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 "요즘 세종 집값은 어떤가요? 전세는 많이 없죠?" 성평등가족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세종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자 곧바로 거주를 고민하는 대화들이 오갔다. 성평등부는 정원은 적지만 여성 비율이 높다보니 자녀 돌봄을 고민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3일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대상 제외 부처에서 삭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도 이전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평등부는 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시한이 너무 촉박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세종청사는 기존 부처도 모두 수용을 못 해 인근 상가를 사무실로 써야 한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아 주차난도 심각하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이전할 사무실은 각 부처가 알아봐야 한다"며 "청사가 새로 건립돼 입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입주 시기를 고려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성평등부 직원 규모는 일반직 361명으로 작은 편이지만 여성 비율이 68.4%로 부처 중 가장 높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A씨는 "당장 학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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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만 경동대 건축디자인학과 교수, 산문집 '지금, 깨달을 결심' 출간
경동대학교는 최근 권오만 건축디자인학과 교수가 산문집 '지금, 깨달을 결심'(제이브리즈북스)을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건네는 치유와 성찰의 기록이다. 안식년을 가진 권 교수가 경북 경주시 단석산의 작은 산사 '신선사'에 머물며 경험한 20일을 담담한 문체로 풀어냈다. 저자는 화려하고 편리한 도시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산사에서의 단순하고 고요한 일상을 통해 삶의 본질과 마주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특히 산사 지킴이 강아지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채움보다 비움, 익숙함보다 낯섦이 건네는 의미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책은 경쟁과 속도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멈춰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반복되는 일상과 관계 속에 놓인 자신을 돌아보며 삶의 방향을 바꾸는 '쉼'의 가치에 대해 묻는다. 저자는 "'지금, 깨달을 결심'은 무언가를 얻기 위한 기록이 아니라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를 묻는 시간의 기록"이라며 "익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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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현 가천대 교수, 영국왕립화학회 학술지 '차세대 신진연구자' 선정
가천대학교는 최근 최정현 화공생명배터리공학부 교수가 영국왕립화학회에서 발행하는 재료화학 분야 학술지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JMCA)의 '2026 차세대 신진연구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JMCA 차세대 신진연구자는 매년 전 세계 재료화학 분야의 독립적 연구 경력 초기 단계에 있는 신진 연구자 가운데 미래 연구 방향에 영향을 미칠 잠재력을 가진 학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대표 연구를 초청 논문 형태로 게재할 기회가 주어진다. 최 교수는 'A uniform lithium ion flux and robust interphase enabled by an anion anchoring additive for high energy density Si-based anodes'(음이온 고정형 첨가제를 활용한 고에너지밀도 실리콘 기반 음극의 균일 리튬 이온 플럭스 및 안정 계면 구현)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JMCA '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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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능형센서 스핀 온 군 적합성 검증 기술 지원' 공모 선정
충남도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지능형센서 스핀 온(Spin-On) 군 적합성 검증 기술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74억9000만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74억9000만원)을 투입, 계룡시 두마면 제2산업단지 내 지능형센서 민수기술의 방산 전환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주관하고 FITI시험연구원과 경기대가 참여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유일의 지능형센서 군 적합성 통합 검증 기반을 구축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스핀 온 프로세스'를 정립할 계획이다. '스핀 온 프로세스'는 상용부품을 대상으로 정밀 선별(업스크리닝), 신뢰성, 등급업, 체계 적합성 검증 등을 거쳐 방산 체계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민간 기술의 국방 활용도를 높이는 핵심 절차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우수한 민수 기술을 방위산업 분야로 전환해 도내 기업의 판로 개척과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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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혁신도시 1호 국비 사업 '복합혁신센터' 건립 본궤도 올랐다
충남혁신도시 '1호 국비 사업'인 '복합혁신센터 건립'이 무산위기를 딛고 본궤도에 오른다. 충남도는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를 최근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센터는 예산군 보성초 인근 내포신도시 커뮤니티 부지에 복합 공공시설로 건립된다. 6034㎡의 부지에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4100㎡ 규모로 2028년까지 총 2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센터 내에는 영유아·청소년 시설과 교육·창의 공간, 혁신도시관리본부 사무실 등이 입주한다. 도는 내년 설계를 마무리하고 본격 착공해 2029년부터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충남혁신도시는 2020년 10월 지정 이후 현재까지 5년 이상 공공기관 이전 등 정부 핵심 사업이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 역시 2024년 설계비 5억원을 확보했지만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 미지정으로 국비 교부가 보류되며 사업 무산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은 "이 센터 설계 착수는 5년간 정체됐던 충남혁신도시 사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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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입성에 수도권 최초 무투표 당선…겹경사 맞은 시흥시 민주당
경기 시흥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 최초 국회의장 선출과 수도권 최초 기초단체장 무투표 당선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지방선거 출마 민주당 후보자들이 시흥시청에 모여 '클린·정책 선거'를 선언한 19일 22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조정식 의원과 무투표 당선을 확정 짓게 된 임병택 시장 후보가 함께했다. 조 의장 후보는 "시흥 시민의 성원 덕분에 시흥 최초의 국회의장 후보에 선출될 수 있었다"면서 "시흥은 국가 첨단 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월판선·신안산선 철도망 구축 등 수도권 중견 도시로 변모했다. 국회의장이 되더라도 시흥을 향한 마음은 변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을 포함한 개헌 특위를 구성하고 개헌안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전반기 때 개헌안이 불발되고 말았다"면서 "2027년은 1987년 헌법 체제가 40년 되는 해다. 개헌의 적기라 생각한다. 의장 업무가 시작되면 개헌 특위를 구성하고 올 하반기에 개헌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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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을숙도,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탈바꿈 가속
부산시가 19일 을숙도를 중심으로 한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날 환경·생태·조경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국가도시공원 지정 대외 저변 확대 현장 팸투어에 나섰다. 조경진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 최송현 부산대 교수 등 학계·학회, 시민단체 등 전문가 17명이 참여해 을숙도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가치를 진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개발을 논의한다. 특히 팸투어 이틀째인 20일 △을숙도의 역사와 야생동물 보호 현장 △자연 및 예술이 공존하는 부산현대미술관 △낙동강하구의 광활한 생태계를 조망할 수 있는 아미산 전망대를 방문해 국가적 생태 자산으로서 우수성을 체험한다. 부산시는 부산현대미술관과 을숙도문화회관을 잇는 대지·환경 미술 중심의 문화예술 공간을 건물 외부까지 확대하는 한편 기존 인위적 조경 공간을 생태 습지로 복원한다. 낙동강하굿둑을 상시 개방해 기수역(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지역)도 회복된 상태로 생태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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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안병용 원팀' 의정부 시장선거 변수되나…결집 or 회귀?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시장 후보가 경선 상대였던 안병용 전 시장과 '원팀'을 선언, 초박빙 양상인 선거 구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김 후보와 안 전 시장은 지난 15일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회동하고 본선 승리를 위한 공동 행보를 공식화했다. 안 전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원기 후보의 본선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힘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선언했고, 김 후보 역시 "경선의 상처를 봉합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의 힘"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원팀 선언을 두고 지역 민주당에서는 본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한다. 경선 후 이탈 가능성이 있던 지지층을 묶어두고, 흐트러진 선거 조직을 본선 체제로 빠르게 재정비하는 상징적 효과가 크다고 분석했다. 안 전 시장은 의정부에서만 3선 시장을 지낸 인물로, 탄탄한 지역 내 인지도와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연대가 김 후보에게 유리하게만 작용하지는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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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 공무원 재활·복귀 돕는다"…인사처, 전담 코디네이터 운영
인사혁신처는 공무 수행 중 다치거나 질병을 입은 공무원의 재활과 직무 복귀를 지원하는 '공상 공무원 전담 관리자(코디네이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사처는 전날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선정된 전담 관리자 3명을 위촉하고, 위촉식과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전담 관리자는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이 치료 이후 안정적으로 재활하고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 안내와 연계 역할을 수행한다. 활동 기간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다. 이번에 위촉된 전담 관리자들은 의료·간호, 인사·복무, 고충 처리 등 분야에서 약 30년간 근무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심리·직업·청소년 상담사 자격 등을 갖춘 인력도 포함돼 공상 공무원 대상 세심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 이후에는 현장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도 이어졌다. 인사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이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재해보상 제도와 재활·복귀 서비스, 활동 실습 등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김정연 인사처 재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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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 운영기관 발표…AI·디지털 교육 확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20일 '2026년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 사업'의 신규 운영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 사업은 대학 등이 보유한 우수한 학습자원을 활용하고 필요시 민간 협업을 통해 고등교육 수준의 평생학습 강좌를 개발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성인학습자가 체계적으로 재교육(reskilling)·향상교육(upskilling)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의 지식과 실무 역량을 학습할 수 있도록 관련 강좌를 확대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공지능 전환(AX), 로봇 등 첨단 기술 역량을 겸비한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 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대학·공공기관 등이 제작한 우수한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케이무크)는 선도대학 10개교와 14개 개별강좌를 개발할 10개 대학을 선정한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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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해외 학교 '한국어 수업' 교원 32명 신규 모집
교육부가 19일 '2026년 해외 현지 초·중등학교 한국어교원 파견 사업'의 하반기 선발 공고를 내고 해외 학교에 파견돼 한국어 수업을 담당할 한국어교원을 모집한다. 교육부는 2011년부터 한국어교육 수요가 있지만 교사 자원이 부족해 한국어반 수업 개설이 어려운 국가에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보유한 한국인 교원을 파견하고 있다. 태국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1개 국가에 1024명의 한국인 한국어교원이 파견됐다. 선발은 파견국의 학사 일정에 맞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 교육부는 올해 총 93명의 한국어교원을 해외 13개국에 파견한다. 이번 하반기 모집 공고를 통해서는 9월에 학기를 시작하는 우즈베키스탄·베트남·키르기스스탄 등 총 8개국에서 근무할 한국어교원을 선발한다. 하반기 전체 파견 인원은 41명으로, 이 중 일부는 기존 교원이 계속 근무할 예정이어서 신규 선발하는 인원은 총 32명이다. 청년들의 해외 한국어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교육 경력 3년 미만(총 강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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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부, AI 시대 청소년 디지털 안전 해법 모색한다
성평등가족부가 오는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년 청소년 정책 포럼 - 청소년과 정책이 만나다, 청소년 디지털 안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과 소셜미디어(SNS) 등 디지털 서비스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청소년 대상 유해정보 확산과 미디어 과의존, 온라인 성착취 등 새로운 위험 요인의 증가에 대응하는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평등가족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 3개 정부기관이 참여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범정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포럼은 전문가 주제 발표와 청소년 사례 발표에 이어 청소년과 전문가, 관련 정부기관 담당자가 참여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천혜선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디지털 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청소년이 직면하는 위험 양상의 변화를 소개하고 플랫폼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고려하는 '설계기반 안전(Safety by Design)' 관점의 대두에 대해서 논의한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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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행정부담 더는 서울시교육청 '통일교육 현장학습', 1년새 3배↑
서울시교육청이 장소 섭외부터 안전요원 배치까지 모두 책임지는 '통일교육 현장체험학습'(통일교육버스) 사업에 대한 수요가 올해 3배가량 증가했다. 행정 부담과 안전 책임 문제 등으로 현장체험학습을 꺼리는 학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교육청이 올인원으로 지원하는 통일교육버스를 선택하는 학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통일교육버스 신청 학급은 405학급으로, 전년(138학급)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통일교육버스 예산을 5억1900만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학교 수도 2023년 22교(58학급)에서 2026년 152교(288학급)로 대폭 확대했다. 통일교육버스 사업은 학교가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난관인 프로그램 구성 및 장소 섭외, 버스 임차, 강사 및 안전요원 배치, 여행자 보험 가입, 식사 제공 등 계약 및 운영 일체를 교육청이 직접 담당한다. 또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뿐만 아니라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의 전문 과정을 이수한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