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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서울 도심서 '서울마라톤'…광화문·올림픽공원 등 교통 통제
다음달 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마라톤 행사로 광화문과 여의도, 올림픽공원 등 주요 도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다음달 1일 'JTBC 서울마라톤' 행사로 광화문광장에서 올림픽공원까지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엘리트 선수 200여명을 포함해 풀코스(42. 195㎞) 1만5000명, 10㎞ 코스 2만명이 참가한다. 이에 따라 10㎞ 대회구간인 '상암월드컵공원-양화대교-여의도공원'과 풀코스 구간인 '세종대로-천호대교- 올림픽공원' 등 주요 도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마라톤 풀코스 집결지·출발지인 세종대로 구간은 새벽 4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종로ㆍ청계천로 등 도심권 구간은 오전 7시46분부터 오전 10시29분까지 통제된다. 신설동역 군자교·잠실대교·올림픽공원 구간은 오전 7시54분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순차적으로 차량 통행이 불가하다. 10㎞ 코스는 상암월드천공원~영등포 여의도공원 코스다. 오전 7시20분부터 10시40분까지 통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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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계좌에 돈 보내려는 청소년에 '경고'…강행하면 부모에게 문자
경찰이 급증한 청소년 사이버도박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은행과 합동 디지털 안전 시스템을 가동한다. 경찰 범죄 정보를 바탕으로 도박의심계좌를 확인하고 금융앱을 통해 해당 계좌로의 송금을 차단하는 식이다. 서울경찰청은 카카오뱅크·토스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2일부터 '청소년 디지털 안심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심시스템은 경찰 범죄정보와 인터넷전문은행 금융 기술을 결합해 도박 계좌로의 송금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선 경찰은 현장에서 SPO(학교전담경찰관)의 청소년 면담, 수사 등을 통해 도박 의심계좌를 수집한다. 이후 확보한 도박의심계좌의 확인 경로와 도박사이트, 송금 내역 등 증빙 자료를 통해 1차 검증을 거친 후 카카오뱅크·토스뱅크에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오인이나 위험도 해소 등 변동사항이 확인되면 은행에 즉시 알려 삭제 조치한다. 은행은 경찰이 통보한 계좌를 자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1차 검증한다. 해당 은행의 계좌인 경우 명의자에게 자금 출처와 거래 목적 소명 절차를 거친 뒤 입·출금 정지 조치를 취하며 타행 계좌로 송금하는 경우에도 은행별로 보호장치가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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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라도 기억해야죠"…이태원 참사 4주기, 빗속 추모 발길
29일 오전 유모씨(58)는 10·29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남편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을 찾았다. 유씨는 "(참사) 당시에도 아주 충격적이었는데 유족들이 얼마나 가슴 아플까 싶어 찾아왔다"고 말했다. 남편 김모씨(60)는 "마음이 아파 인터뷰하기도 힘들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날 오전 10시29분 광화문 광장에서는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기억식 '별들의 빛으로, 진실을 향해'가 열렸다. 기억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서울시,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했다. 기억식엔 정부 초청으로 방한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35명을 포함한 유가족 200여명과 추모 시민, 이재명 대통령과 조정식 국회의장, 여야 국회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광장 곳곳에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의 보라색 물결이 눈에 띄었다. 시민들은 보라색 목도리와 모자, 나비 모양 머리핀 등을 착용했고, 머리카락을 보라색으로 염색한 시민도 있었다. 이들은 오전 9시50분쯤 빗방울이 떨어지자 하나둘 검은 우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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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인권위원장 "尹 방어권 보장해야, 생각 변함 없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국면에서 인권위가 의결한 '윤석열 방어권 보장' 권고안과 관련해 "저로서는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방어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모든 사람에게 적법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권위가 최근 해당 권고안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의결했지만 안 위원장은 기존 입장을 유지한 것이다. 이후 전 의원은 "대국민 사과를 의결했는데 기관의 대표인 위원장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보이면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안 위원장은 "위원장 입장과 다수 의견은 다를 수 있다"고 답했다. 대국민 사과 안건의 상정이 약 3개월간 지연된 데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김윤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이 안건 선별을 편파적으로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안 위원장은 "설립 이래 전례가 없었던 안건이며 법적 근거가 없어 위법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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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靑국감 전부터 정면충돌…"김태규 명패 빼라"vs"일 좀 하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9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시작부터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의 운영위원 사임 여부를 놓고 충돌을 빚었다. 민주당은 김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과 관련한 발언을 '역사 왜곡'으로 규정하고 즉시 사임할 것을 요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사임 요청에 명확히 선을 그었다. 아울러 이날 오후 예정된 대통령비서실 대상 국감에서 핵심 증인 출석을 민주당이 모두 거부했다며 국감을 방해하고 있다는 취지로 맞받았다. 국회 운영위는 이날 오전 국가인권위원회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운영위 여당 간사인 천준호 민주당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김태규 의원은 지난달 30일 윤석열·전두환이 내란이 아니라는 역사 왜곡 발언을 해서 물의를 일으켰고, 그와 관련해서 사과도 일절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소속 한병도 운영위원장에게 "김태규 의원에게 인권위와 대통령실을 감사할 자격은 없다. 아무런 사과와 반성도 없는 상태에서 운영위원으로 계속 있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김 위원을 운영위에서 직접 사임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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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이 이렇게 싸?" 짝퉁 팔아 51억 챙겼다…아들까지 동원한 40대 여성
루이비통과 샤넬 유명 해외 명품 브랜드의 중국산 위조 상품을 국내에 들여와 대량 유통하고 약 51억원의 범죄수익을 은닉한 일당이 공소청에 넘겨졌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국내 판매총책인 40대 여성 A씨를 상표법·범죄수익은닉·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영업·물류·자금세탁 등에 가담한 조직원 10명도 상표법·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의 창고 등에서 시가 약 355억원 상당의 위조 상품 27종 6093점도 압수했다. A씨의 가족과 지인 등으로 구성된 일당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조직적으로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중국 현지 공급책부터 국내 판매총책, 온·오프라인 영업·판매, 자금세탁에 이르기까지 역할을 나눠 맡는 기업형 유통 체계를 갖췄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현지에서 위조 상품 공급을 담당한 공범 B씨는 개인통관부호를 이용해 위조 상품을 국내로 반입한 뒤 여성안심택배함 등을 통해 배송했다. 국내 판매총책인 A씨는 아들 D씨와 지인들에게 영업·판매·자금세탁 등의 역할을 분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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