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이재명 정권, 하나하나 무너져가…다음은 강신철"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9.18.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1911265836718_1.jpg)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에 대해 "이재명 정권이 하나하나 무너져 간다"며 "민심을 거역한 정권의 말로"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김 후보자가 결국 사퇴했다. 말이 사퇴지, '사퇴 당한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회견으로 판을 바꾸고 김승원 임명을 강행하려 했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기자회견 하루 전날 청문보고서 채택까지 밀어붙였다. 대통령도 '최종 결정 못 내렸다'면서 국민의 간을 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기자회견 결과가 참담했다. 오히려 판이 더 깨졌다"며 "김승원을 자르지 않고는 안되는 상황까지 몰린 것이다. 대통령 기자회견이 국민의 분노를 폭발시켰다는 증거"라고 했다.
장 대표는 "김승원은 물러나면서까지 '남 탓', '검찰 탓'만 했다. 잘못이 없는데 물러난다는 것이냐"며 "'장관'의 시간은 끝났고, '수사'의 시간이 시작됐다. 주가조작, 국민 생체실험, 가족 조합 의혹 모두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다음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라며 "청문회 내내 자격 미달의 '정치 군인'임을 보여줬다. 역량을 입증한 건 '철거민 특공대' 뿐이었고 '주적'조차 답변하지 못하는 국방부 장관은 국방의 장애물일 뿐"이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깊은 고민 끝에 법무부 장관 후보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며 "어제(18일)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을 보며 결심을 굳혔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민생을 살피고 개혁을 완수해야 할 정부에 작은 부담이 더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저의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