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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저조한 청년층 지지율 문제에 대해 "당이 죽고 사는 문제"라며 "당이 젊은 층과 다시 대화하고 친근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18일 오후 민주당 서울시당 유튜브 '블루서울'에 출연해 "대통령 지지율이 60~70%일 때도 2030의 지지율이 20% 차이 났다"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 당의 미래는 없다. 5년 후부터는 우리 당이 어떤 선거에서도 승리하지 못하고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제일 큰 과제는 우리 사회의 젊은 층들과의 공감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가칭 '청년 당사'를 '당사'라는 표현을 쓰지 말고 '허브 1·2·3'이라고 하자고 했다. 뜻은 10대·20대·30대일 수도 있고 12·3 계엄을 진압한 날일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소를) 광화문을 생각했는데 더 젊은 분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곳으로 정해 연남동, 홍대입구 쪽으로 옮길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어 당내 화합 문제에 대해서는 "정치인은 노선의 차이도 있는 것이고 그런 노선의 차이를 무시하거나 없던 것처럼 할 수는 없지만, 얼마나 지혜롭고 평화롭게 관리하느냐에 달렸다"고 했다. 그는 "매일 '우리 같이 잘하자'라는 이야기만 해서 되는 것은 아니고, 아주 이유나 근거가 없는 이견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당내에는 늘 토론과 갈등, 약간의 긴장이 있는 것이고 그것이 없으면 죽은 조직"이라며 "최근에는 전당대회로 집중돼 나타났지만 그 이전에 여러 가지가 쌓여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걸 저희가 알고 있기 때문에 갈등이나 긴장을 더 키우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며 "결국 정치에서의 핵심은 일을 해가면서 관계를 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정청래 전 대표와의 공방을 비롯해 최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선을 둘러싼 당내 강경파·조국혁신당 등과의 갈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