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세우고 지하철 환승하면 주차비 50% 할인…27개역 6500면 운영

차 세우고 지하철 환승하면 주차비 50% 할인…27개역 6500면 운영

이민하 기자
2026.10.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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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사옥 전경. /사진 제공=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사옥 전경. /사진 제공=서울교통공사

서울 지하철역 인근 환승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지하철을 이용하면 시간 주차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지하철에서 내린 뒤 30분 이내에 주차요금을 정산해야 한다.

1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지하철 1~8호선 역세권 27개 역에서 환승주차장 29곳, 총 6500면이 운영 중이다. 사당·잠실나루·수서·구파발·천호·도봉산·천왕·복정역 등에 있으며, 천호역 환승주차장이 1431면으로 가장 크다.

환승주차장은 자가용으로 지하철역까지 이동한 뒤 대중교통으로 갈아타는 시민을 위한 시설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호선별로는 2호선 6개소 627면, 3호선 3개소 1027면, 4호선 1개소 106면, 5호선 8개소 2368면, 6호선 3개소 330면, 7호선 5개소 1098면, 8호선 3개소 944면이 운영 중이다.

무인 카드전용 주차장에서는 지하철 이용 때 사용한 티머니 카드나 교통카드 겸용 신용카드를 출차 전 사전정산기에 대면 할인된 요금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다. 일반 유인 주차장은 지하철 하차시간과 역장 확인도장이 찍힌 '지하철 이용 확인서'를 발급받아 출차할 때 제시해야 한다. 두 방식 모두 하차 후 30분 이내에 정산해야 할인이 적용된다.

공사는 오는 21일 오후 4시 천호역 환승주차장에서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연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환승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요금 부담을 덜면서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알고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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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와 서울 자치구 및 산하기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소방청 등을 출입합니다. 서울시 등 지자체와 중앙부처 정책사회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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