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宋·鄭·金, 과열된 전대 속 서로 향한 칭찬…"경륜" "뚝심" "안정감"
치열한 당권경쟁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들이 서로를 향한 칭찬 메시지를 건넸다. 후보들은 각각 "경륜을 갖춘 정치인", "뚝심 있는 정치인", "안정감 있는 정치인"이라며 서로를 칭찬했다. 송영길·정청래·김민석(기호순) 민주당 대표 후보는 12일 SBS와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된 당 대표 후보자 3차 토론회 '칭찬합시다' 순서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제가 18대 국회에서 떨어지고 4년, 컷오프되고 4년 총 8년간 원외 생활을 했는데 김 후보는 더 긴 기간 동안 중국에서, 미국에서 공부하며 미래를 준비해 수석최고위원, 국무총리까지 하시지 않았나"라며 "불굴의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송 후보를 향해서는 "김대중 대통령이 알아보고 영입 인재로 발탁해 오랫동안, 지금 민주당 최다선 선배 의원으로서 경륜을 갖춘 분"이라며 "앞으로 너무 험한 말은 하지 마시고, 좋은 말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 원로의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
복기왕 "뉴홈 사전청약 '말바꾸기'는 오해…'0.25%p 금리우대' 이행"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정부 시절 도입된 공공분양주택 '뉴홈' 사전청약의 금리 논란과 관련해 "원래 정책 취지대로 사전청약자들에게 약속된 혜택이 이행돼야 한다는 당의 입장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고 장관 역시 긍정적 답변을 냈다"고 밝혔다. 복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TF(태스크포스) 회의 도중에 국회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 사업을 이재명 정부 들어 바꾼다는 오해에 유감스럽다. 전혀 그렇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논란은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뉴홈' 사전청약 안내문에 '1.9~3.0%'라는 특정 금리가 명시되면서 시작됐다. 일각에선 이를 입주 시점까지 유지되는 '고정금리'로 받아들였지만 공고문 하단에는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는 조항이 함께 기재돼 있다. 이에 따라 대출이 실행되는 시점의 금리 적용 방식을 두고 '약속 파기'라는 논란이 빚어진 것이다. 복 의원은 "당시 안내문에 적힌 1.9
-
민주당 "부동산 대책에 총력…野 발목 잡아도 주택공급 법안 이달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수도권 주택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주택 공급·부동산 세제 합리화 등에 정책 역량을 총집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택공급 관련 국민의힘의 비협조를 강하게 비판하며, 도시정비법·공공주택특별법 등 공급에 속도를 높이는 법안들을 이달 내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TF(태스크포스)'를 출범, 국토교통부·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와 첫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당은 부동산 시장 안정에 모든 정책적 역량을 쏟겠다"며 "그간 공급 대책 논의에 집중해 온 '주택시장 안정화 TF'를 확대 개편해 공급·세제·금융을 아우르는 부동산 정책 전반을 정부와 함께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조만간 발표할 국토교통부의 주택 신속공급 방안, 금융위원회의 금융종합대책 발표에 대해 "대책 발표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야
-
野정점식 "'공소취소가 원칙'이라는 김민석, 실제 추진 시 李 대통령 탄핵"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거론한 데 대해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한 사람을 위해 온 나라의 사법 시스템을 부수는 폭력적 만행을 여기서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12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민주당 전당대회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당 대표 주자들이 연일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거론하더니 급기야 이 대통령 공소취소까지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김 후보는 어제 한 언론 인터뷰에서 '조작기소에 대한 공소취소는 원칙' '취소 방법은 선택의 문제'라고 했다"며 "대표로 선출된 뒤 이 대통령 공소취소 추진을 공식화했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이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밀어준 후보다. 그러고도 이 대통령이 대놓고 반감을 표하는 정청래 대표 후보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그래서 이 대통령을 위한 충성심으로 당심에 막판 호소하는 의도는 짐작할 수 있지만 그래도 선을 넘어서는 안된다"고
-
李대통령 만찬 초청한다면?…鄭 "아내와 가겠다" 金 "정청래와 갈 것"
'만약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밤 청와대 만찬을 하자고 연락이 온다면 누구와 가겠나'란 질문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아내와 가겠다"라고 대답했다.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는 "정 후보와 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정 후보는 12일 SBS와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된 당 대표 후보자 3차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사회자 공통 질문에 "대통령 만찬에 한 명을 데려갈 수 있다면 아들 셋 키우며 고생만 한 아내와 가고 싶다"고 답했다. 정 후보는 "국회의원 하다 보면 외국 출장을 많이 간다. 가면 좋은 호텔에서 묵게 되는데 그런 출장에 아내와 동행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넓은 방에서 혼자 자는 것도 아까운데 (청와대 초청 기회가 오면) 고생만 한 아내와 가고 싶다"고 했다. 김 후보는 "정 후보와 가겠다. 전당대회 이후 저희끼리 풀어야 할 일도 있고 (누가 당 대표가 되든) 당을 잘 끌고 가야 하지 않겠나"라며 "기회가 되면 정말 같이 가고 싶다"고 했다. 송영
-
정청래, 김민석에 "당대표한다면서 부동산 몰라…LH문제 뭔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경쟁 상대인 김민석 후보를 향해 "LH가 당면한 문제를 알고 있느냐"며 "당대표 하겠다는 분이 부동산 정책에 대해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12일 SBS와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된 당대표 후보자 3차 토론회에서 김 후보에게 "총선 승리를 위해 부동산 대책이 시급하다. LH가 실제로 해야 할 공급이 55만호인데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LH가 어떤 문제점을 안고 있고, 부동산 대책을 위해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느냐"고 물었다. 김 후보는 "LH 사업에 국가 재정을 많이 투자하는 방식으로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짧게 답한 뒤 앞선 주도권 토론에서 있었던 정 후보의 다른 발언에 대한 언급을 이어갔다. 그러자 정 후보는 "LH에 대해 물었다"고 여러 차례 말하며 "대선에서 140만호를 공약했는데 LH가 이중 몇만호를 감당하는지 아느냐"고 다시 물었다. 김 후보는 "140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하고 드라이브를 걸고
-
金·宋 "국정과제 1호를 어떻게 모르나"…정청래 "50호는 아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경쟁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이재명 정부 1호 국정과제를 어떻게 모를 수 있나"라고 거듭 비판했다. 1호 국정과제는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다. 정 후보는 앞서 진행된 토론회에서 "내란 종식"이라고 발언했다. 송 후보는 12일 SBS와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된 당 대표 후보자 3차 토론회에서 "당 대표가 몰랐다는 게 충격적이다. 정 후보가 1호라고 답한 '내란 종식'은 조국혁신당 1호 공약으로 아는데 혁신당에 경도된 것이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김민석 후보는 정 후보의 답변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송 후보 질문에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몇 달에 걸쳐 논의했던 사안이고 국회의원 워크숍 등 여러 행사에서 수도 없이 얘기 나눴던 사안"이라며 정 후보의 답변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 후보는 "덫 놓고 퀴즈 하는 식으로 토론을 하면 되겠나"라며 송 후보를 향해 "국정과제 50번은 무엇인지 아느냐"며 불쾌감을 드러내기
-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하락 왜?...與 당권주자 진단 '3인3색'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한 배경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3인의 진단이 엇갈렸다. 정청래 후보가 민주당의 전통적 코어(핵심) 지지층 이탈을 주원인으로 해석하자 송영길 후보는 '돌팔이 처방'이라고 반박했다. 송 후보는 부동산 문제를 꼽았고, 김민석 후보는 중도층 이탈과 당내 갈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봤다. 정 후보는 12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일 잘하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 기대는 꺾이지 않았으나, 전통적 지지층의 마음이 식은 게 문제"라고 주장했다. 특히 "코어 지지층의 마음이 식어있는 상태인데, 이들의 마음을 잡으면 대통령 지지율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며 "내가 대표가 될 경우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10%포인트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자들이 검찰개혁 등 이재명 정부의 개혁정책에 실망해 등을 돌렸다는 게 정 후보의 주장이다. 이
-
최교진 "특정 후보 지지, 부적절했다…교부금은 낭비 없도록 검토"
최교진 교육부장관이 과거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정부가 논의 중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에 대해서는 현행 내국세 연동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낭비성 예산이 없도록 운영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12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교육감 선거 기간에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하고 SNS(소셜미디어) 댓글을 남긴 것에 대해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의 행위가 내 의지, 생각과 다르게 이해될 수 있고 특히 선거로 예민한 시기에 논란거리를 제공했다는 면에서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앞서 최 장관이 지난 4월과 5월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하고 SNS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댓글을 남겼다고 지적하며 "일선 교사분들은 댓글을 달았다고 해서 선관위에서 검찰에 고발하고 수사를 하는데 장관님께서는 그런 일들
-
단일 레버리지, 김민석·송영길 "송구 잘하겠다"…정청래 "金 책임"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로 촉발된 주식 시장 불안전성이 확대된 것과 관련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송영길 후보는 국민에게 사과하며 개선을 약속했고 정청래 후보는 김 후보 책임론을 거듭 제기했다. 김 후보는 12일 SBS와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된 당 대표 후보자 3차 토론회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ETF 논란에 대한 물음에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순방으로 (해당 상품 판매를 허용한) 국무회의를 제가 주재했다. 그런 의미에서 우선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를 바로 중단시켰다면 더 큰 혼란이 있었을 것"이라며 "우리 증시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더욱 잘 챙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를 야당 또는 여당 내부에서 정치공세로 삼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철저히 정책적으로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송 후보는 "(여당 일원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
與당권주자 마지막 토론회…鄭 "개혁" 宋 "총선 승리" 金 "화합"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자들이 8·17 전당대회 전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당선 후 포부로 "개혁", "총선 승리", "당내 화합"을 내세웠다. 송영길·정청래·김민석(기호순) 민주당 대표 후보는 12일 SBS 합동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각각 이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1년동안 국민과 더불어 당원주권 1인1표를 실현했고 검찰개혁은 검찰청폐지와 공소청·중수청법, 보완수사권 폐지에 이르렀다. 당원과 이룩한 소중한 성과"라며 "광주에 설치되는 서남권 클러스터를 잘 챙기고 관련법을 통과시켜 안정적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정 후보를 견제하듯 "조국혁신당 대표 아닌 민주당 대표 후보 송영길"이라며 "민주당을 진짜 여당답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6.3 지방선거로 국민들은 경고를 줬다. 14군데 재보궐선거에서 원래 민주당이었던 울산, 부산, 부여공주, 평택에서 졌다"며 "이거를 잘했다고 가면 총선 승리 쉽지 않다. 총선 승리 필승카드는 송영길"이라고 했다.
-
김민석 "종교조직 경선개입 우려 제보 쏟아져…투표가 주권이고 정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8·17 전당대회까지 5일 앞두고 "종교조직의 경선 개입 우려와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며 "투표가 주권이고 정의"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12일 SNS(소셜미디어)에 "불법 개입은 밝혀진다"며 "내부 주도권 싸움의 결과라면 신도의 희생과 책임의 가중뿐이다. 많이 투표해달라"고 독려 글을 썼다. 김 후보는 그동안 신천지의 선거 개입을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김민석의 백문백답' 기자회견에서 "신천지의 선거 개입을 반대한다"며 "신천지의 지위나 과시, 관계, 복종에 의해 민주당 전당대회에 투표로 참여하면 저는 그 모든 조직과 행동 일체를 반드시 법의 이름으로 엄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