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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민석,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열린 민생입법 방해, 5.18 역사 왜곡 국민의힘 규탄대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8.13.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0808282613243_1.jpg)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영길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을 연일 제기하고 있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김 대표는 8일 오전 유튜브 채널 '민주당TV'에서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관심을 끌려다가 자기 발등을 찍는 철없는 '관종'(관심종자)"이라며 "이건 제가 말한 게 아니라 그렇게들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하는 것이다. 자기 얘기 했다고 한 의원은 또 흥분하지 말라"고 말했다.
송 의원도 "(한 의원이) 특수검사 신분을 탈피하지 못하고 자신이 외롭게 있다 보니 존재감을 만들려고 발버둥 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저런 수사 자료를 입수했을까"라며 "법무부 장관 때 자기가 받은 것(수사자료)으로 (폭로)하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부터 시작해 피의사실 공표죄 같은 범죄 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렇게 조금씩 녹취록을 푸는 걸 보니 이분은 국회의원을 하지 말고 김세의, 강용석과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에 가서 슈퍼챗 받는 게 훨씬 더 남는 장사일 것"이라며 "후진 정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녹취가 지금 같은 AI 시대에 이게 객관적인 건지 어떻게 알 수 있나. 자기가 법무부 장관이고 부하들이 권력을 잡고 있을 때 왜 김승원을 구속하지 못했냐"며 "비겁하다. 탈탈 털어 수사해도 안 되니 기소유예 처분을 했는데 거기에 나온 자료들을 모아 편집해서 공개하는 게 국회의원의 자세냐"라고 말했다.
한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 송 의원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송 의원은 "3~4년 치의 녹취록에 여러 사람 이름이 담겨있다고 한다. 국민의힘 의원들 이름도 많이 나온다고 한다"며 "일부러 내 이름만 밝힌 것이다. 국회의원이 됐으면 국민을 위한 일을 해야지, 왜 이런 일을 하냐. 가세연에서 영입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09.01.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0808282613243_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