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대원 조문…방명록엔 "영원히 기억"

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대원 조문…방명록엔 "영원히 기억"

김성은 기자
2026.10.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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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부천=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조문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17. suncho21@newsis.com /사진=
[부천=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조문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17. [email protected] /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부천 공장 화재 진압 도중 숨진 김진석 소방위(44)를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저녁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도 함께 조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굳은 얼굴로 빈소 입구에 도착한 뒤 방명록에 '당신께서 지켜주신 안전한 일상 속에서 국민들은 님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2026.10.17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적은 뒤 흰색 장갑을 착용하고 빈소 내로 입장했다.

이후 영정 사진 앞에서 분향하고 묵념한 뒤 의전관으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받아 단 위에 올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천 화재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하신 소방대원의 소식에 참담한 마음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현장에 나섰던 고인의 헌신을 깊이 새기겠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의 안전은 국가가 반드시 지켜야 할 책무"라고 했다.

또 "정부는 현장 대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철저히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며 "아울러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희생과 노고에 걸맞은 예우와 처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부천시 오정구의 한 금속 사출 인쇄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다 심정지 상태에 빠진 김 소방위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도중 이날 새벽 숨졌다.

이 대통령 조문에 앞서 소방청은 고인을 1계급 특진 예우하고 옥조근정훈장 추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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