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日 오카야마시의회와 '3대 정책협력·웹툰 융합' 협력

부천시의회, 日 오카야마시의회와 '3대 정책협력·웹툰 융합' 협력

경기=권현수 기자
2026.10.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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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오카야마시의회, 고령친화기기 실증·기업 판로·문학웹툰 재창작 추진
윤단비 재정문위원장, 3대 정책협력안 전달…부천 정밀부품·금형 日 시장 진출 타진

부천시의회-오카야마시의회가 3대 정책협력·웹툰 융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사진제공=부천시의회
부천시의회-오카야마시의회가 3대 정책협력·웹툰 융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사진제공=부천시의회

경기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가 지난 13일 자매도시인 일본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의회를 찾아 산업, 돌봄,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실질적 정책 협력 사업을 공식 제안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의회 방문단은 다구치 히로시 오카야마시의회 의장, 오가와 노부유키 부의장, 미야타케 히로시 의원연맹 회장 등 주요 인사에게 '3대 정책협력사업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1992년 시작된 양 도시 의회 간 교류를 지역 경제와 시민 복지에 기여하는 모델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제안서는 △고령친화기기 상호 기증 및 실증 △부천·오카야마 비즈니스 브리지 구축 △자매도시 교류식사의 날 운영 등 3대 과제를 담고 있다.

돌봄 분야에서는 오카야마시의 첨단 돌봄기기 대여 모델과 부천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인프라를 연계해 고령친화기기를 상호 기증하고,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 개선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부천 관내 금형·정밀부품 및 소비재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부천·오카야마 비즈니스 브리지'를 추진하고, 문화 분야에서는 양 지자체 청사 식당을 활용해 상대 도시 음식을 선보이는 교류식사의 날을 확립하기로 했다.

 윤단비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장(왼쪽)이 지난 13일 오카야마시의회에 정책협력안을 전달했다./사진제공=부천시의회
윤단비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장(왼쪽)이 지난 13일 오카야마시의회에 정책협력안을 전달했다./사진제공=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는 오카야마시의회 스포츠문화·산업위원회(위원장 에다 아쓰시) 소속 의원 10명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양 도시가 공유하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지위를 활용한 '문학×만화·웹툰 재창작 콘텐츠 교류사업'을 추가 제안했다.

이 사업은 오카야마의 문학 자산과 지역 서사를 부천의 만화·웹툰 창작자들이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교차 창작해 축제 및 전시회에 선보이는 공동 프로젝트다.

윤단비 시의회 재정문화위원장은 "국제교류의 핵심은 일회성 방문이 아닌 시민과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며 "부천산업진흥원 등 관내 기관과 협력해 제시된 정책 과제들을 단계적으로 실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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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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