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3.7억 놓고 15개팀 격돌…'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열린다

총상금 3.7억 놓고 15개팀 격돌…'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열린다

송정현 기자
2026.09.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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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산나눔재단
/사진제공=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이 총상금 3억7000만원을 걸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2026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이하 정창경)'를 다음달 28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정창경은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어록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하다'에서 따온 '무한(Infinite)'을 주제로 열린다. 글로벌 진출과 기후위기 대응, 사회적 다양성 등 다양한 영역에 도전하는 창업가들이 사업 아이디어와 성과를 선보인다.

대회는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장 의장은 네오위즈와 첫눈, 크래프톤(203,000원 0%) 등을 창업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행사 주제인 '무한'에 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스타트업 피칭 세션에서는 △글로벌 △기후테크 △뉴커머 △비기너 등 4개 부문에서 총 15개팀이 총상금 3억7000만원을 놓고 경쟁한다.

글로벌 부문에는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초기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4개팀이 참여한다. 기후테크 부문에서는 기술을 활용해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4개팀이 무대에 오른다.

뉴커머 부문에는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북한이탈주민과 외국인 창업가 3개팀, 비기너 부문에는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20대 창업가 4개팀이 각각 참여한다. 참가팀들은 아산나눔재단의 단계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간 액셀러레이팅을 거쳤으며 지난 8월 결선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행사에는 노션, 마누스, 아마존웹서비스(AWS), 앤트로픽, 어사이드, 업스테이지, 이오, 인프랩, 티로, 힉스필드 등 10개 파트너사가 참여한다. 참가자들에게 서비스 크레딧과 콘텐츠 이용권, 한정판 상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참가 스타트업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시 부스와 네트워킹 공간 '무한 커넥트룸'도 마련된다. 참관객은 스타트업의 발표를 들은 뒤 관심 있는 기업과 만나 협업 등을 논의할 수 있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정창경은 글로벌, 기후테크, 다양성 등 창업생태계의 새로운 영역에서 문제 해결에 나선 창업가들의 도전과 가능성의 기록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관객에게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영감을 주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경은 아산나눔재단이 기업가정신과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12년 시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마이리얼트립, 클라썸, 두들린 등을 포함해 총 220개팀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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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래산업부 송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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