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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력설비 전자파 정보 신뢰도 높인다
한국전력과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하'재단')이 지난 14일 '전력설비 전자파 이해 증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사업자 중심의 전자파 정보 제공에서 중립 전문기관의 참여를 더해 국민에게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전은 전력설비와 전자파 관련 기술자료 제공 및 현장 지원을 맡고 재단은 전자파 관련 정보 제공과 지역 주민 소통 및 이해증진 사업 등을 추진한다. 향후 두 기관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전력설비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전기설비기술기준에 따라 법정 인체 보호 기준 이내로 관리되고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확산되면서 송전선로와 변전소 건설 과정에서 전자파에 대한 주민 우려가 없어지지 않고 있다. 국제비전리복사보호위원회(ICNIRP)는 전자파 국제가이드라인을 1998년 83. 3μT에서 2010년 200μT로 완화했으나, 우리나라는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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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美서 '자재 공급만' 1200억 초고압 전력망 턴키 수주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대규모 초고압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대한전선은 미국 법인인 T. E. USA가 미국에서 초고압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가 이날 공시한 자재 공급 계약 금액은 약 1200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미국 법인이 현지 엔지니어링과 시공 등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하고, 대한전선 본사가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주요 자재를 생산·공급하는 구조다. 시공 및 엔지니어링 등을 포함한 턴키 프로젝트 전체 수주 금액과 발주처 등 세부 사항은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대한전선은 올해 1월에도 미국에서 약 1000억원 규모의 초고압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아울러 현지에서 발주된 500kV(킬로볼트) HVAC(초고압교류송전) 지중 전력망 프로젝트를 모두 수주하고 320kV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공급 계약도 확보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AI 산업 성장과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로 전력 수요가 늘면서 노후 전력망 교체와 신규 구축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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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쟁 장기화에 에너지 가격 부담↑… 목표가↓"-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5일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했다. 중동 전쟁이 길어지고 에너지 가격 상승 부담이 지속되자 실적 회복 시점도 지연됐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전쟁의 장기화와 전력망 투자 확대가 중장기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을 제약했다"며 "에너지 가격 안정과 이익 회복 가시성 확보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9% 줄어든 2조60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2조3638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매출액은 0. 4% 감소한 27조4518억원으로 예측했다.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요인으로는 예상보다 완만한 SMP(전력도매가격)의 상승세로 꼽았다. 3분기 평균 SMP는 전년 동기 대비 14. 4% 늘어난 133. 7원/kWh, 발전용 LNG(액화천연가스) 가격은 31. 4% 증가한 967. 8이다. SMP가 LNG 대비 상승 폭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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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수도' 노리는 오사카, NTT·앤트로픽과 최대규모 데이터센터 추진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가 오사카에 미국 인공지능(AI) 업체 앤트로픽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NTT의 자회사인 NTT데이터그룹이 오사카에 앤트로픽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며 "건설 비용은 최대 1조엔(약 8조5000억원)이고, 시설 규모를 나타내는 총 수전 용량은 일본 내 최대급 데이터센터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신 AI 모델의 학습·추론에 필요한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탑재 서버를 대량으로 도입할 경우 투자 규모는 건설 비용까지 포함해 수조 엔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NTT데이터그룹은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 3위 기업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총 수전 용량 1600메가와트가 넘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닛케이는 "앤트로픽은 오픈AI와 함께 AI 모델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앤트로픽 데이터센터가 일본에 들어서면 일본 내에서 최신 AI 모델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국가·기업이 자국 데이터와 AI 인프라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는 이른바 '소버린 AI'(주권 AI)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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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이 그리는 미래 전력망 한눈에 본다
HD현대가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에 참가해 친환경 초고압 전력기기부터 직류(DC) 배전,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이르는 미래 전력망 솔루션을 공개한다.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SEP 2026'은 오는 28~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HD현대일렉트릭은 'Transforming Power, Connecting the Future(전력의 혁신으로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부스를 꾸린다. 우선 친환경 전력기기 분야에서는 SF6(육불화황)-프리(Free)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라인업을 전시한다. 육불화황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군으로 420kV(킬로볼트)급 친환경 GIS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세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초고압 친환경 전력기기 분야에서 축적한 HD현대일렉트릭의 기술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전력의 흐름을 제어해 송전망 운영 효율을 높이는 위상조정변압기(PST)와 안전성을 강화한 방폭변압기(DPRS) 등 주요 전력기기도 함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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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전기료 특혜 신중해야"…원전 PPA에 제동 건 李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기업에서 값싸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이유로 제안한 원전(원자력발전) PPA(전력구매계약) 도입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특정 산업·기업에 대한 특혜 논란과 재생에너지 전환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X(엑스)에 "원전의 위험과 사회적 부담은 국민이 감수하고 그 이익만 특정 업종의 특정 대기업 몇 곳이 독점하는 이례적 특혜는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철강업체 한 곳에 특혜를 허용하면 다른 업체들도 나설 것이고, 나중에는 다른 업종, 다른 업체들도 다 요구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원전 PPA 도입 필요성은 최근 철강업계를 중심으로 제기된 산업계의 요구다. 철강은 국내 제조업 가운데 탄소 배출 비중이 높은 업종으로 꼽힌다. 포스코 등 철강업체들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산업 전환의 일환으로 수소환원제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수소환원제철은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하는 환원 과정에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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