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의왕시가 공공운수노조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경기지역지부 의왕시지회와 '2026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의왕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태겸 지회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 13명이 참석했다.
노사는 지난 7월부터 4차례의 교섭 및 실무 협의를 진행해 △기본급 전년 대비 3.5% 인상 △정액급식비 2만원 인상에 합의했다.
청사관리원 및 환경감시원 직군에 대한 처우 개선안도 담겼다. 두 직군은 앞으로 일정 호봉에 도달할 경우 상위 임금 테이블이 적용되는 '승진' 개념이 도입된다.
김 시장은 "노사 간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도출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공무직 근로자들이 시민에게 한층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처우 개선을 위한 합리적 임금체계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와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