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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AI 노트북 '비보북 S14' 출시…배터리 최대 30시간
에이수스가 1. 28㎏(킬로그램) 무게에 최대 30시간 배터리 사용 시간을 갖춘 AI(인공지능) 노트북 '비보북 S14'를 국내 출시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X와 최대 45 TOPS(초당 1조번 연산) 성능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탑재해 휴대성과 온디바이스 AI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에이수스는 코파일럿+ PC인 비보북 S14를 9월 1일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제품은 1. 28㎏ 무게와 1. 49㎝(센티미터) 두께의 메탈 바디를 적용했다. 이동이 잦은 직장인과 대학생 등 휴대성과 생산성을 중시하는 이용자를 겨냥했다. 색상은 매트 그레이와 라이트 블루 두 가지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X를 탑재했다. 내장된 퀄컴 헥사곤 NPU는 최대 45 TOPS의 AI 연산 성능을 지원한다. 인터넷이나 클라우드 연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코파일럿 전용 키도 적용했다. 메모리는 최대 16GB(기가바이트) LPDDR5X, 저장장치는 최대 256GB PCI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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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방산·제조 인프라 스타트업 '포지'에 신규 투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네이버 D2SF가 방산·제조 인프라 스타트업 '포지(F4GE)'에 신규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월 설립된 포지의 첫 기관 투자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네이버 D2SF를 비롯해 케이넷투자파트너스, 사제파트너스, 디캠프, 500 글로벌 등의 국내외 투자사가 함께 참여했다. 포지는 흩어져 있는 국내 뿌리산업 공장을 하나의 제조 네트워크로 통합해 글로벌 방산 및 첨단 하드웨어 기업과 연결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네이버 D2SF는 글로벌 방산·제조 산업의 공급 부족 문제에서 한국 제조 역량의 사업 기회를 찾아낸 팀이라는 점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글로벌 방산·제조 산업에서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를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조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이다. 방산 분야의 경우 대규모 조달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주요 방산 기업의 자체 생산 인프라만으로는 이를 모두 감당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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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민연금, '美 전쟁부 블랙리스트' 주식 6.6조 어치 보유
국민연금이 미국 전쟁부(옛 국방부)의 조달사업 참여가 금지된 블랙리스트인 중국군사기업(CMC) 명단(올해 6월 명단 기준)에 오른 중국 상장사 주식을 지난해 말 기준 6조5000억원 넘게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새 1. 85배로 늘어난 것으로 노후자산의 수익과 지정학적 위험 사이 균형이 과제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무역 관련 공공기관이 미국의 중국 견제성 공급망 재편 가능성을 제기한 가운데 국민연금은 올해 CMC 신규 지정 기업의 홍콩 IPO(기업공개)에 참여했다. 25일 머니투데이가 미국 전쟁부의 CMC 최신 명단(6월8일자)과 국민연금이 지난 13일 공시한 해외주식 보유내역을 대조 분석한 결과 국민연금이 지난해 말 기준 보유한 해외 주식 가운데 21개사가 최신 CMC 명단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유주식 평가액은 6조5961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말 기준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보유내역에 최신 CMC 명단을 적용하면 19개사 3조5712억원 규모였다. 지난해 평가액 상승은 주가 상승, 자사주 소각, 환율, 보유주식 확대 등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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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와이시큐리티, 'Good Start-up Award' 수상
와이시큐리티(공동대표 여동균·방필석)가 머니투데이 주최의 '2026 제12회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에서 '정보보호' 부문 'Good Start-up Award'(굿-스타트업대상)를 수상했다. 와이시큐리티는 국내외 정보보호 인증을 지원하는 컨설팅 기업이다. 국내 ISMS-P를 비롯해 ISO 27001·27701, 미국 국방부 CMMC, SOC 2, 독일 자동차산업 TISAX, HITRUST 등을 다룬다. 회사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별 환경에 맞춘 인증·컴플라이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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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해킹해보세요" LG U+, 글로벌 플랫폼과 취약점 찾는다
LG유플러스는 세계 최대 버그바운티 플랫폼 '해커원'(HackerOne)과 손잡고 글로벌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2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버그바운티는 화이트해커에 기업과 동일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해커가 취약점을 찾아 신고하면 그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화이트해커 커뮤니티를 통해 국내 보안 검증 체계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잠재 취약점까지 선제적으로 발굴하려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바일·인터넷·기업서비스 등 LG유플러스 전 서비스 영역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새롭게 손잡은 '해커원'은 전 세계 화이트해커 240만여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버그바운티 플랫폼이다. 미국 국방부를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수준 높은 취약점 탐지 역량과 다양한 보안 시나리오 대응력을 입증해 왔다고 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LG유플러스 측은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취약점 관리 체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에서는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국내 버그바운티 공동 운영 체계를 계속 유지하는 한편, 해커원과 글로벌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해 국내 화이트해커 중심 무대를 전 세계 커뮤니티로 넓힘으로써 파악되지 않았던 취약점과 관리상의 맹점까지 찾아내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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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술이 왜 성공하지 못하는가[투데이窓/김은선]
"기술이 문제가 아닙니다. 시장이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 얼마 전 국가 R&D(연구개발) 과제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만난 한 벤처기업 임원이 꺼낸 첫 마디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방향에 맞춰 기술을 개발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짧은 한마디였지만 오랫동안 공공성과의 시장 진출을 연구해 온 필자에게는 기술이 시장에서 성공하는 조건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말이었다. 왜 어떤 기술은 시장을 바꾸고, 어떤 기술은 연구실을 벗어나지 못할까. 그간 수많은 기업을 만나보며 뛰어난 기술이 시장에서 빛을 보지 못하는 사례도, 작은 아이디어가 세계 시장으로 확산되는 과정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그 경험을 통해 분명히 알게 된 한 가지 사실은, 시장에서 실패하는 기술은 대부분 기술 역량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성공하는 과정을 설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기술을 잘 만드는 나라이지만 시장은 좋은 기술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같은 문제 앞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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