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 "요즘 세종 집값은 어떤가요? 전세는 많이 없죠?" 성평등가족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세종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자 곧바로 거주를 고민하는 대화들이 오갔다. 성평등부는 정원은 적지만 여성 비율이 높다보니 자녀 돌봄을 고민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3일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대상 제외 부처에서 삭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도 이전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평등부는 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시한이 너무 촉박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세종청사는 기존 부처도 모두 수용을 못 해 인근 상가를 사무실로 써야 한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아 주차난도 심각하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이전할 사무실은 각 부처가 알아봐야 한다"며 "청사가 새로 건립돼 입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입주 시기를 고려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성평등부 직원 규모는 일반직 361명으로 작은 편이지만 여성 비율이 68.4%로 부처 중 가장 높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A씨는 "당장 학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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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에서 AI에 입학전형 상담해볼까"…교육부, AI챗봇 가동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대입 챗봇 서비스를 개통하고 학생부종합전형 온라인 상담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어디가에 흩어져 있는 방대한 입시 정보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AI 기반 대화형 대입 챗봇 서비스를 시범 개통한다. 학생과 학부모는 복잡한 검색 과정 없이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대학의 입학전형 운영 방법과 일정, 입시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의 개인화 설정(성적, 관심 분야 입력 등)에 따라 대학·학과·전형 등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이번에 개통하는 챗봇에는 비정형 데이터의 출처 표기, 대화의 맥락을 기억하는 멀티턴(Multi-turn) 기술 등도 새롭게 적용됐다. 챗봇은 앞으로 약 2개월간 실사용자의 사용 양상 분석과 오류 사항 등의 환류·개선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추진한다. 이후 9월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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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형 퇴직연금 '메기' 되겠다는 국민연금…시장선 "차별성 의문"
국민연금공단이 기금형 퇴직연금 시장 진출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면서 민간 금융권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국민연금은 퇴직연금 시장의 낮은 수익률과 높은 수수료 구조를 흔들 '메기' 역할을 자처했지만 금융권에선 시장 잠식과 실효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지난 23일 열린 온라인 기자설명회에서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될 경우 공공기관 개방형 시장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국민연금이 기금형 퇴직연금을 운용하면 민간 금융사보다 3분의1 정도로 수수료를 낮추는 동시에 3배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다. 기금형 퇴직연금은 금융사와 개별 계약을 맺는 현행 계약형과 달리 기업별로 흩어진 퇴직연금을 하나로 묶어 전문 조직이 자산을 통합 운용하는 방식이다. 김 이사장은 기금형 퇴직연금 시장 진출 시 민간 금융사와의 마찰을 최소화할 방안으로 전체 기업의 0.2%에 불과한 국내 공공기관(342개) 퇴직연금 운용을 맡는 것을 고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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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떠난 성동구, 전방위 감사 국면…'칸쿤 출장·아기씨당' 의혹
서울 성동구를 둘러싼 의혹들이 6·3 지방선거 이후 잇따라 감사 절차에 오르고 있다. 서울시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였던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의 '칸쿤 출장' 의혹에 대한 주민감사에 착수했고, 서울시의회는 행당7구역 재개발 사업의 '아기씨당 기부채납' 의혹에 대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추진 중이다. 28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산하 감사청구심의위원회는 지난 25일 심의회를 열고, '주민감사 청구의 건-성동구청장의 2023년 공무국외출장' 관련 안건을 심의해 감사 착수를 결정했다. 전체 위원 11명 가운데 8명이 참석해 각각 감사 진행 7명·각하 1명 의견을 냈다. 주민감사청구제도는 18세 이상의 주민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그 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 처리가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하게 저해한다고 판단될 때 주민의 연대 서명으로 감사를 청구하는 제도다. 앞서 성동구민 A씨 등은 정 전 구청장이 2023년 멕시코 출장 당시 특정 여성 공무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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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다산콜재단, 상담직원 맞춤형 '일·가정 복지' 앞장선다
다산콜을 운영하는 '120다산콜재단'이 상담 직원들의 일·가정 균형을 위한 '맞춤형 복지제도'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확산에 나선다.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이달 18일 다산콜재단 청사에서 양육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일터 문화를 만들기 위한 '소통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120다산콜재단은 2007년 9월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목표 아래 '120다산콜센터'를 출범한 이후 교통·복지·행정·생활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24시간 시정 상담 서비스로 서울시민의 대표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재단에 따르면 전체 인력의 90% 이상이 실시간 시민 상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2시간의 근무 공백도 시민 대기시간 증가와 동료 직원의 업무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업무 특성을 갖고 있다. 재단 측은 "상담직원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곧 시민에게 더 세심하고 지속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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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5도 함남지사에 진봉헌 변호사…함북지사 최면 교수
행정안전부는 26일 이북5도 함경남도지사에 진봉헌 법률사무소 제일변호사, 함경북도지사에 최면 강원대 생명건강공학과 명예교수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북5도 지사는 차관급 직위다. 행안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황해도·평안남도·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 등 헌법상 우리 관할이지만 실질적인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북한 지역을 관할한다. 진 신임 함경남도지사는 전북 전주시의회 고문변호사, 전북 김제시 고문변호사 등으로 활동했다. 최 신임 함경북도지사는 강원대 생명건강공학과 교수, 태국 치앙마이 대학교 방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나머지 이북5도 지사는 배우 출신 명계남 황해도지사,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지낸 이세웅 평안북도지사, 육군 3군 부사령관 출신 정경조 평안남도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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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오션중공업 HD현대중공업과 군산조선소 양수도 본계약 체결
제이오션중공업이 26일 HD현대중공업과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 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이행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생산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계약 체결에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 김의겸 의원, 박희승 의원과 허상희 HJ중공업 부회장, 금석호 HD현대중공업 대표, 하화정 제이오션중공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지난 3월 HD현대중공업과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후 현장검증과 실사를 마쳤다.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앞으로 군산조선소를 운영할 신설법인인 제이오션중공업을 통해 본 계약을 체결했다. 제이오션중공업은 군산조선소를 완성선 건조가 가능한 조선소로 육성한다는 목표에 따라 단계적으로 인수 절차를 추진한다. 연말까지 자산 양도가 이루어지면 인프라 정비와 설비 보강 등을 마무리 짓고 내년 초부터 수주 선박 건조 공정에 착수한다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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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반도체 팹(Fab) 유치 위한 전방위 행보 나서
김장호 구미시장이 "한시가 급하다"며 반도체 팹(Fab)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현장 행보에 돌입했다. 구미시는 26일 구미국가5산업단지 2단계 조성 현장에서 '평당(3.3㎡) 1000원 부지 공급' 발표에 따른 후속 점검을 실시했다. 전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승부수로 던진 데 이어 김 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아 인프라와 용수·전력 공급 계획을 직접 챙기며 적기 준공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강명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이 대거 동행해 '구미 원팀'으로서의 결속력을 과시했다. 현재 조성 중인 5산단 2단계 지역은 풍부한 전력과 용수, 반도체 제조 역량을 완비해 대규모 팹이 들어설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시장은 "구미의 새로운 도약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우리는 그 무엇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50년간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해 온 구미 시민들의 헌신과 열정이 헛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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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권보호과' 설립 움직임에…교총 "과 단위 조직? 미봉책 불과"
넷플릭스 '참교육' 돌풍 이후 교육부가 '교권보호 전담 조직' 신설을 공식화하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과 단위 조직으로는 미봉책에 그칠 우려가 크다"며 교권보호국 설립을 촉구했다. 교총은 교육부의 교권보호 전담 조직 신설 움직임을 두고 "교실 붕괴와 교권 추락의 심각성을 뒤늦게나마 인식하고 교권 보호 국정과제를 실천하려는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면서도 "과 단위 조직 신설이나 교육부 내 교원정책과의 인력 보강 수준으로는 참담한 공교육 붕괴 현실을 개선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며 현장 교원들의 간절한 요구와 기대를 외면한 임시방편이자 미봉책에 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날 교육부는 교권보호 인력을 보강하고 교권보호 전담과를 설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교총이 요구하는 건 국 단위 조직의 설립이다. 교총은 "수업일마다 평균 4명의 교사가 학생이나 학부모로부터 폭행 피해를 입는 참담한 교실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면 보여주기식 과 단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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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AI·반도체'로 청년·주거 문제 푼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 육성을 통해 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여기서 창출된 세수로 청년·주거·교통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은 지난 25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경기도정 현안 회의'(3일차)에서 주거, 민생경제, 미래산업 등 7대 분야 현안을 점검했다. 추 당선인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 변화에 맞춰 국가적 차원의 시계가 빨라질 것"이라면서 경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완료 시기를 앞당길 것을 주문했다. 클러스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용수 저장 시설과 전력 공급 등 기초 인프라에 대한 선제적 투자도 당부했다. AI 행정 혁신을 통한 예산 절감 효과도 함께 짚었다. 부동산 정책 및 도정 재정 계획 수립과 관련해서는 "3기 신도시 취·등록세와 관련해 세입 추계를 정확히 해야 현실적인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주택·세정 관련 부서가 협조해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개발 지연 시 개별 사안별 구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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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와 K팝에 매료된 체코...대경대, 글로벌 봉사활동 참여
대경대학교는 최근 재학생 2명을 '2026 한수원 체코 글로벌 봉사단'에 파견해 태권도와 K팝을 알리는 글로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수력원자력㈜와 (사)더나은세상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한수원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경주시 유소년 축구단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신규 원전 건설이 예정된 체코 두코바니 지역 인근 틴나드블타보우시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태권도와 K팝, 전통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경대 학생들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품새와 격파, 태권체조를 융합한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태권도 체험교실에서는 품새와 겨루기, 기본 발차기 등의 방법을 가르쳤다. 김주안 국제태권도학과 학생은 "글로벌 봉사활동을 통해 태권도인으로서의 자부심과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태권도팀과 봉사단원들 덕분에 더욱 즐겁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K실용음악과 학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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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호 '우주·기후테크·스마트팜' 경기북부 대전환 엔진 켠다
추미애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의 북부대전환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26일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거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군사·환경 규제로 묶여 있던 지역에 자족 기능을 불어넣기 위해 5대 기반을 다지고, 5대 성장동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박정 특위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북부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경기북부에 실질적인 보상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위는 먼저 성장의 토대가 될 △규제 혁신 기반 확보 △성장 공간 확보 △제도 특례 기반 확보 △광역 거버넌스 기반 확보 △정주 여건 기반 확보 등 5대 기반 조성에 나선다.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동두천·의정부·파주시 등의 미군 반환 공여지와 군 유휴부지 개발권을 확보한다. 특히 국유지 상태를 유지하되 임대료 대신 순이익 일부만 회수하는 '성과공유제' 도입을 검토해 민간 투자를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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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신으로 대학 미래 준비한다" 호서대, 하계 직원연수 성료
호서대학교가 지난 25일부터 1박2일 동안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에서 'AI와 대학혁신, 대학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26학년도 하계 직원연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고등교육 환경 변화와 미래대학의 역할을 확인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AI 시대의 변화와 교육 △생성형 AI 활용 △미래대학 혁신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이호웅 AIX추진본부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AI 시대 대학의 변화와 호서대의 AIX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강일구 총장은 "미래 대학의 경쟁력은 변화에 대한 대응 속도와 구성원의 역량에 달렸다"며 "품격 있는 세계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교육과 행정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호서대는 교직원의 전문성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기계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