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캐나다 전력시장 첫 진출…북미 사업 확대

가온전선, 캐나다 전력시장 첫 진출…북미 사업 확대

박종진 기자
2026.09.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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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군포 사업장 전경/사진제공=가온전선
가온전선 군포 사업장 전경/사진제공=가온전선

가온전선(267,000원 ▲39,500 +17.36%)이 최근 캐나다 서부 주요 공공 전력회사에 중전압(MV)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가온전선의 첫 캐나다 수출이다.

가온전선은 그간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발전소 등 민간 산업시설에 집중되었던 북미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공 전력망' 분야로 확장한 첫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진입 장벽이 높은 해외 공공 인프라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향후 북미 전역의 공공 수주전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캐나다 정부는 AI 데이터센터 확충과 첨단 제조업 성장에 발맞추어 2050년까지 전력 수요가 현재의 약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송·배전망의 대대적인 확충과 현대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전력 케이블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가온전선은 이번 캐나다 진출을 계기로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본사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생산법인(LSCUS) 간의 유기적인 공급망 시너지를 통해 북미 매출은 2025년 약 3억 달러에서 올해 약 4억7000만 달러로 50% 이상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이번 캐나다 공공 전력망 진출은 북미 사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영역을 넓힌 중요한 이정표"라며 "미국과 캐나다를 아우르는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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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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