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혜경 여사 골프' 주진우 인용보도에 "따옴표 보도, 언론 책임 방기"

靑, '김혜경 여사 골프' 주진우 인용보도에 "따옴표 보도, 언론 책임 방기"

이원광 기자
2026.10.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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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대통령실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설·보안 점검 상태와 부서별 준비 상황에 맞춰 청와대로 순차 이전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마무리해야 할 시설·보안 공사 등이 남아 있어 청와대 이전은 12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25.11.24.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대통령실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설·보안 점검 상태와 부서별 준비 상황에 맞춰 청와대로 순차 이전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마무리해야 할 시설·보안 공사 등이 남아 있어 청와대 이전은 12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25.11.24. [email protected] /사진=홍효식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유명 프로골퍼를 대동해 '황제 골프'를 쳤다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실은 26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정치인의 일방적 주장을 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없이 받아쓰는 따옴표 보도는 언론의 검증 책임을 방기하는 행위"라며 이렇게 밝혔다.

청와대는 특히 "따옴표 보도 방식은 허위사실 보도의 면책특권이 아니다"며 "의혹을 제기한 정치인뿐 아니라 이를 검증 없이 확산하는 언론에도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사실인 양 보도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주 의원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 여사가 지난 20일 태릉CC에서 프로 골퍼로부터 황제 레슨을 받으며 3인 골프를 즐겼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대통령 전용 황제 클럽하우스도 열었다"며 "세계적인 프로 골퍼와의 필드 레슨은 수천만원의 비용이 든다"고도 적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같은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과 그 가족의 일상을 집요하게 뒤쫓는 스토커 행태와 허위사실 유포같은 범죄행위를 상습적으로 일삼는 자가 국회의원이라는 신분 뒤에 숨어 있다"며 "주 의원은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고 의혹을 입증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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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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