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스마트 수처리 기술 개발… 글로벌 산학연 협력 본격화

환경AI 기반 스마트 수처리 솔루션 전문기업 비즈데이터(대표 김태진·안태욱)는 지난 23일 비즈데이터 서울라운지에서 캐나다 캘거리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2026 글로벌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GATC)' 공동개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비즈데이터가 추진하는 '난분해성 산업폐수 처리를 위한 실시간 스마트 멀티 센서 어레이 및 PINN 기반 자율운영 플랫폼 개발'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해외 공동연구 책임자인 캘거리대 김성환 교수가 방한해 참석했으며, 세 기관은 연구개발 역할 분담과 1차년도 추진 일정, 연구인력 교류 및 해외 실증 방안 등을 논의했다.
캘거리대는 산업폐수에 포함된 유해물질을 감지하는 고성능 복합 센서 소재를 개발하고, 비즈데이터는 센서 신호 처리용 엣지AI 보드와 실시간 데이터 분석 플랫폼, 물리정보신경망(PINN) 기반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담당한다. KETI는 수처리 설비의 3D 모델링과 디지털트윈 데이터 구조 설계를 추진한다.
특히 세 기관은 연구인력의 상호 파견과 캐나다 현지 실증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캘거리시의 대규모 수처리 실증시설인 ACWA를 활용해 개발 기술의 성능을 검증하고, 캐나다 환경기술검증(ETV)을 추진해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난분해성 오염물질을 초저농도에서도 신속하게 감지하고, AI가 수질 상태를 예측해 수처리 설비를 자율 제어하는 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최종적으로 오염물질 제거율 95% 이상, 약품과 전력 등 운영비 20% 이상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진 비즈데이터 대표는 "캐나다의 원천 센서 기술과 국내 AI·디지털트윈 역량을 결합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긴밀한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통해 기술개발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