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석탄화력발전 하동화력 2·3호기 친환경으로 대체

한국남부발전이 하동복합 발전소 건설을 본격화하기 위해 착수회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동복합은 기존의 화동화력 2·3호기(최대 설비용량 1000㎿)를 대체하기 위해 건설한다. 노후된 석탄화력발전 대신 친환경 연료 LNG로 연료를 전환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맞춰 탄소 발생을 감축하는 핵심 사업이다.
2027년 1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 9월 두산에너빌리티와 SNT에너지가 참여한 컨소시엄과 △발전소 상세설계 △기자재 공급 △설치·시공을 일괄 추진하는 일괄 설치조건부 구매(EPC)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 준비를 하고 있다.
착수회의에는 한국남부발전과 EPC 계약사인 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 발주자 기술지원 한국전력기술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업 추진 세부 계획을 공유하고 인허가 및 부지정지 공사 등을 협의했다.
남부발전은 건설현장의 안전을 위해 착공 전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자율주행 드론과 AI 기반 지능형 CCTV 등을 도입해 위험 요소를 선제 관리한다.
안용환 남부발전 건설처장은 "사업 참여사 간 안전관리와 협력을 바탕으로 사고 없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고 적기 준공으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