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청해부대 작전범위 인근까지 확대 검토…파병동의안 곧 제출

軍, 청해부대 작전범위 인근까지 확대 검토…파병동의안 곧 제출

정한결 기자
2026.10.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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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 15일 부산 남구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린 환송식에서 왕건함이 출항하고 있다.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5.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서울=뉴스1) = 15일 부산 남구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린 환송식에서 왕건함이 출항하고 있다.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5.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국방부가 올 연말 임무가 종료되는 청해되는 파견을 연장하면서 작전 범위를 오만만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파병 연장 동의안 일정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16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의 해적 활동이 예년 대비 급증하는 등 해당 지역의 안전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정부는 청해부대 파견 동의안의 만료 이전, 연장 동의안 제출을 검토 중이나, 세부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동의안 제출 시기에 대해 "통상 지금 이때쯤 매년 제출해왔다"고 설명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도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청해부대의 임무, 파견 연장에 대한 부분들은 여러 가지로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청해부대 전력은 4400t급 구축함(DDH-Ⅱ) 1척과 해상작전헬기 1대, 고속단정 3척 이내, 320여명 인력으로 구성됐다. 국방부는 공중 감시 정찰 연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상초계기 P-8 포세이돈 1대를 투입하는 방안과 작전범위를 오만만 일대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의결된 파병 동의안엔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가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일대'로 명시돼 있다. 하지만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활동 시 지시되는 해역 포함'이라는 조항이 있어 상황에 따라 작전 범위 확장이 가능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면서도 "(청해부대 활동을) 좀 강화하는 부분에 대해 검토하고 고심하는 건 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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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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