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산학 힘 합친 '2026 전파학교' 성황…전문인력 역량 강화

한국공학대, 산학 힘 합친 '2026 전파학교' 성황…전문인력 역량 강화

이민호 기자
2026.11.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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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 TU 리서치파크에서 열린 '2026 전파학교' 참석 재직자, 대학원·학부생 및 관계자들이 교육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공학대
한국공학대 TU 리서치파크에서 열린 '2026 전파학교' 참석 재직자, 대학원·학부생 및 관계자들이 교육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공학대

한국공학대는 지난달 30일 시흥 제2캠퍼스 TU 리서치파크에서 산업체 재직자와 관련 실무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전파학교'가 열렸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전자파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공학대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가 협찬했다.

통신기기와 반도체 등 전방 산업의 전자제품 개발 과정에서 기기 간 전자파 간섭 여부를 검증하는 것은 제품 성능을 좌우하는 필수 관문이다. 최근 폼팩터 변화와 고사양화 추세로 인해 산업 현장 내 전자파 제어 기술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전자기파 기초 이론과 전자파 적합성(EMC) 등에 대한 강연을 수강한 뒤, 실제 계측기를 운용하는 실습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계측기 선도기업인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와 로데슈바르즈코리아 소속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참가자들은 전자파 장해 측정 수신기, 신호 분석기, 오실로스코프 등 고가의 주요 장비를 다루며 전자파 방출량 측정, 잡음 분석, 간섭 원인 파악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행사를 총괄한 김동욱 한국공학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연구시설이 집적된 TU 리서치파크에서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학 연구 인프라와 산업계 전문가를 연계한 실무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기업의 인재 양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열린 TU 리서치파크는 한국공학대의 첨단 산학협력 전초기지다.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를 비롯해 첨단반도체패키지·PCB센터 등 전문 인프라와 고성능 GPU 기반 클라우드를 갖추고, 중소기업의 제품 설계부터 제작, 분석, 공정 개선에 이르는 전 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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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경기지역 맡고 있는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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