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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승절 73주년 맞아 열사릉 참배…"북중친선" 강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3주년을 맞아 대성산혁명열사릉과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릉원을 잇달아 참배했다.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날인 26일 대성산혁명열사릉과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 중국 인민지원군 열사릉원을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대성산혁명열사릉에서 항일빨치산 영웅이자 한국전쟁 영웅인 김책·강건·최현의 반신상에 헌화했다. 현장에는 부인 리설주 여사와 딸 주애도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투사들이 지녔던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혁명 임무에 대한 결사 관철의 정신, 불가능을 모르는 과감한 투쟁 의지는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사상·정신적 특질로 승화됐다"며 "이것이 전승세대를 우리 공화국의 가장 영웅적인 세대로 떠올린 근본 바탕"이라고 말했다. 이어 "7·27의 영광은 더욱 위대하고 줄기찬 대승으로 억세게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 조국은 강대한 사회주의 국가로 끝없이 융성번영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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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유엔참전국 감사 만찬' 개최…22개국 참전용사 참석
국가보훈부가 방한 중인 22개 참전국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을 위한 '유엔참전국 감사 만찬'을 27일 개최한다.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방한 행사 처음으로 22개 모든 참전국이 참석하며, 권오을 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재방한 참전용사와 유·가족, 유엔사령부 부사령관, 주한 필리핀대사와 국방무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감사 만찬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참전용사들의 소개 영상 상영, 평화의 사도메달 수여식, 환영사, 답사, 격려사,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은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 후손 34명으로 구성된 강뉴합창단이 '홀로아리랑'에 맞춰 부채춤을 추며 감사 만찬의 시작을 알린다. 강뉴합창단은 지난 6월 22일 입국, 36일간 6·25전쟁 76주년 기념식 공연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으며, 이날 공연을 끝으로 에티오피아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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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작전사령부, 美 사이버 플래그 훈련 참가
사이버작전사령부가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다국적 연합사이버훈련인 '사이버 플래그'에 참가한다. 사이버 플래그는 미국의 주요 동맹국과 우방국이 참가해 사이버훈련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훈련이다. 미국 사이버사령부 주관으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된다. 올해 사이버훈련은 미국 국가사이버훈련센터에서 열리며, 대한민국 등 총 25개국이 참가합니다. 우리 군의 사이버 플래그 훈련 참가는 2022년 최초 참가 이래 다섯번째다. 이번 참가를 통해 실전적 사이버작전 수행 능력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는 참가국 간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와 분석을 함께 수행하며 다국적연합 사이버작전 능력을 발전시키고 파트너십을 증진할 계획이다. 배송영 육군 사이버작전사령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역량을 보유한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사이버 작전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훈련 참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가안보의 핵심인 사이버작전 역량 강화를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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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반도 비핵화' ARF 성명에 반발…"어리석은 망상의 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27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의장성명에 담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표현을 강하게 비난하며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재차 주장했다. 김 부장은 이날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헌법을 무시하고 미국이 선창하는 비핵화 타령에 동조한 ARF의 노골적인 적대적 태도를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이를 가장 엄정한 수사적 표현으로 단호히 규탄·배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가 헌법에 의해 영구 고착된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법적 구속력이 전혀 없는 문서장 하나로 변경시켜 보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행위는 부질없는 짓"이라며 "아세안지역연단이 진정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도모하는 협의체로서의 사명을 다하려면 미국의 어용 나팔수로 도용되는 기회와 공간을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개념적으로나 실천적으로 의미를 완전히 상실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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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F 의장성명 채택…'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문구 2년 연속 수용
인도·태평양 지역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장성명을 채택했다. 올해 ARF 의장국인 필리핀은 한·미·일·중·러 등 20여 개국이 참석한 제33차 ARF 외교장관회의 결과를 담은 의장성명을 26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성명은 "회의는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모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촉구하고, 관련 당사국 간의 평화적 대화를 촉구했다"며 "비핵화된 한반도에서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정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고 했다. 또 "모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하고, 평화적인 방식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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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27일 개최…프랑스 참전용사 등 3명 정부포상
국가보훈부가 국내외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초대해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보훈부는 오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6·25전쟁에서 헌신한 유엔참전용사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기념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기념식에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그들의 헌신을 토대로 이뤄낸 평화와 번영을 미래세대에도 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참석자는 미국·프랑스·필리핀·콜롬비아 등 22개 참전국에서 방한한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 주한 참전국 외교사절, 에티오피아 유엔참전용사 후손(강뉴합창단), 학생, 시민 등 1000여명이다. 이중 유엔참전용사를 비롯해 참전용사 명예 선양과 동맹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자 3명에겐 정부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꼴롱 가르시아 참전용사는 화살머리고지 등 전투에 참여해 핵심 통신요원으로 활동하다 현재 프랑스 참전협회에서 활동 중으로, 화랑 무공훈장을 받게 된다. 1954년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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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절 분위기 띄우는 北…평양 도착한 노병, 대규모 경축행사 열린다
북한이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 73주년을 앞두고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인 오는 27일 군사 퍼레이드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전날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노병들이 평양에 도착했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노병에 선물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조국해방전쟁승리 73돐(돌) 경축행사에 초대된 전쟁로병들과 전시공로자들 평양 도착했다"며 "경축행사가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뜻깊은 전승절경축행사에 초대된 전쟁로병(노병)들과 전시공로자들을 해당 지역 당, 정권기관 일군들과 근로자들, 가족, 친척들이 열렬히 환송했다"며 "25일 평양에 도착한 그들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평양역과 해당 숙소들에서 따뜻이 맞이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전승절 73주년을 맞아 전국 노병들에게 선물을 보냈다. 김 위원장은 선물과 함께 "전쟁노병동지들이 건강한 몸으로 앉아만 계셔도 우리 당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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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취임 1년 "국군사관학교 등 개혁의 무게, 장관이 짊어질 것"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국군사관학교 창설, 군 구조 개편 등 또 다른 개혁 과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개혁 범위의 깊이가 심화할수록 진통이 거세지겠지만 그 개혁의 무게는 장관이 짊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2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작성한 SNS(소셜미디어) 게시글에서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은 단순한 제도의 손질이 아닌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지난 80년 대한민국을 강국으로 이끈 위대한 성취의 토대 위에 다음 80년의 성공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안 장관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군대 재건의 여정에 함께 해준 국군 장병과 국민 여러분에게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64년 만의 문민 장관으로서 국민의 군대 재건과 지연된 개혁의 무게를 숙명처럼 끌어안으며 진력했다"고 전했다. 안 장관은 "지난 1년 내란 종식을 위한 전방위적 쇄신을 단행했다. 내란의 토양을 제거하기 위한 다방면의 개혁을 추진했다"며 "악습을 원천 차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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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의료영상시스템 해킹 정황…국방부 "관계자 3명 징계 절차 진행 중"
국군의무사령부 모바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에 비(非)인가자가 접속한 정황이 확인됐다. 8GB(기가바이트)에 달하는 개인정보의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방부는 관계자 3명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24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4월 국군방첩사령부의 의무사 대상 중앙보안감사 과정에서 군 모바일 PACS 체계에 비인가자가 접속한 사실을 식별했다. PACS는 엑스레이 등 의료영상을 디지털 데이터로 저장해 환자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여기에는 군 장병과 군 병원을 이용하는 민간인 정보가 포함돼 있다. 접속 시도는 2025년 11~12월 고양·양주·포천·강릉·구리·대구 총 6개 군 병원에서 이뤄졌다. 방첩사는 사이버작전사령부와 공동 조사한 결과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비인가자는 개방된 통신포트를 통해 접속을 시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침투 경로였던 통신포트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개방돼 있었다. 당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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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핵화, 불가역적 최종폐기된 사안…한미일, 지역불안정 근원"
북한이 최근 한미일의 비핵화 원칙 재확인에 대해 "비핵화는 불가역적으로 최종 폐기된 사안"이라고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4일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를 통해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 대해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일부 나라들은 평화와 발전, 안정과 협조를 우선시하는 지역 나라들의 총의에 배치되게 아세안 무대를 저들의 악의적 기도를 합리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삼고 분열과 대립을 선동하면서 대결의 격랑을 몰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과 일본, 한국의 외교 당국자들이 비핵화를 운운하며 대조선 적대적 수사를 남발하고 '항행의 자유'의 미명 밑에 대만해협 문제를 거론한 것은 미일한이야말로 지역 불안정의 근원이며 평화보장의 기본장애물이라는 것을 반증해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동남아시아는 결코 미국의 '안전과 번영증진'에 복속되는 지역이 될 수 없으며 아세안무대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비난의 기회를 탐색하고 적대감을 고취하는 마당으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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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보훈부 장관 취임 1주년…"국가 위한 헌신 존중받는 대한민국"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취임 1주년(7.25)을 맞아 지난 1년간의 보훈부 성과를 점검하고 보훈 사각지대의 국가책임 강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권 장관은 24일 "지난 1년은 '정책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완성된다'는 믿음으로 보훈가족의 목소리를 제도적 변화로 연결해 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보훈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국가를 위한 헌신이 특별하게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훈부는 이날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보훈 사각지대의 국가책임 강화 △국민과 함께 기억하는 국민통합 보훈문화 구현 △대한민국 보훈의 세계적 외연 확대를 꼽았다. 보훈부는 올해 3월부터 참전유공자 사망 후 홀로 남겨진 배우자를 위한 생계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80세 이상이면서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배우자 약 1만7000명에게 월 15만원을 지원한다. 권 장관은 제도 시행에 앞서 대구지역 참전유공자 배우자 가정을 찾아 생활상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방안을 직접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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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쿠팡차별' 美 의회 보고서 수정 요청…"사실 누락, 깊은 유감"
정부가 쿠팡 등 미국 기업을 차별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에 대해 외교부가 유감을 표하고 정정을 요구했다. 외교부는 24일 언론공지를 통해 "주미한국대사관은 미 하원 법사위가 지난 1일 공개한 쿠팡 관련 임시 실무보고서에 대해 보고서상 사실관계 오류 정정 및 정부 반박 입장 설명을 위한 상세 입장문을 23일 법사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입장문을 통해 미 하원 법사위의 보고서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기반해 작성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보고서상 사실과 다른 부분을 수정하고 누락된 중요 사실을 보고서에 추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입장문에는 △한국의 규제 입법 및 집행 원칙 △한국 디지털 규제의 비차별성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처분의 타당성 △쿠팡에 대한 우리 정부 조치(다부처 조사·국회 청문회 등)의 적법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미 하원 법사위는 지난 1일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