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 "요즘 세종 집값은 어떤가요? 전세는 많이 없죠?" 성평등가족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세종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자 곧바로 거주를 고민하는 대화들이 오갔다. 성평등부는 정원은 적지만 여성 비율이 높다보니 자녀 돌봄을 고민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3일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대상 제외 부처에서 삭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도 이전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평등부는 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시한이 너무 촉박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세종청사는 기존 부처도 모두 수용을 못 해 인근 상가를 사무실로 써야 한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아 주차난도 심각하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이전할 사무실은 각 부처가 알아봐야 한다"며 "청사가 새로 건립돼 입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입주 시기를 고려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성평등부 직원 규모는 일반직 361명으로 작은 편이지만 여성 비율이 68.4%로 부처 중 가장 높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A씨는 "당장 학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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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제2기 도민주주단 가동…'도민 정책 참여' 확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도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며 '도민 중심 경영' 실현에 속도를 낸다고 24일 밝혔다. 의견 수렴을 넘어 도민이 정책과 사업 방향을 제안하는 명예주주로 참여하는 소통 플랫폼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GH는 이날 수원 본사에서 '제2기 GH 도민주주단'(기회수도파트너스) 출범식과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도민주주단은 경기도민이 공사의 명예주주 자격으로 주요 정책과 사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참여형 소통 기구다. 2023년 첫 출범 이후 올해 2번째 기수를 맞았다. 이번 2기 도민주주단은 제1기 우수주주 19명을 비롯해 청년 대표 40명, 중장년 대표 32명, 고객 대표 9명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028년 4월까지 2년간 활동하며 사업계획과 경영성과, 주요 정책 현안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기 도민주주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제2기 운영 방향과 GH의 주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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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황금 밟으러 갈까"…화성시 황금해안길 26일 임시 개통
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26일부터 제부도에서 시작해 백미항을 거쳐 궁평항까지 총 17km로 이어지는 '화성 황금해안길'을 임시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화성 황금해안길'은 서해의 낙조가 바다를 아름다운 황금빛으로 물들인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용객의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1구간 낙조경관길(5.0km, 제부마리나~송교리) △2구간 소금바다길(4.5km, 송교리~백미항) △3구간 궁평관광길(7.5km, 백미항~궁평항)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임시 개통에 맞춰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서해랑케이블카·전곡항·제부도와 궁평항을 순환하는 '황금해안01' 및 '황금해안02' 마을버스를 5월부터 운행 중이다. 자차 방문객들이 차를 대고 탁 트인 해안 데크길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코스 전역에 걸쳐 총 1600여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 8개소(임시 주차장 포함)와 공공화장실 12개소를 곳곳에 분산 배치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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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수포자' 늘자 교육부 첫 심층 분석…'왜 찍고 자는지' 가려낸다
지난해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수포자'(수학 포기 학생)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교육부가 이들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기로 했다. 점수가 낮은 학생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기보다 시험을 사실상 포기한 학생과 끝까지 풀었지만 성취도가 낮은 학생을 구분해 더 체계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24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내년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202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대한 심층 분석을 계획하고 있다. 이 평가는 학생들의 국어·수학·영어 성취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시험으로,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집해 실시된다. 평가는 성취 수준을 4단계로 나누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성취도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1수준은 기초학력 미달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성취도가 매우 낮은 단계로 해석된다. 교육부는 수학 '1수준' 학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영역이 어디인지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형·연산 등 영역별 취약 지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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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 몽골·베트남에 'K컬처' 심는다…하계 해외봉사단 출격
경인여자대학교가 '2026학년도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발대식은 파견 봉사단원과 인솔 교직원 등 약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미 글로벌커리어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파견 팀별 교육 봉사 프로그램 소개와 현지에서 선보일 환영식 문화 공연 시연이 이어졌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하계 해외봉사는 오는 28일부터 7월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라지브간디대·이크자삭대), 베트남 하노이(하노이상업관광대·하노이후응이대), 베트남 호치민(호치민산업상업대·베트남산업상업대) 등 3개 도시 6개 대학에서 전개된다. 93명이 참여하는 이번 봉사에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구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몽골팀은 현지인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K웰니스(스트레스 온도계, 마음안정활동) 프로그램을, 하노이팀은 K뷰티 콘텐츠를 활용한 퍼스널 컬러 진단 및 핸드크림 만들기와 K푸드(떡볶이, 화채) 전파에 나선다. 호치민팀은 태권도, 제기차기 등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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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 건보 서울요양원과 초고령사회 이끌 간호인재 키운다
경동대학교는 간호대학와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이 미래 보건의료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강수 서울요양원장과 김노환 경동대 부총장, 도경진 간호대학장, 김대훈 교육혁신처 부처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보건의료 인력 양성에 힘을 모은다. △학생 현장실습과 인턴십 운영 △교육·연구 협력체계 구축 △노인 건강관리와 스마트 헬스케어 공동연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 후 경동대 교직자들은 김 원장과 기관 라운딩에 나서 간호학과 시뮬레이션 실습실, KDU리빙랩을 둘러보고 노인 스마트재활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김 원장은 "경동대의 우수한 인프라와 서울요양원의 현장 경험을 연계, 학생들이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경동대 교육 역량과 서울요양원 현장 전문성의 결합"이라며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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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부·경찰청, 여성폭력 대응 위한 정책협의체 출범
성평등가족부는 스토킹·교제폭력 등 여성폭력 대응 강화를 위해 경찰청과 국장급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스토킹·교제폭력이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여성폭력의 양상 또한 복잡·다양해지면서 정례적인 정책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정책협의체는 차관 주재 회의를 반기별 1회, 국장급 실무회의를 분기별 1회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주요 사건 발생 등 현안이 있는 경우 수시로 개최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첫 회의는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 주재로 스토킹·교제폭력을 비롯한 여성폭력 대응 체계 전반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양 기관 국장급이 참석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잠정조치 등 피해자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협력 △스토킹·교제폭력 고위험 징후 안내문(레드플래그) 홍보 △친밀관계폭력 특성을 반영한 현장 역량 강화 △성매매·인신매매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등이 포함된다. 정 차관은 "스토킹·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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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美 PLNU와 '등록금 면제·기숙사 무상' 단기 교류 추진
나사렛대학교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소재 PLNU(Point Loma Nazarene University) 교수단을 초청해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나사렛대는 지난 23일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PLNU 방문 환영회를 열어 2027학년도 하계 단기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세부 협의에 착수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 2월 맺은 문화 프로그램 추진 협약의 연장선이다. 브라이언 베커 PLNU 국제프로그램 총괄 디렉터 등 학장단 9명이 오는 26일까지 머물며 실무를 조율한다. 양 대학은 장기적 파트너십을 위해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연간 학생 최대 20명과 교직원 3명을 상호 파견하며 하계 방학 중 현지 체류 기간은 최대 25일로 설정했다. 특히 학생들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상대 대학 등록금 면제와 기숙사·강의실 무상 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방문단은 체류 기간 학과별 간담회를 통한 실무 협의와 함께 한국콜마 세종공장을 찾아 첨단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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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BK21, 올해 신규 시범 사업 선정 결과 발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4일 4단계 두뇌한국(BK)21 올해 신규 시범 사업인 △인공지능 융복합(AI+X 융합형) 교육연구단 △지역대학 연합형 교육연구단 △이공 우수인재 성장경로 지원 사업에 대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인공지능 융복합(AI+X 융합형) 교육연구단으로는 △서울시립대-데이터사이언스 융합전공(AIX기반 환경보건 지능형 디지털 트윈 교육연구단) △인천대-인공지능 융복합 바이오 제조 융합전공(바이오 공정 혁신 AX 융합 교육연구단) △중앙대-인공지능 융합전공(첨단 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AX-Native R&D 교육 사업단) △한양대-융합기계공학과(AI+X 첨단제조 사회-기술융합 교육연구단)를 선정했다. 지역대학 연합형 교육연구단은 △경북대 융복합시스템공학과(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전주기 지역혁신 인재양성 교육연구단) △충북대-토목공학부(시민체감형 사회안전 스마트시티 교육연구단) △전남대-약학부(호남권 미래신약 개발 융합 교육연구단)를 선정했다. 이공 우수인재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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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앞선 서울, 국제회의 개최 '아시아 1위'…빈·브뤼셀 이어 세계 3위
서울이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일본 도쿄를 제치고 아시아 1위에 올랐다. 전세계적으로는 오스트리아 빈, 벨기에 브뤼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서울이 국제적인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도시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세계 도시들의 국제회의 개최현황을 집계하는 국제협회연합(UIA) 평가에서 서울이 지난해 총 216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하며 아시아 1위, 세계 3위를 기록했다. 국제협회연합은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협회 네트워크 기관이다. 이번 순위는 국제협회연합이 전 세계 1445개 도시에서 개최한 국제회의 9281건 중 도시별 개최 건수를 종합한 결과다. 서울은 마이스 선진 도시인 도쿄, 런던, 코펜하겐 등을 앞지르고 아시아 1위, 세계 3위의 성과를 이뤄냈다. 주요 도시별 순위와 개최 건수는 △1위 (345건) △2위 브뤼셀(329건) △3위 서울(216건) △4위 리스본(174건) △5위 도쿄(156건)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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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전문가들 "기초연금, 노인 70% 말고 국민 평균 소득 고려하자"
급속한 노령화로 기초연금의 국가 재정 부담이 급증하는 반면 부유한 노인에게까지 지급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지급 기준을 '노인 중 70%'가 아닌 '국민 평균 소득 대비'로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에 더 많이 지급해야━성균관대학교 미래정책연구원은 24일 '기초연금개혁 재정 지속성과 빈곤 완화 효과 제고'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기초연금 예산은 올해 27조5000억원에서 10년 뒤인 2035년 44조4000억원으로 1.6배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준보편적으로 지급하다보니 빈곤개선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평가된다. 홍우형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노인 70%가 과연 빈곤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단독가구의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247만원으로 기준중위소득 256만원과 9만원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기준중위소득은 중간 가구의 소득으로 중산층의 기준선이 된다.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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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범람·대규모 침수 가정"…소방청, 집중호우 대응태세 점검
소방청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와 수난사고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집중호우 대비 중앙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침수 피해 상황을 가정해 국가 차원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지역별 편차가 크고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소방청은 기상특보와 연계해 재난 초기부터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는 등 국가 차원의 총력 대응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훈련은 충청권인 대전 유성구와 충남 공주시, 세종시 장군면 일대에 집중호우가 내려 국가하천인 금강이 범람하고 저지대 침수 피해가 확산돼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소방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할 소방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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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찾은 윤호중 행안장관…13년 키운 'K디지털정부' 꽃피웠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최근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한·우즈베키스탄 공공행정 협력 포럼'에 참석하면서 한국 디지털정부의 해외 진출 성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한국이 10여년간 추진해 온 디지털정부 수출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평가가 나온다. ━전자정부 심고 인재 키우고…디지털 전환 밑그림━24일 행안부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한국 디지털정부 모델이 가장 성공적으로 안착한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은 2013년부터 우즈베키스탄과 디지털정부 협력을 시작해 전자정부 제도 구축부터 인력 양성, AI(인공지능) 전략 수립, 정부데이터센터 구축에 이르기까지 국가 디지털 전환 전반을 지원해 왔다. 가장 상징적인 성과는 제도 구축이다. 한국은 1차 '전자정부 협력센터(2013~2015년)'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전자정부법 제정과 전자정부 추진체계 수립을 지원했다. 또 정보통신기술부 및 산하에 전자정부발전센터, 정보보안센터 설립을 도왔고, 현지 공무원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