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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마이베네핏이 3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체성분 분석기기 글로벌 1위 기업인 인바디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모태펀드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마이베네핏은 앞서 NH투자증권, WE지방기업육성펀드, 한국바이오기술투자, 보광인베스트먼트, 티인베스트먼트, 알펜루트자산운용 등으로부터 4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이번 라운드로 누적 투자금 규모는 70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체성분 분석시장 최강자로 꼽히는 인바디가 마이베네핏의 전략적 투자자로 나선 것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 마이베네핏과 인바디는 산업통상자원부의 AI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R&D 과제에 공동 선정돼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앞으로 양사는 인바디의 체성분 데이터와 마이베네핏의 자세·체력 측정 데이터를 한 플랫폼에 통합해 근골격계부터 체성분·혈압·악력까지 아우르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마이베네핏의 주력 제품인 '버추얼메이트'는 3D 동작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관절 움직임과 체력을 실시간 분석하고 AI(인공지능) 코칭을 제공한다. 근감소증·당뇨 전 단계 등 4대 만성질환 특화 콘텐츠를 포함해 579종의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GS 1등급, 의료기기 제조 GMP 인증 등도 받았다.
전국 보건소·복지관과 대기업 스마트오피스, 중앙정부 공무원 체력검증, 서울시 '서울형 AI 체력장', '손목닥터9988' 등 공공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적을 쌓고 있다. 올해는 산업부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일본·태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 수출도 추진 중이다.
정석모 마이베네핏 대표는 "이번 투자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콘텐츠 경쟁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투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과 콘텐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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