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일부 상임위에서 국민의힘이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이유로 대기업 총수 다수를 증인으로 부르려고 한다"며 "민주당은 망신주기식 증인 신청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총회에서 "간사님들께서는 망신주기식, 사업의 방해를 주는 식의 마구잡이식 증인 채택에 잘 대응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어제(16일) 국토부와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끝으로 국무위원 인사청문회가 모두 마무리됐다"며 "후보자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는 데 힘써 주신 의원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일부 야당 의원은 무책임한 의혹 제기와 신상 털기에 집착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진흙탕으로 몰고 갔다"며 "자극적인 언사로 국민의 눈과 귀를 현혹하며 정쟁의 장으로 몰고 간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제 다시 민생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간이 왔다"며 "정기국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강조했듯이 전쟁을 치른다는 각오로 입법의 고삐를 조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추석 연휴도 있고 국정감사도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더 내실 있고 촘촘한 상임위 운영을 통해 민생입법에 속도를 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번 국정감사는 정책 국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야당의 국정 발목 잡기용 정치 공세와 소모적인 정쟁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단호하게 대응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국정감사가 오직 민생, 오직 국민을 위한 정책 대안 마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