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비대위 "천하람 순천 출마 존중"…千 "당 일원으로 최선"

개혁신당 비대위 "천하람 순천 출마 존중"…千 "당 일원으로 최선"

정경훈 기자
2026.10.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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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기인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9.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기인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9. [email protected] /사진=정병혁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천하람 원내대표의 전남 '순천' 지역구 활동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인 비대위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천하람 원내대표의 순천 출마 의사를 존중하고 조직위원장 선임 보류를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위는 경기 남부에 당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를 위해 여러 차례 뜻을 모으고자 했지만 순천에서 도전하겠다고 하는 천 원내대표의 뜻도 확고하다는 점도 재차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을 책임지는 자리에서 이견을 조정하고 함께 성과를 낼 수 있는 길을 마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여러 제3정당의 갈등과 분열을 지켜봤다. 전략과 개인의 뜻이 충돌할 때 누군가를 밀어내거나 갈등을 오래 끌고 간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천 원내대표에게 당부드린다. 당이 개인의 선택을 존중한 만큼 당의 공동 전략에도 힘을 모아주면 좋겠다"며 "순천에서 기반을 다지는 일과 함께 인재 영입과 정책 마련, 현장 지원을 통해 경기 남부 전략의 성공에도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 "천 원내대표가 지역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순천 조기 공천도 확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안경을  만지고 있다. 2026.10.29.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안경을 만지고 있다. 2026.10.29. [email protected] /사진=정병혁

천 원내대표는 "순천갑 출마 의사를 받아들여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방법론에 대해 생각은 다소 다를 수 있어도 개혁신당이 잘돼야 한다는 마음만은 같다"며 "개혁신당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전남광주, 순천에서 개혁신당의 영토를 넓히고 다음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갑 지역에서의 제 활동이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았냐는 지적들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중앙당, 의정활동도 순천갑 활동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이 앞으로의 방향성이나 어젠다를 갖고 있지만, 쉬운 것들이 하나도 없다"며 "이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켜나아가는데 비대위 구성원으로서 함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비대위는 쇄신안을 통해 경기남부를 전략적 요충지로 설정하며, 천 원내대표의 이곳 지역구 출마를 요청했다. 천 원내대표가 기존에 활동하던 '순천 출마' 의지를 고수하면서 갈등을 빚었으나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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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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