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 "요즘 세종 집값은 어떤가요? 전세는 많이 없죠?" 성평등가족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세종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자 곧바로 거주를 고민하는 대화들이 오갔다. 성평등부는 정원은 적지만 여성 비율이 높다보니 자녀 돌봄을 고민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3일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대상 제외 부처에서 삭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도 이전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평등부는 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시한이 너무 촉박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세종청사는 기존 부처도 모두 수용을 못 해 인근 상가를 사무실로 써야 한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아 주차난도 심각하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이전할 사무실은 각 부처가 알아봐야 한다"며 "청사가 새로 건립돼 입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입주 시기를 고려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성평등부 직원 규모는 일반직 361명으로 작은 편이지만 여성 비율이 68.4%로 부처 중 가장 높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A씨는 "당장 학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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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관광도시 미래 논한다…'2026 서울국제관광포럼' 개최
서울시는 한국관광학회와 공동으로 '2026 서울국제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다음 달 1일부터 이틀간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다. 국내·외 관광 분야 전문가와 업계, 공공기관 및 학계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석해 서울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학회의 제100회 국제학술대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포럼의 핵심인 주요 세션에서는 국내외 관광학계와 민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서울 관광 체질 개선을 위한 4대 정책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글로벌 석학들의 제언과 해외 우수사례를 향후 서울시 관광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 관광객과 시민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포럼 개회식에서는 그동안 서울 관광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헌신해 온 유공기관 및 유공자에게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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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WCO 기술 전시회 유치… 2027년 3월 '인천 송도'서 개최
우리나라가 세계관세기구(WCO)의 대표행사이자 최대 규모 기술분야 국제행사인 '2027 Technology Conference & Exhibition'을 유치했다. 관세청은 지난 25~2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WCO 총회(Council)에서 이 행사 유치를 공식 발표하고 차기 개최국으로서 본격적인 국제 홍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차기 개최국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 3월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7 Technology Conference & Exhibition'을 개최한다. 이번 유치는 2008년 서울 개최 이후 19년 만의 성과다. 정부의 '글로벌 AI 허브' 전략과 연계해 AI 기반 관세기술 분야의 국제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는 187개 WCO회원국 및 세계 각국 관세당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WCO의 대표 행사이자 최대 규모의 기술 분야 국제행사다. 세계 각국의 관세당국과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및 전문가들이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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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보호대' 선보인 무브닉…테이핑 기술 접목 '발목 보호대' 개발
지난해 '패션 보호대'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예고하며 시제품을 선보였던 스타트업 디디두두의 '무브닉'이 시장 검증을 마치고 기능성 스포츠 전문 브랜드로 도약을 본격화한다. 와디즈 펀딩을 거쳐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한 데 이어, 올 하반기부터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외연 확장에 나선다. 29일 머니투데이와 만난 양혜민 디디두두 대표는 지난해 무릎 보호대를 선보인 데 이어 '발목 보호대'로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오는 9~10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제품은 단순 압박을 넘어 스포츠 테이핑 기법을 접목했다. 현재 1차 샘플 생산을 마쳤으며 일회용인 테이핑의 단점을 보완해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착용감과 기능성도 확보했다. 양 대표는 "사람마다 발목 형태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인체 라인에 맞춘 폼을 디자인했다"며 "두껍고 땀 배출이 안 돼 트러블을 유발하던 기존 보호대의 단점을 얇은 소재로 보완하고, 끈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압박 강도를 조절할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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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고향사랑기부제 여름 캠핑 페스티벌' 진행… 8월15일까지
충남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15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여름 캠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철 캠핑과 휴가 수요에 맞춰 충남의 대표 답례품을 더욱 풍성하게 제공하고, 특별 경품까지 마련했다. 행사 기간 중 도청에 10만원 이상 기부자가 대상이다. '고향사랑e음' 또는 '위기브'를 통한 온라인 기부와 전국 NH농협은행 방문 기부 모두 가능하다. 충남 고향사랑기부제 공급업체 11곳이 참여해 쌀·한우·한돈·전통주·수제맥주·과실주 등 12개 대표 답례품에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캠핑 특화 답례품 증량·추가 증정은 기부자가 행사 대상 답례품을 선택하면 기존 구성보다 최대 100%까지 증량하거나 추가 상품을 함께 제공한다. △한돈 삼겹살 1.8kg 또는 삼겹살+목살 혼합세트 1.8kg △토바우 한우 등심 500g 또는 차돌박이 600g △보령쌀 12kg(일반미 10kg+찹쌀1kg+향진주1kg) 또는 현대서산농장쌀 12kg(향진주10kg+현미1kg+흑미찹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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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첨단산업 시대, 국가 경쟁력은 물관리혁신에서 결정된다
최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둘러싸고 산업용수 확보 문제가 사회적 이슈를 넘어 정치적 논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논쟁은 출발점부터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문제의 본질은 물의 절대량이 아니라 국가 수자원 시스템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호남에도 영남이나 수도권만큼 물은 충분하며, 수자원을 제대로 배치·관리하면 하루 100만 톤의 산업용수 공급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우리나라 물관리 정책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문학적으로 보더라도 호남은 결코 물이 부족한 지역이 아니다. 전남권에는 주암댐·섬진강댐·장흥댐·수어댐 등 다목적댐이 약 11.7억㎥ 규모의 저수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산강 상류에는 나주·장성·담양·광주댐 등 약 3.1억㎥ 규모의 농업용댐이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용담댐과 섬진강댐을 기반으로 한 새만금 수계까지 포함하면 호남권과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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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3년 생존율 최하위"...입지보다 '브랜드 체급'이 생존 갈랐다
가천대학교는 최근 최인수 금융·빅데이터학부 교수 연구팀이 카페의 생존 기간과 폐업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해 공개데이터만으로 폐업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조기경보 모형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 교수팀은 행정안전부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에 등록된 서울시 카페 인허가 기록 3만9898건(2010년1월~2025년11월)과 상권분석 데이터를 결합해 최종 2만8590개 점포를 연구했다. 연구진은 생존분석과 머신러닝, 설명가능 인공지능 기법 등을 활용해 카페 폐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서울시 주요 5대 요식업종 가운데 커피숍의 3년 누적 생존율은 약 60%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은 70%, 경양식은 68%, 호프·통닭은 65%, 분식은 63% 수준이었다. 카페의 폐업 위험은 상권 입지보다 브랜드 규모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일 상권 내 브랜드 유형에 따른 생존율 차이는 최대 33%p에 달했지만, 동일 브랜드 내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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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소통 기능 한 곳에…민경선 고양시장 당선인, 시장실 1층으로 이전
민경선 경기 고양시장 당선인이 시장실 문턱을 대폭 낮춰 시민 눈높이에 맞춘 열린시장실 조성에 나선다. 29일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민 당선인 시장실을 시청사 1층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시민과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좁힌 '투명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장실 이전은 시민소통 기능을 시청사 1층에 일원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장실과 같은 공간에 소통협력담당관, 비서실 등을 배치해 소통기능을 집적한다 시장이 먼저 민원 해결에 나서는 솔선수범을 통해 구청장과 실·국·소장 등 간부공무원 중심으로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기존 1층에 위치한 정보공개실과 재산관리과 청사관리팀은 소통협치담당관과 비서실이 있던 시청사 2층으로, 회계과는 외청으로 이전한다. 기존 시장실 공간은 청사 내 부족했던 회의 공간으로 활용해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이전 비용으로는 최소한의 예비비를 사용한다. 방음벽 설치 등 불필요한 공사를 지양하고, 가벽 설치와 도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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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민원발급기에 '장애인 편의기능'…김포시, 사회적 약자 문턱 낮춘다
경기 김포시가 지역내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에 장애인 편의 기능을 대폭 적용하고 이용 환경 개선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보 취약계층 사용자가 타인의 도움 없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장벽'(배리어프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편의 기능은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음성 안내 서비스 및 조작부 점자 라벨 부착 △고령자를 위한 화면 확대 기능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조작부 조정 등이다. 시는 그동안 발급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정보 취약계층의 행정 접근성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증가하는 비대면 행정 수요 속에서 시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편의 기능을 대폭 보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포용적 행정을 바탕으로 민원 이용 환경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2025년 9월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신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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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전-쿠팡풀필먼트서비스, 지게차 인력 양성·취업 연계 '맞손'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지난 5일 교내 B777 항공기실습관 회의실에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와 지게차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학과 기업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인하공전은 지게차 교육과정 기획·운영, 훈련생 모집·관리, 교육시설 및 교강사 지원 등 직업훈련 전반을 담당한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직무 자문과 현장실습 협력, 채용 상담 및 간담회 등 고용 연계 활동에 참여한다. 양 기관은 정보 공유와 상호 홍보, 공동 행사 추진을 통해 지역 고용 창출과 산업 인력 양성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대학은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으로 훈련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은 현장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채용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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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G커넥트 창업혁신 포럼' 성료...기술이전료 10억 달성
국립금오공과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난 26일 경북 구미시 호텔 금오산에서 '2026 G커넥트 창업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기업의 창업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와 구미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3040 제조경영인협의체 등 지역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권오형 RISE사업단장(금오공대 부총장)의 'RISE 기반 창업·기업지원 성과 및 추진계획'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권 단장은 플랫폼과 성과를 소개하며 기업 애로기술 해결 프로그램(3CS) 및 산학연공동기술개발과제를 설명했다. 또 지난해 창출한 기술이전 90여건과 기술이전료 10억원 달성, CES 혁신상 2년 연속 수상 등 주요 실적을 공유했다. 또한 △경북도의 기업 성장 지원 및 투자유치 전략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및 기업지원 사업 △3040 제조경영인협의체 소개 발표 △자유토론 등이 진행됐다. 권 단장은 "이번 포럼이 기업 현장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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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개최
서울시는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서울 대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6'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시는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9월 해당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AI(인공지능)가 산업과 사회 전반을 변화시키는 시대에 창업가들의 도전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AI 체인지 에브리싱, 나우 트라이 에브리싱(AI Changes Everything, Now Try Everything)'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혁신기술 전시 △글로벌 리더 강연 △스타트업 IR(기업공개) △밋업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외 혁신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가 마련된다. 국내외 스타트업 80개사의 전시부스와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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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는 소낙비 한 번쯤 맞아도 좋아. 여름이잖아!"…'서울꿈새김판' 여름 단장
서울시가 여름을 맞이해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을 '느닷없는 소낙비 한 번쯤 맞아도 좋아. 여름이잖아!'라는 문안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줄 시원하고 청량한 글귀'라는 주제로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1일까지 13일간 '2026년 여름편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51건(중복 제외)의 문안이 접수됐다.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5편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 중 서울시는 '느닷없는 소낙비 한 번쯤 맞아도 좋아. 여름이잖아!' 문안을 꿈새김판에 어울리는 이미지로 작업해 공개했다. 문안 당선자 고동욱 씨는 "여름날 소낙비를 도심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는 반가운 선물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청량한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살다 보면 마주하는 시련들도 뜨거운 인생을 식혀주는 시원한 소낙비라 여기는 여유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갑작스레 내리는 소낙비를 불청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