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한국 에든버러 '대학로'서 3일간 문화축제

종로구, 한국 에든버러 '대학로'서 3일간 문화축제

정세진 기자
2026.10.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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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다음달 1일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공연·전시·체험·마켓

/사진제공=서울 종로구
/사진제공=서울 종로구

서울 종로구는 청년 문화의 거점인 대학로에서 '차 없는 거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역 예술인, 상인, 학생 등과 협력해 마로니에 공원 및 차 없는 거리를 공연·전시·체험·마켓으로 꾸밀 예정이다. 마로니에공원 야외 공연장은 3일 내내 다채로운 볼거리가 계속된다. 첫날인 오는 30일은 '외국인·시니어 모델 패션쇼', '대학로 열정가요제'와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제4회 페스티벌 위드 줌바'에 이어 다음달 1일 '제6회 방탄아이들 경연대회'와 '대학로 랜덤플레이댄스', 연극 '남사친 여사친'이 무대에 오른다.

기념행사는 31일 오후 2시 마칭밴드 퍼레이드로 시작한다.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가 혜화역 1번 출구에서 마로니에 공원까지 이어지는 거리를 행진하며 축제의 공식 개막을 알린다.

한편 축제기간 동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혜화역 1·2번 출구 대로변은 '대학로 컬쳐스트리트'로 변신한다. 자동차가 사라진 공간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회, 투호·팽이 등 전통놀이 체험존, 인디밴드 라이브 공연, 거리 미술관이 설치된다. 마로니에 공원 광장에서는 대학로 문화장터를 운영한다. 지역 공방 작가와 신진 예술인들이 참여해 공예품 만들기 체험, 작품 판매와 전시, 대학로 인기 연극 홍보 등을 진행하고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소중한 순간을 선사한다.

구는 행사의 원활한 운영과 시민 안전을 위해 3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혜화역 1번 출구에서 서울대학교 병원 동문에 이르는 약 350m 구간의 차량 운행을 통제할 예정이다.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대학로만의 풍부한 문화 자산과 예술인들의 창의성을 한데 묶어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의 대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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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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