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 "요즘 세종 집값은 어떤가요? 전세는 많이 없죠?" 성평등가족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세종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자 곧바로 거주를 고민하는 대화들이 오갔다. 성평등부는 정원은 적지만 여성 비율이 높다보니 자녀 돌봄을 고민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3일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대상 제외 부처에서 삭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도 이전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평등부는 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시한이 너무 촉박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세종청사는 기존 부처도 모두 수용을 못 해 인근 상가를 사무실로 써야 한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아 주차난도 심각하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이전할 사무실은 각 부처가 알아봐야 한다"며 "청사가 새로 건립돼 입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입주 시기를 고려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성평등부 직원 규모는 일반직 361명으로 작은 편이지만 여성 비율이 68.4%로 부처 중 가장 높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A씨는 "당장 학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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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장애학생들 진로·진학 위한 '대학 입학 설명회' 개최
서울시교육청이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특수교사를 위한 '2027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을 위한 대학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장애학생들에게 대학별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및 장애 특성화 대학에 대한 입시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학생의 진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참석자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서울을 동·서부권으로 나눠 두 차례 운영한다. 동부권 설명회는 오는 30일 경기고등학교 화동관에서 열린다. 서부권 설명회는 다음달 9일 관악고등학교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동·서부권 설명회 모두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동일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설명회에는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7개 대학 관계자가 직접 참여한다. 7개 대학 중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6개 대학은 △강남대 △강동대 사회복지학과 △나사렛대 자립재활학부·충남재활고용학과 △안산대 에이블자립학과 △한경국립대 사회통합학부 △협성대 에이블아트·스포츠학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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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 열풍에 '공유숙박' 창업 희망 여성도 늘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에어비앤비와 함께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과정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25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성의 플랫폼 기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과정 교육 신청자가 900명을 넘었다. 올해로 3년째에 접어든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과정 교육은 2024년 시범 운영 당시 130명이 신청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총 471명이 신청했다. 올해부터는 기초·심화과정을 분리해 운영하는데, 기초과정에만 314명이 신청하는 등 최근 3년간 누적 900여 명이 교육에 참여를 희망했다. 이번 '심화과정'은 실제 공유숙박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플랫폼 등록과 예약 관리, 고객 응대, 수익 관리 등 공유숙박 운영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며, 현직 호스트의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통해 창업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각각 운영된다. 육아와 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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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센터, 외국인 창업지원 시스템 '오아시스' 확대 운영
서울시가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 '오아시스'(OASIS)를 통해 외국인 예비 창업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 오아시스 내 창업 단계부터 실제 법인 설립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과정을 추가 운영한다. 선배 창업가와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신설해 창업자 생태계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오아시스는 외국인의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법무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외국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는 종각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2009년 전국 최초 외국인 창업대학 개설을 통해 현재 오아시스 프로그램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창업교육 △1대 1 컨설팅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창업 인큐베이팅 △법인 설립 지원까지 종합적인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서울글로벌센터에서는 2023년 7월부터 현재까지 6개 과정(OASIS-1, 2, 4+, 5, 7, 8)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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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청년들 '서울 매력' 알린다…서울시, '글로벌 문화 특파원' 첫 운영
서울의 도시 매력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문화 특파원'이 처음으로 운영된다. 서울 글로벌 문화 특파원은 해외 현지 청년들의 시각으로 서울 문화를 소개하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문화 홍보 프로그램이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24일) 해외 대학생으로 구성된 '2026 서울 글로벌 문화 특파원' 온라인 발대식이 열렸다. 시는 지난 4월 한국학과가 있는 해외 대학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영국 'SOAS 런던 대학교'와 헝가리 'ELTE(외트뵈시 로란드 대학교)'의 재학생 13명을 특파원으로 선발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서울 글로벌 문화 특파원은 해외 대학생들이 각국 현지에서 서울 문화에 관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본인의 소셜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해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기존의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과 달리, 해외 현지에서 'K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이 직접 참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특파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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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부, 이주배경 가족 정착 위한 다문화정책 간담회 개최
성평등가족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배경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다문화 정책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국무총리 소속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 민간위원과 다문화가족 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신동훈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에 대한 학습 지원과 이주배경 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 서비스 확대 방안을 발표한다. 최윤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금까지 추진해 온 다문화가족 정책의 성과를 분석하고,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맞는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제안한다. 원 장관은 "지난 20여 년간 정부는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며 "정책의 폭을 넓혀 조화롭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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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최대' 중3 수포자에 흠칫… 심층분석 나선 교육부
지난해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수포자'(수학 포기 학생)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교육부가 이들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기로 했다. 점수가 낮은 학생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기보다 시험을 사실상 포기한 학생과 끝까지 풀었지만 성취도가 낮은 학생을 구분, 더 체계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24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내년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202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에 대한 심층분석'을 진행한다. 이번 분석은 학생들의 국어·수학·영어 성취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시험으로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집, 실시한다. 평가는 성취수준을 4단계로 나누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성취도가 부족하다는 의미다. 1수준은 기초학력 미달 정도는 아니지만 성취도가 매우 낮은 단계로 해석된다. 교육부는 수학 '1수준' 학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영역이 무엇인지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형·연산 등 영역별 취약지점을 분류하고 연도별로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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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세계 6위… 창학 이래 최고
한양대학교가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발표한 '2026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전 세계 종합 6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창학 이래 최고의 성과다. 이번 성과는 전년도 세계 44위에서 단숨에 38계단을 끌어올린 역대 최대 순위 상승이다. 국제사회가 제시한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에서 한양대가 양적·질적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음을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대학의 기본 책무인 교육·연구를 넘어 사회적 기여와 지배구조 등 대학 운영 전반을 SDGs 17개 기준에 맞춰 평가하는 세계 유일의 글로벌 지표다. 올해는 전 세계 1600개 이상의 대학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한양대는 이번 평가에서 총 9개 SDG 부문에 참여해 전 영역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SDG 8(양질의 일자리 및 경제성장) 세계 9위, SDG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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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반발에도…서울시의회,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지원 조례 가결
불교계가 반발하는 가운데 가톨릭 행사인 '2027서울세계청년대회'(WYD)를 지원 조례가 서울시의회를 통과했다.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 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약 100만명에 달하는 청년 신자들과 교황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2027년엔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의회는 24일 제336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 2027 제41차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조례안'과 '서울시교육청 2027 제41차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박칠성 서울 WYD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이 대표발의한 두 조례는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이 세계청년대회 지원을 위해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하고 시설 확보와 안전 관리, 협력 프로그램 등을 개설할 수 있는 방안과 지원 근거를 담았다. 두 조례안은 앞서 한 차례 상임위를 통과했으나 특정종교를 지자체와 교육청이 조례를 만들어 지원한다는 비판에 따라 철회 또는 폐기됐다. 그러나 소관 상임위과 아닌 '2027 서울 WYD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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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대전환준비위, '출퇴근 30분 도시' 교통개혁 추진
민선9기 고양시정을 준비하는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가 철도와 버스를 연계한 교통체계 개편에 나서며 시민 체감형 교통 혁신을 예고했다. 24일 위원회에 따르면 GTX-A를 중심으로 광역철도와 시내·마을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위원회는 지난 23일 건설교통분과 교통국 업무보고를 받고 버스노선 개편과 노선입찰형 준공영제 도입 등 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의 버스 총량 관리와 도심 진입 제한으로 서울 직결 노선 확대에 한계가 있는 만큼 GTX-A 등 철도교통망과의 연계성을 높여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기로 했다. 그동안 신규 택지지구와 주요 거점 간 연결 부족, BRT 노선 중복 운영, 외곽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부족, GTX 연계 버스노선 미흡 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시는 올해 말 완료 예정인 버스노선 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토대로 철도와 버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연결하는 지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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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민선 9기 시정구호 '시민의 뜻으로, 새로운 의정부' 확정
의정부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민선 9기 시정구호와 시정방침을 확정하며 새로운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의정부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4일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실시한 시정구호 및 시정방침 시민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온라인 121건, 오프라인 2건 등 총 123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인수위는 상징성과 창의성, 전달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상 2명과 장려상 4명을 선정했다. 특히 시민이 직접 시정 비전과 운영 방향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최종 선정된 민선 9기 시정구호는 '시민의 뜻으로, 새로운 의정부'다. 시민이 시정의 주체가 돼 의정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철학과 시민 참여·소통 중심의 시정 운영 의지를 담고 있다. 함께 확정된 5대 시정방침은 △일자리가 풍부한 미래도시 △교통이 편리한 스마트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교육이 강한 인재도시 △경제가 살아나는 활력도시 등이다. 인수위는 이 같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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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동 화재기업 신속 복구"…안산시 TF 첫 회의 밀착 지원 돌입
경기 안산시가 지난 7일 단원구 성곡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공장 화재 피해 기업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화재기업 지원 TF'를 가동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는 산업지원본부장이 총괄반장을 맡는다. 실무반은 △자금·세제 지원반 △인허가·환경 지원반 △유관기관 협력반 등 3개 전담반으로 꾸려졌다. 현장 복구와 행정 지원에는 안산소방서, 단원경찰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나선다. 지난 23일 열린 첫 회의에서 시는 유관기관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피해 기업 상황에 맞춘 실질적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기업들이 복잡한 행정 절차 탓에 제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태를 막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자금 지원과 세제 혜택, 인허가 절차 안내 등 필수 정보를 망라한 종합 안내문을 제작해 선제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를 겪은 기업인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피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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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익충입니다만?" 러브버그에 의왕시가 꺼낸 살충제 없는 묘안
경기 의왕시가 급증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관련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친환경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련 민원이 최근 3일 만에 약 80건이 접수됐다.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매개하지 않고 오히려 낙엽 등 유기물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익충으로 분류된다. 살충제를 사용할 경우 꿀벌 등 다른 익충과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는 화학적 방제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시는 박멸 목적의 살충제 방제 대신, '포집기 운영'과 '보건소 정기 방역'을 병행하는 친환경 대응 체계로 시민 불편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포집기'의 경우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빛과 유인 물질을 이용해 해충을 유도해 포집하는 물리적 방제 방식이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러브버그 및 해충 밀도를 낮출 수 있다. 시는 산책로와 황톳길, 공원, 하천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주요 생활권에 해충 포집기 131대를 설치해 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