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착공 후 2029년 4월 개관 예정…다양한 군민들 의견 설계에 적극 반영

전남광주 완도군이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완도읍 군내리 일원에 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도서관을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은 2023년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24년 건립 기본 계획 수립해 문체부 공공 도서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에서 '적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공공 도서관 건립·운영 활성화 컨설팅, 전남도 지방재정 투자 심사 및 공유재산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올해는 공공 건축 심의와 설계 공모를 거쳐 지난 6월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 계약 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8월에 착공해 2029년 2월 준공 후 4월 개관할 예정이다.
복합문화도서관에는 독서와 학습은 물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자료실, 종합 자료실, 다목적 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최근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완도 청년센터에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완도교육지원청, 어린이집연합회, 도서관 이용자,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설계 용역사의 사업 개요 및 건축 계획 설명 △ 추진 일정 안내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청소년 집중 학습 공간 조성, 주차 공간 확보,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주민 의견이 제시됐으며, 완도군은 이를 적극 검토해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신 완도군수는 "복합문화도서관이 건립되면 독서·교육·문화 활동이 어우러지고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가 될 것이다"며 "군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문화시설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