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 10대 띄워 계란 1120만개 실어왔다…LX판토스 '수급 안정' 지원

전세기 10대 띄워 계란 1120만개 실어왔다…LX판토스 '수급 안정' 지원

이정우 기자
2026.09.09 09:13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LX판토스가 전세기를 통해 미국산, 태국산 신선란을 국내로 들여오는 대규모 항공수송 프로젝트를 성료했다./사진제공=LX판토스
LX판토스가 전세기를 통해 미국산, 태국산 신선란을 국내로 들여오는 대규모 항공수송 프로젝트를 성료했다./사진제공=LX판토스

LX판토스가 국내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미국과 태국산 신선란 1120만개를 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여왔다.

LX판토스는 지난 6월 중순부터 총 10차례 전세기를 투입해 미국과 태국 현지 농장에서 출하된 신선란 약 1120만개를 국내로 운송했다고 9일 밝혔다. 무게로는 약 800톤, 계란판 기준으로 약 37만판 규모다.

이번 운송은 조류인플루엔자(AI) 등에 따른 국내 계란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대책의 일환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해외 신선란 수입·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LX판토스는 지난 4일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보잉747 전세 화물기 2편에 신선란 150톤을 싣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운송했다.

대규모 신선란 항공운송의 핵심은 운송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파손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LX판토스는 미국과 태국 현지 물류망을 활용해 생산지부터 국내 유통 단계까지 운송 과정을 설계하고 생산자·운송사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했다.

운송 과정에서는 계란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파손 방지를 위한 특수 포장과 적재 방식을 적용했다.

LX판토스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신선화물 항공운송 품질 인증인 'CEIV Fresh'와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 'CEIV Pharma'를 보유하고 있다.

LX판토스 관계자는 "항공운송 역량과 콜드체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난도 신선란 운송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신선식품을 비롯한 특수화물 분야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LX판토스는 정부의 계란 수급 대책에 따라 추가 수입 물량이 발생할 가능성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정우 기자

산업1부 자동차물류 담당하는 이정우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