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학생이 지역 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 체계 만든다"

임병택 시흥시장 "학생이 지역 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 체계 만든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6.10.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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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흥형 벽깨기' 킥오프, 민·관·학·정 손잡고 교육협력 재편
16년 구축 교육 협력 기반 고도화…조례·제도 정비, 현장 실행 과제 발굴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22일 시흥형 지역교육발전방향에 대해 발언했다./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22일 시흥형 지역교육발전방향에 대해 발언했다./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학교와 지역사회의 경계를 허무는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학·정 협의를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22일 '시흥 벽깨기 지역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학·정 킥오프 회의'를 열고 시흥형 지역교육협력 발전 방향 논의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영훈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 관내 학교장, 마을교육거점센터 및 마을교육 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16년간 시흥미래교육포럼, 마을교육자치회, 마을교육거점센터 등을 중심으로 구축해 온 교육 협력 기반을 토대로 경기도교육청의 '벽깨기' 정책과 연계해 현장 실행 체계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2월까지 △기존 조례 및 제도 재검토를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 △시흥미래교육포럼 축적 의제 정책화 △학생·학부모·교사·마을 현장 의견 반영 과제 발굴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학생에서 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도시'를 목표로, 학생들이 관내에서 학습과 성장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정주할 수 있는 구조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지역계획의 세부 과제를 구체화한 뒤, 시흥교육지원청과 지역 교육 주체들과 협력해 학교와 마을 현장에 적용한다.

임 시장은 "오랜 시간 쌓아온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다양한 교육 주체를 연결하고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아이들이 지역에서 성장하는 시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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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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