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 "요즘 세종 집값은 어떤가요? 전세는 많이 없죠?" 성평등가족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세종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자 곧바로 거주를 고민하는 대화들이 오갔다. 성평등부는 정원은 적지만 여성 비율이 높다보니 자녀 돌봄을 고민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3일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대상 제외 부처에서 삭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도 이전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평등부는 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시한이 너무 촉박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세종청사는 기존 부처도 모두 수용을 못 해 인근 상가를 사무실로 써야 한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아 주차난도 심각하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이전할 사무실은 각 부처가 알아봐야 한다"며 "청사가 새로 건립돼 입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입주 시기를 고려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성평등부 직원 규모는 일반직 361명으로 작은 편이지만 여성 비율이 68.4%로 부처 중 가장 높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A씨는 "당장 학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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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빗장 풀린 K반도체…경기도 세계 최대 클러스터 조성 속도전
추미애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는 25일 계획된 반도체 클러스터를 적기에 조성하고 세계 최대의 K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용석 위원회 반도체초격차전략특위 공동위원장(가천대 반도체대학 석좌교수)은 이날 정책브리핑을 열고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의 수도권 배제 조항 삭제를 환영하며 '경기도 반도체 초격차' 3가지 전략을 밝혔다. △전력·용수, 종사자 정주 시설 등 차질 없이 지원 △팹리스-제조-후공정-소부장 집적 'K반도체 생태계' 완성 △메모리에서 시스템반도체로 다변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정책 집중 등이다. 정부를 향해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투트랙 전략을 제안했다. 수도권의 기존 반도체 집적지역을 초격차의 발판으로 삼고, 추가적인 신규 클러스터는 비수도권에 조성하자고 제언했다. 현재 HBM(고대역폭메모리) 호황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도 지적했다. 호황기가 3~4년에 그칠 수 있는 만큼, 성남 판교를 중심으로 반도체 생태계를 온디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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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가 찾아낸 6·25 영웅…김선일 소령, 전사 75년 만에 국가유공자
국민권익위원회가 6·25전쟁 발발 76주년을 맞아 1951년 1월1일 경기도 양주지구 전투에서 전사해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 고 김선일 소령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권익위는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 소령 추모식을 개최하고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 증서를 김 소령에게 헌정했다. 김 소령은 6·25전쟁 발발 직후 최전선에서 전장을 누볐지만 지난해 8월 김 소령의 외조카 A씨가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하기 전까지 국가유공자로 인정되지 않았다. A씨는 당시 "외삼촌이 6·25 전쟁 때 전사해 국립묘지에 안장돼 있음에도 등록을 신청할 유가족이 없어 국가유공자로 인정되지 않고 있다"고 권익위에 알렸다. 권익위는 관계기관 자료 조회와 의견 수렴에 착수해 지난해 11월 김 소령이 국가유공자 미등록 상태라는 점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권익위는 김 소령 민원을 계기로 올해 1월 6·25 무연고전몰군경의 국가유공자 직권등록을 위한 기획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국가보훈부는 관계 법령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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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상권 활성화 아이디어 모색...대구과학대 '리빙랩 캠프' 성료
대구과학대학교가 지난 23~24일 경북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학생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리빙랩(Living Lab) 캠프'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이 위치한 대구 북구 태전동 대학로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쇠퇴하는 대학로 상권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방안을 도출했다. 캠프에는 재학생 40명이 참여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태전동 대학로 상권 현황 분석 및 문제 인식 공유 △상권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 및 팀별 브레인스토밍 △지역 우수사례 벤치마킹 △태전동 상권 적용방안 도출 △팀별 발표 및 전문가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칠곡 매원마을과 지역 명소인 '므므흐스버거'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간 브랜딩 사례와 콘텐츠 운영 전략을 벤치마킹하며 태전동 대학로 상권에 적용 가능한 해결책을 구체화했다. 최현정 청소년평생교육과 학생(2학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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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 진해기지사령부에 위문금 1000만원 전달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이 지난 23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를 방문해 장병 격려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최재호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장과 황호 진해기지사령관이 참석해 장병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 무학은 2002년 진해기지사령부와 자매결연한 이후 장학금과 위문품 전달, 문화공연 초청 등 교류를 이어오며 군 장병의 사기 진작과 지역 안보 공감대 형성했다. 최 이사장은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의 노고에 항상 감사한다"며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군 장병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학과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진해기지사령부 △제39보병사단 △공군교육사령부 △육군 특수전사령부 등 군부대와 교류하며 위문 활동과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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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토프모빌리티, 전기 추진 항공기 교육·운영 활성화 '맞손'
극동대학교가 지난 24일 아시아 최초로 인증받은 전기 추진형 항공기를 도입·운영하는 ㈜토프모빌리티와 미래형 전기 추진 항공기 교육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 추진 항공기와 미래 항공모빌리티, UAM 분야의 교육·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항공정비 및 항공운영 분야의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프모빌리티는 국내 최초로 피피스트렐(Pipistrel) 전기 추진 항공기를 도입해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항공체험과 항공관광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찬영 토프모빌리티 대표는 "항공체험과 항공관광 분야로 사업을 넓히는 한편 최대이륙중량 600㎏급 고중량 무인 화물 드론도 도입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극동대 항공정비학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기 추진 항공기 시스템, 비행데이터 수집·분석, 첨단 항공기 운영 기술 등 미래 항공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과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명길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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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또 왔다…서울시, 살수드론 첫 투입해 친환경 방제 나서
서울시는 올 여름에도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대발생이 예상되면서 친환경 살수드론을 첫 도입해 긴급대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실시한 러브버그 유충 서식 실태조사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축적된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대발생 예상지역을 도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방제 시범사업을 시 현장 여건에 맞게 적용·검증하는 실증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친환경 살수드론을 활용한 현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불암산, 수락산 등을 중심으로 총 4회 시범 운영하고 추후 대량 발생 지역에 대한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드론으로 작동되는 물방울의 낙하 압력으로 인해 러브버그 날개가 물에 직접 노출되면 비행 능력이 떨어지는 특성을 고려해, 공원이나 산림 인접지 등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운 대량 발생 지역의 방제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러브버그 대응의 목표는 박멸이 아니라 시민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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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공계 인재 연구 몰입 돕는다…성장주택 첫 입주자 모집
서울시는 시세 대비 30~50% 수준의 임대료로 주택에 입주할 이공계 대학원생과 박사후 연구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연구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포구 성산동에 17호를 공급하고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급은 '3NO(학비·성과·주거비 부담 NO) 1YES(이공계 자긍심 YES)' 전략 가운데 '주거비 부담 NO'를 실현하기 위한 첫 실행사업이다. 시는 26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오는 11월 20일 최종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공급되는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이공계 대학원생 및 박사후 연구원들을 위한 전용 주거 모델이다. 시는 마포구 성미산로11길 108(성산동 3-20, 삼화에코빌 2차)에 소재한 17호 주택 공급을 시작으로 이공계 인재 특화 주거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공계 성장주택은 시 소재 대학에서 연구 중인 청년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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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AI 시대 '아리수' 대응안 모색…서울시 '서울워터' 보고서 발간
서울물연구원이 서울 수돗물 아리수의 품질 향상과 미래 물관리 기술 확보를 위해 수행한 연간 연구성과 16편을 담은 연구보고서 '서울워터 2025'를 발간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물연구원이 매년 발간하는 '서울워터'는 당면한 상수도 현안과 미래 과제에 대한 연구성과를 담아 정책·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대표 연구보고서다. 서울물연구원은 수돗물의 맛, 안전성 및 음용환경 개선부터 AI 기반 물관리 기술과 기후변화 대응까지 폭넓은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기후위기와 디지털 전환 등 새롭게 등장하는 물관리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록했다. △스마트 물관리 기술 확보 △미래 상수도 운영체계 구축 △시민 체감형 수돗물 품질 향상을 3대 핵심 주제로 총 16편의 연구성과를 담았다. AI와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접목해 운영자 경험 기반의 상수도 운영을 데이터 기반의 분석·예측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가 추진됐다. 보고서에는 원수 수질 예측, 정수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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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도시 구하는 '기후테크'…서울시 환경상 '와이즈앤드이롭'
미세먼지를 줄이고 건물 전력 사용까지 낮추는 에어필터, 폐자원을 항공유 원료로 바꾸는 기술이 '도시를 구하는 기후테크'로 주목받고 있다.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가 일상이 된 가운데 서울시는 도시 탄소배출을 줄이는 혁신기술 기업들을 환경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년 제30회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21명·단체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 환경상은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시민·기업·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수여해 온 서울시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시상 30주년을 맞아 △기후테크 △그린수송·에너지 △건물에너지 △자원순환 △기후행동·교육 등 5개 분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했다. 공적심사를 거쳐 대상 1명·단체, 최우수상 5명·단체, 우수상 15명·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대상은 기후테크 분야의 와이즈앤드이롭이 받았다. 이 회사는 전력사용량을 28% 줄이고 수명을 2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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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만드는 제물포 관광의 미래...인하공전, '서포터즈 100' 가동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최근 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함께 인천 원도심 및 제물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천 제물포 관광 청년 서포터즈 100'(이하 서포터즈 100) 운영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앵커 사업의 핵심 과제인 '제물포 르네상스 연계 원도심 가치 재창조'의 일환으로 기획된 청년 참여형 관광 프로젝트다. 개항장,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월미도 등 제물포 권역의 주요 관광자원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 콘텐츠를 기획·홍보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원도심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서포터즈 100은 '100년의 역사, 100개의 콘텐츠, 100명의 청년'이라는 슬로건으로 5년간 운영된다. 인하공전 재학생 100명이 참여해 100개의 관광 콘텐츠, 100개의 굿즈, 100개의 숏츠 영상을 제작하고 100명의 지역청년을 교육하는 것이 목표다. 학생들은 총괄기획단, 디지털홍보단, 브랜드창작단, 콘텐츠기획단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활동한다. 총괄기획단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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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고지서 개선한 남양주시…"핵심 정보 쉽게 확인하세요"
경기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의 주요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고지서 디자인과 안내 내용을 개선해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선은 납세자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고지서의 정보 전달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시는 △세목 △납부세액 △납부기한 △전자납부번호 등 핵심 정보를 중심으로 고지서를 재구성했다. 주요 정보를 큰 글씨와 간결한 문구로 배치해 가독성을 높이고, 고령층을 비롯한 정보 취약계층도 필요한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체계를 정비했다. 외국인 납세자를 위한 다국어 안내도 강화했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안내문을 함께 제공해 지방세 납부 방법과 유의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고지서 개선이 납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납기 내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1기분 자동차세를 시작으로, 향후 재산세 등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에도 납세자 중심 안내 서비스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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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동두천시장 "교육발전특구 조기 종료 안 돼"
박형덕 경기 동두천시장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조기 종료와 '교육혁신선도지역' 전환 방침에 우려를 나타내며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25일 기고문을 통해 "교육은 백년대계인 만큼 정책의 연속성과 예측 가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분한 협의 없는 급격한 정책 전환은 교육 현장의 혼란을 초래하고 국가 정책에 대한 신뢰를 흔들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전국 64개 지역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하고 3년간 사업을 운영한 뒤 평가를 거쳐 정식 특구를 지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시범사업을 조기 종료하고 새로운 공모사업인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는 2023년부터 '꿈이룸 글로컬 동두천'을 비전으로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이후 국·도비와 시비 등 162억원을 투입해 돌봄과 통학, SW·AI 교육, IB 교육 등을 확대했다. 대표 사업인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