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176,000원 ▼700 -0.4%)이 사료의 배합별 영양 가치와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제안하는 통합 플랫폼 '뉴트리솔루션'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 서비스를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글로벌 축산 박람회 '유로티어(EuroTier) 2026'에서 처음 공개한다.
뉴트리솔루션은 사료에 들어가는 아미노산을 비롯해 각 원료와 첨가제의 기능·효과, 필요 함량을 분석하고 함량에 다른 제품의 수익성까지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배합을 추천한다. 35년 간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을 통해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한 것이다.
뉴트리솔루션에는 동물의 생장에 필수적인 아미노산의 필요량을 정밀하게 분석해 제안하는 기능이 있어 동물의 성장 단계 별로 최적의 아미노산 함량을 적용할 수 있다.
또 각 원료의 원산지와 운송정보 등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의 예상 탄소 배출량을 보여주는 기능도 있다. 사료 기업들이 제품 개발에 이 정보를 참고해 글로벌 탄소배출 규제 등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홍영기 CJ제일제당 기술영업팀장은 "사료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동물을 위한 영양'과 '제품의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라며 "CJ제일제당의 방대한 데이터와 동물 영양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든든한 '기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사료용 아미노산 브랜드인 '베스트아미노'를 운영 중이다. 1991년 라이신을 시작으로 쓰레오닌, 트립토판, 발린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늘려왔으며 현재는 8종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