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정용진 회장 유통·엔터 결합 플랫폼 신사업 확장 속도 글로벌 IP 협업 콘텐츠, 이마트 등 계열사 멤버십 적용 구상 신세계그룹이 미국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워너브라더스 인수전에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정용진 회장이 인공지능(AI)에 이어 콘텐츠 분야로 신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은 6일 계열사 신세계프라퍼티가 데이비드 엘리슨 회장(스카이댄스 공동 CEO), 미국 펀드 투자운용사 레드버드 등과 함께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10억달러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은 유통·엔터 분야를 결합 플랫폼으로 신사업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신세계그룹이 전 세계에 많은 팬을 가진 미션임파서블 등 파라마운트 콘텐츠와 해리포터, 왕좌의게임 등 워너브라더스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새로운 콘텐츠 허브로 발돋움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콘텐츠 분야로 확장해 새로운 성장 엔진을 키우기 위한 결정"이라며 "기존 유통업과 엔터테인먼트
최신 기사
-
스타벅스, 작년 영업익 1730억원 '9%↓'..."고환율로 이익 감소"
스타벅스코리아를 운영하는 SCK컴퍼니가 지난해 17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177억원(9.3%)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2380억원으로 전년(3조1001억원)보다 1379억원(4.4%) 증가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425억원으로 전년(1515억 원)보다 90억원(5.9%) 줄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난해 고환율과 원두 등 원재료비 상승의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며 "특화 매장 등 출점을 지속하고 신제품 출시를 통한 상품군 다양화와 멤버십 혜택 확대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화장품 1분기 수출액 31억달러…"역대 최대"
K뷰티 수출액이 올해 1분기 31억달러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분기 국내 화장품 수출액이 31억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한 규모다. 특히 지난달 수출액이 29.3% 증가한 11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 1분기 수출액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2년 전년 동기대비 22.2% 감소한 18억달러를 기록한 뒤 매년 성장세에 있다. 2023년 19억달러(5.6%), 2024년 23억달러(21%), 지난해 26억달러(13%)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억2000만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9.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4억7000만달러(15%), 일본 2억9000만달러(9.3%)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국 1위로 올라선 뒤 올해 1분기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0.9% 증가했다. 중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6% 줄었다. 제품
-
말차·봄동·BTS까지…산업이 '색깔'을 입는다
최근 패션뷰티, 식품 시장에서 '색상'이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트렌드로 떠올랐다. '유행템'의 상징 색상이 분야를 넘나들며 반영되는 모습이다. '두쫀쿠'나 '봄동' 등 인기 먹거리의 색상이 패션뷰티로도 번지는 식이다. 이에 패션기업 LF는 이러한 흐름을 파악해 색상을 중심으로 한 상품과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는 색상이 소비 코드로 작동하면서 가능성을 넓히는 점에 주목했다. LF 관계자는 "색상이 패션, 뷰티, 음식, 콘텐츠, 공간으로 확장되는 구조가 반복되며 컬러 기반 소비는 산업 트렌드가 됐다"며 "LF는 색상 중심의 기획을 강화해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계절별로 유행하는 색상이 패션 중심으로 통했다면 최근에는 음식 등 일상 전반으로도 확장된 모습이다. 말차(Match)와 코어(Core)를 더한 '말차코어' 열풍이 대표적이다. 식음료 중심의 말차 유행을 따라 말차를 연상시키는 초록색 풍이 패션이나 인테리어 등으로 확장됐다
-
신세계그룹, 오픈AI와 손잡았다...'초개인화 AI 커머스' 첫발
신세계그룹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손잡고 차세대 AI(인공지능) 커머스 기반을 구축해서 유통 혁신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오픈AI와 국내 유통사 중 처음으로 AI커머스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커머스 본격 도입 △AI 쇼핑 에이전트 개발 △AX(AI Transformation)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핵심 계열사 이마트를 시작으로 그룹 전반에 걸쳐 AI 커머스를 단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사장)은 "AI 커머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의 이분법을 넘어 미래 유통시장의 뉴노멀을 새롭게 정의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 맞춤형 초개인화 AI 커머스를 선도하고 그룹의 체질 자체를 'AI 퍼스트'로 내재화시켜 '유통의 신세계'를 끊임없이 고객 중심으로 혁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특히 AI 기반 초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실현해서 유통 시장을 선도하겠단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
-
현대백화점, 큐레이션 전문몰 '더현대 하이' 오픈
현대백화점이 프리미엄 큐레이션 전문몰 '더현대 하이(Hi)'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더현대 하이는 '더현대(THE HYUNDAI)'의 혁신성을 온라인으로 확장하고 50년 넘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 역량과 역사를 집약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더현대 하이는 백화점 고객 요구에 집중해 만들었다. 하나의 플랫폼 안에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관들을 숍인숍(shop in ship) 형태로 배치한 멀티 전문관 구조다. 업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글로벌 럭셔리 백화점 '봉마르쉐(Le Bon Marche)'의 최고급 식품관 '라 그랑드 에피세리(La Grande Epicerie de Paris)',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에이프(Aape)'와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 전문관 등이 입점했다. 더현대 하이는 메인 화면에 할인이나 기획전, 광고 대신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콘텐츠를 최우선 배치한다. 백화점 바잉 역량을 활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취향에 기반한 소통 플
-
1500원 빵, 한달 새 100만개 '불티'...편의점도 '균일가' 경쟁
고물가 국면에 더 주목받은 '균일가' 상품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편의점 간편식 시장까지 확산한다. 10·20대를 타깃으로 인기 주기가 짧았던 기존 히트 상품과 달리 30~50대 중장년층까지 수요층이 고르게 분포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편의점 GS25는 지난달 초 출시한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가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는 1500원 균일가를 책정했다. 맛과 품질을 모두 잡기 위해 단팥빵, 카스테라, 크림빵 등 클래식 메뉴 위주로 선보이는 콘셉트다. 소보로땅콩크림빵, 단팥크림빵 2종은 출시 이후 빵 카테고리 매출 1, 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통상 디저트류는 2~3개월 반짝인기를 끈 뒤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거나 다른 상품으로 대체됐는데 이번에 선보인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는 장기간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GS25 관계자는 "혜자로운 디저트 고객층은 10대부터 50대까지 고르게 분포
-
무신사,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획득···"글로벌 보안 공신력 확보"
무신사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인증인 'ISO/IEC 27001:2022'를 취득했다. ISO 27001은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권위 있는 인증으로 꼽힌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토어를 포함해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29CM, 엠프티(Empty), 솔드아웃(soldout) 등 전 서비스 운영 환경에 대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 관리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인증은 무신사가 추진 중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맞춰 국내외 고객 정보 보호와 보안 관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선제적 행보의 일환이다. 무신사는 전사 차원의 보안 정책과 내부 운영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리스크 예방과 대응 체계를 보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글로벌 서비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보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인증 심사 과정에서 무신사는 조직 리더십, 보안 계획, 지원 역량 등 경영시스템 요
-
하이라이트브랜즈, IPO 공식화…브랜드 운영 역량 기반 성장 가속
패션 브랜드 인큐베이팅 전문 기업 하이라이트브랜즈가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하며 성장 가속에 나섰다. 브랜드 인큐베이팅 역량과 글로벌 확장 성과를 기반으로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라이트브랜즈는 IPO 주관사로 신한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상장을 위한 초기 절차로 향후 일정과 구조는 시장 상황과 회사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IPO는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2019년 설립된 하이라이트브랜즈는 단순 라이선스 유통을 넘어 브랜드 발굴과 기획 운영을 아우르는 사업 모델을 구축해왔다. 글로벌 IP를 국내 시장에 맞게 재해석하고 브랜딩부터 상품 기획 유통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이같은 역량은 코닥어패럴, 말본, 시에라디자인 등을 통해 확인됐다. 특히 코닥어패럴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여행과 캠핑 등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하며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구축
-
[단독]"색이 곧 브랜드"…올리브영, '올리브 그린' 상표화
CJ올리브영이 브랜드를 상징하는 '올리브 그린'을 화장품 등 소매업 분야의 색채상표로 출원한다. 단일 색상을 기업의 독점적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국내 유통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행보로 평가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브랜드 대표 색상인 '올리브 그린'을 화장품 등 소매업 분야에 대한 색채상표로 출원했다. 색상 자체를 브랜드 자산으로 보호받기 위한 조치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맞춰 IP(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특히 최근 위조 상품과 모방 매장 문제가 부각되는 가운데 비전통적 자산까지 보호 범위를 넓히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색채상표는 특정 색상이나 색 조합만으로 브랜드를 식별할 수 있을 때 인정되는 고난도 지식재산권이다. 등록될 경우 해당 색상은 지정 업종에서 사실상 브랜드 전용 자산으로 보호받게 된다. 다만 타인의 색채 선택권을 제한할 수 있는 만큼 요건이 매우 까다롭다. 소비자가 색만 보고도 특정 브랜드를 떠올릴 정도의 식별력이 필요하며
-
"밥값 부담 낮춘다"…아침·주말엔 CU서 간편식 50% 할인
CU가 도시락 등 간편식 모든 상품을 이달 아침과 주말에 50% 할인한다. 고물가 시대 끼니 부담을 낮춘다는 취지다. CU는 평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간편식 모든 상품을 50% 할인한다. 토스 페이스페이로 결제시 횟수 제한 없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켓CU 멤버십 QR 스캔 후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해도 동일한 혜택(1일 1회)이 적용된다. 주말에는 시간 제약 없이 간편식 모든 상품을 50% 할인한다. 시간, 요일과 상관없이 도시락과 김밥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결제시 30%, 샌드위치와 샐러드는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시 40% 할인한다. 아침 식사 선택지를 확대하기 위해 'get모닝 꼬마김밥' 2종도 출시한다. CU는 최근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편의점 간편식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점에 주목했다. 실제 CU의 올해 1분기 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지난달 진행한 주말 간편식 할인 행사에선 주말 간편식 매출이 전년 동월대비 18.2% 늘었다.
-
"바쁜 출근길, 커피도 빠르게"…스타벅스, '패스트 서브' 운영
스타벅스코리아가 매장의 피크 시간대에 음료를 더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는 '패스트 서브(Fast Serve)'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패스트 서브는 2024년 2월 시범 도입한 '나우 브루잉'을 편의성과 사용성 측면에서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다. 주문이 몰리는 특정 시간대에 대상 음료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더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지난 2년간 시범 운영 매장을 분석한 결과 나우 브루잉으로 접수된 주문의 80%가 3분 이내에 고객에게 제공됐다. 출근·점심 시간대 고객 대기 시간도 평균 40초가량 줄었다. 정규 론칭과 함께 고객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기존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골드 회원에 한정했던 서비스를 전체 회원으로 확대했다. 별도 사용화면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주문 루트도 간소화했다. 일반 사이렌 오더와 동일하게 주문하더라도 대상 품목을 4개 이하로 주문하는 등 조건을 충족하면 패스트 서브 주문으로 자동 전환된다. '퀵 오더' 이용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커
-
등·하교 시간이면 인산인해 '무인점포'…식약처, 특별점검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과자·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전국의 식품 판매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17개 지방정부와 함께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는 전국에서 무인점포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영업장 내 상주 인력 부재로 인한 위생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점검을 계획했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 주변과 학원·아파트·상가 주변 등 전국의 무인점포 전체다. 식약처는 전국 지방정부와 함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진열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매장의 위생적 취급·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된 점포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엄정 조치하고 처분 점포 명단과 위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점포는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무인점포 운영 특성상 위생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