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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2기 조직개편 단행…'마음성장지원과'·'교권정책과' 신설
서울시교육청이 학생 마음건강 지원과 교권 보호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정근식 교육감 2기 출범 이후 첫 조직개편으로, 학생 정서 지원과 교권 정책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1월1일자로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모두를 위한 기본교육, 행복한 협력교육'을 교육철학으로 내세운 정 교육감 2기의 핵심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 정비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변화는 학생 마음건강 지원 체계 강화다. 기존 '민주시민교육과'를 재편해 '시민교육과'와 '마음성장지원과'로 분리하고 교육지원청에는 분산돼 있던 마음건강·생명존중 업무를 '학생맞춤협력과'로 통합한다. 이를 통해 위기학생 발굴부터 맞춤통합지원, 사안 대응까지 하나의 체계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지원청에는 전담 장학사 등 관련 인력도 보강한다. 신설되는 시민교육과는 역사·헌법교육과 학생자치, 세계시민·생태시민교육을 통합적으로 담당한다. 또 기존 민주시민교육과를 산하에 두고 있던 '평생진로교육국'은 '학생성장지원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획조정실 소속 '학생맞춤지원과'를 해당 학생성장지원국로 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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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안 가고 '삼전' 갈래요"…서울반도체고 첫 모집경쟁률 무려
서울 마이스터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뛰었다. 특히 내년 3월 문을 여는 서울반도체고가 첫 신입생 모집부터 4. 7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7학년도 서울 마이스터고 5개교의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집정원 604명에 160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 66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4개교 모집정원 540명에 863명이 지원해 경쟁률 1. 60대1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지원자가 741명 늘어났다. 지원율도 159. 8%에서 265. 6%로 105. 8%포인트(P) 상승했다. 올해는 내년 3월 개교하는 서울반도체고가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서울 마이스터고 수가 기존 4개교에서 5개교로 확대됐다. 신설 서울반도체고는 정원 64명 모집에 303명이 지원해 4. 7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도체장비과와 반도체제조과를 운영하는 서울반도체고는 실습 중심 교육과정과 첨단 교육시설을 기반으로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기존 마이스터고 4개교(미림마이스터고·서울로봇고·수도전기공업고·서울도시과학기술고)도 모두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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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역할 재정립…11개 시·도교육청 머리 맞댄다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4일 교육의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학교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2026혁신미래교육 FORWARD(포워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인천·대전·울산·세종·경기·충남·전북·경남·제주 등 10개 교육청이 공동 주관한다. 후원은 교육부가 맡았다. 행사 슬로건은 '마음을 잇는 교육, 미래를 여는 학교'다. 기조강연과 대담, 12개 주제 세션, 6개 네트워크 세션으로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학부모, 학생, 교육전문가 등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구성원이다. 1부에서는 양소희 유난무브먼트&밸리드 대표가 '좋은 어른, 좋은 시민다움을 키우는 교육공동체의 길'을 주제로 강연한다. 청년 세대에게 유효한 '넥스트 민주주의' 모델을 설계하고 현장에서 실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도생의 구조 속에서 취약해진 교육공동체의 민주시민교육을 진단한다. 이어지는 대담에는 안혜정 서울 수락고 교사와 청소년 독립언론 '토끼풀' 편집장인 문성호 충암고 학생이 참여해 교사와 학생의 시선으로 다음 세대 민주주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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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생 지원도 '지역 복불복'…인력 배치 최대 3.8배 격차 어쩌나
특수학생을 돕는 지원인력 배치가 지역마다 최대 3. 8배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적으로 지원인력 배치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은 데다 일부 교육청은 인건비 부담으로 교육공무직 대신 사회복무요원에 의존하고 있어서다. 특수학생의 교육 여건이 거주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배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교육부가 발간한 '특수교육 지원인력 운영 개선방안 연구'와 '2025 특수교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교육공무직으로 채용한 특수교육 지원인력은 1만530명으로 집계됐다. 특수교육 지원인력은 담당 교사의 지시에 따라 특수학생의 식사와 신변처리, 이동 등을 돕는 인력이다. 특수학생의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담당 교사가 수업과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청별 지원 수준은 큰 차이를 보였다. 특수학생이 3만32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경기도교육청은 지원인력 1명이 학생 21. 4명을 담당했다. 반면 대전시교육청은 지원인력 1명이 학생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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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성폭행→징계 없이 졸업, 부친은 '국악계 거물'...市교육청, 예고 방문조사
교육부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전통예고)에서 발생한 집단성폭행 사건에 대해 조사를 요청하자 서울시교육청이 방문 조사에 나선다. 교육부는 지난 19일 정례브리핑 서면답변에서 "전통예고 집단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해당 사안을 면밀히 조사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며 "교육청 조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조치와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0일 본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 등 3명을 전통예고에 보내 업무 담당자를 면담하고 학교폭력 처리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심의가 지연된 이유와 조치를 유보할 수밖에 없었던 경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운영 과정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전통예고 3학년이던 남학생 2명은 지난해 5월 동급생을 성폭행하고 범행 장면을 촬영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올해 1월 두 사람을 특수강간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피해자는 지난해 6월 경찰과 학교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으나 학폭위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조치 결정을 미루는 사이 가해 학생들은 졸업했고, 관할 교육지원청은 졸업생이라 조치가 어렵다며 사건을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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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증가하는 기초학력 '미달'에 "초등, 다시 평가하자"
중학교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자 초등학교에서도 학력을 평가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지역 내 초등학생이 일제히 같은 시험지로 평가하는 방식보다는 평가 문항을 개별화해 학생들의 학습 취약점을 찾는데 목적을 둔다는 설명이다. ━세종·대전, 초등 성취평가 신설━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2월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국어와 수학 성취기준 도달 평가를 실시한다. 내년에는 3~6학년까지 1학기에 1번씩, 1년에 총 2번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평가 문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과 연계한 공식 문제은행 시스템을 활용하며 학교 자체 문항을 사용할 수도 있다. 올해 새로 선출된 중도·보수성향의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선거 공약으로 영어, 사회, 과학 등 기초 교과 전반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지만 국어, 수학을 먼저 실시한 뒤 단계적으로 확장키로 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로 시험지를 다르게 선택할 수 있어 시교육청도 상대평가를 할 수 없는 구조"라며 "교사와 학부모가 영역별 성취도를 보고 학생의 장점과 취약점을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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