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홍보채널 '비짓강남' SNS, 채널·이용자 특성에 맞춘 콘텐츠 제공

서울 강남구는 관광홍보채널 '비짓(VISIT) 강남'으로 '제16회 2026 대한민국 SNS(소셜 미디어) 대상' 관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SNS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며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X·카카오 등 SNS의 활용 수준과 콘텐츠 경쟁력, 이용자 소통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과 기업을 선정한다.
비짓강남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강남의 관광·미식·쇼핑·문화예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독자와 팔로워는 총 4만 9520명이며 296건의 콘텐츠를 발행해 누적 조회수 311만여회를 기록했다.
이번 수상에서는 SNS 채널별 이용 방식과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사에 맞춰 콘텐츠를 다르게 구성한 점이 주목받았다. 유튜브는 재미와 현장감을 살린 영상에 집중하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는 관광명소와 맛집, 쇼핑, 문화예술 등 여행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유튜브에서는 강남구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며 관광정보의 문턱을 낮췄다. 최신 유행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표현을 활용한 영상부터 지역의 숨은 맛집을 찾아가는 '주무관이 간다!'까지 딱딱한 기관 홍보에서 벗어난 콘텐츠를 선보였다. 잘 알려진 관광명소뿐 아니라 골목의 맛집과 일상적인 공간을 소개하며 관광객이 강남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는 강남의 주요 관광지와 미식, 쇼핑, 문화·예술 정보를 사진과 짧은 영상 등을 통해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단순히 장소를 알리는 데서 끝내지 않고 방문 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온라인에서 생긴 관심이 실제 강남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 홍보를 강화했다. 구는 앞으로도 채널별 이용자 반응과 국내외 관광 흐름을 분석해 비짓 강남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의 눈높이와 관심사를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강남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인이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