

지난 7월30일 한국에 도착한 스틸 대사는 지난달 4일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한미동맹의 발전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아울러 스틸 대사는 이날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의 만남 사실을 SNS(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JFS·공동설명자료)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미투자, 핵추진 잠수함 건조, 원자력 연료 농축·재처리 등 한미 통상·안보 현안 등이 폭넓게 다뤄진 것으로 보인다.

스틸 대사는 한국 도착 이후 조현 외교부 장관, 박윤주 1차관,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차관급) 등 외교부 수뇌부는 물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도 잇따라 만나며 안보·통상 당국자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스틸 대사는 이번 행사에서도 축사를 통해 평화봉사단의 한미 우호 증진 기여를 치하하고, 한미동맹의 확대·강화 의지를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평화봉사단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미국 정부의 해외 봉사기관으로 한국에는 1966년부터 1981년까지 2000여 명의 단원이 파견돼 교육, 보건의료, 농업, 지역사회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전후 한국의 재건과 발전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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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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