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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항공·방산 기업 에어빌리티가 R&D(연구개발)와 생산 거점을 통합한 '기흥 캠퍼스'를 출범하고 제조·연구개발 부문 인재를 대규모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어빌리티는 최근 서울 양재 기업부설연구소와 성남 공장을 경기 용인의 기흥 캠퍼스로 통합했다. 경영·기획 조직도 동반 입주해 기체 설계와 3D 프린팅, 복합재 가공, 기체 조립, 온보드 AI(인공지능) 연동, 비행 시험 평가까지 전 과정을 일관 공정으로 운영한다.
에어빌리티는 관계자는 "설계 변경이 시제기 제작과 비행 시험에 즉각 반영되는 '원스톱 턴키' 밸류체인을 완성했다"며 "앞서 시리즈A를 포함해 누적 확보한 자금을 양산 궤도 진입에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 출시 일정도 구체화했다. 에어빌리티는 연내 시속 180㎞급 넷건형 요격기 'AB-U10'의 초도 물량을 생산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직격드론 'AB-U2'와 시속 300㎞급 고정익 런처형 'AB-U4L'을 연달아 출시해 공대공 하드킬 요격 체계 3종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채용은 하드웨어(HW)와 AI·소프트웨어(SW) 두 축으로 균형 있게 진행한다. 첫 상용화 라인에 투입되는 HW 직군에서는 △기체HW개발본부 구조설계 엔지니어 △무인기 제작 엔지니어 △항공전자 엔지니어 등을 충원해 제조 공정의 안정성을 높인다.
차세대 무인기 시스템 고도화를 이끌 AI·SW 인력도 같은 비중으로 확충한다. △강화학습 및 자율 의사결정 연구원 △지상체 AI 엔지니어 △온보드 AI 엔지니어 △시뮬레이션 엔지니어 △지상관제시스템(GCS) 및 비행제어(OFP) SW 엔지니어 등 무인기 기술 전반이 대상이다.
에어빌리티는 병역특례 지정업체로 전문연구요원과 산업기능요원 채용도 병행한다. 이공계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직무에 걸쳐 적용했다.
이진모 에어빌리티 대표는 "글로벌 대드론 시장은 단일 무기 체계를 얼마나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속도전"이라며 "연내 첫 상용화를 완수하고 글로벌 무인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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