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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떠난 히가시노 게이고…유작 나오자 2주 만에 43만부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소설 작가 고(故) 히가시노 게이고의 유작으로 알려진 '영원의 기억'이 일본에서 발매 2주 만에 40만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9일 PR TIMES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 일본에서 출간된 '영원의 기억'은 발매 2주 만에 43만부 이상 판매됐다. 이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인 '갈릴레오'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영원의 기억'은 '갈릴레오' 시리즈의 11번째 작품으로, 전작 '투명한 나선'으로부터 약 5년 만의 장편에 해당한다. 작품은 시리즈의 주요 인물인 형사 우츠미 카오루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다. 천재 물리학 교수 유카와 미나부가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이 주요 내용이다. 이 책은 일본 주요 서점 체인과 아마존에서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히가시노 게이고는 지난달 23일 새벽 대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8세. 장례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1958년생인 히가시노 게이고는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소설 작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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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형사 4인방 중 최불암만 남아…故 김상순 11주기
중후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지켰던 원로 배우 고(故) 김상순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1년이 흘렀다. 김상순은 2015년 8월25일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고인은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치료받다가 퇴원한 뒤 자택에서 요양하던 중,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1937년생인 김상순은 1955년 연극, 1961년 성우 활동을 거쳐 1963년 KBS(당시 서울중앙방송) 공채 탤런트 3기로 데뷔했다. 이후 1969년 8월 MBC로 이전한 고인은 드라마 '수사반장'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제1공화국' '제2공화국' '제4공화국' '신돈' 등에 출연하며 선 굵은 정극 연기를 펼쳤다. 특히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된 '수사반장'에서 김형사 역을 맡아 최불암, 남성훈, 조경환 등과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해당 드라마로 모두 명예 경찰관이 됐다. 김상순은 수사반장이 종영될 당시 명예 경감이 됐다. '수사반장' 4인방 중 남성훈이 2002년, 조경환이 2012년 세상을 떠난 데 이어 2015년 김상순이 별세하면서 최불암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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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대신 존중, 자극 대신 사람…故 안판석의 드라마
"인권이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 지난 2018년 열린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여자’ 제작발표회. 여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 손예진은 이렇게 말하며 "앞으로 다른 감독님이랑 (촬영을) 못 할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건 입바른 소리가 아니다. 굳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유명 배우가 이런 이야기를 할 이유는 없다. 그동안 그와 일했던 다른 연출가들을 서운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손예진이 이렇게 이야기한 것은 ‘진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진심은 다른 배우들에게서도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이 입을 모아 감사함을 표하는 대상은 12일 숨진 ‘드라마의 거장’ 안판석 감독이다. 안 감독은 지난 12일, 향년 64세로 숨을 감았다. 지난 2025년 폐암 진단 후 투병해왔으며, 최근에는 뇌출혈까지 겹쳤다. 그 사이에도 일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차기작 ‘연애박사’를 만들던 그는 결국 회복하지 못했다. 오는 10월 공개되는 ‘연애박사’는 안 감독의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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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故 안판석 감독 추모 "빈소서 많이 울었다…평안하시길"
배우 정려원이 드라마 '졸업'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고(故) 안판석 감독을 추모했다. 14일 정려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독님. 아직 믿기지 않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해오긴 했지만, 아직도 어떤 기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추모글을 남겼다. 정려원은 "많은 배우들의 마음 속에 스파크를 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감독님이 주시는 그 '1등' 도장이 너무 받고 싶어서 배우들이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모르실 거다. 그런 마음으로 촬영 내내 지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고인과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고인의 빈소를 직접 찾았던 정려원은 "정말 잘 참고 있었는데. 빈소에서 들린 비틀즈 노래에 그만 많이 울었다"라며 "감독님. 평안하세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정려원은 2024년 방송된 tvN 드라마 '졸업'에서 고 안판석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안판석 감독은 '하얀거탑'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 유명 작품을 연출했다. 그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향년 64세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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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밥누나' 안판석 감독 별세, 유작이 된 '연애박사'
드라마 '하얀거탑',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을 연출한 한국 드라마의 큰 별 안판석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64세. ENA 새 드라마 '연애박사' 제작진은 지난 12일 "안판석 감독님께서 이날 향년 64세로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안 감독은 지난달 뇌출혈로 쓰러진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안판석 감독님께서 12일 향년 64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이 고인과 조용히 작별할 수 있도록 장례 일정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안판석 감독이 마지막으로 연출한 작품은 오는 10월 공개하는 '연애박사'다. 추영우와 김소현이 주연을 맡아 로봇연구실에서 만난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다. 촬영과 편집을 모두 마친 상태로 예정대로 방송할 예정이다. 안판석 감독은 1987년 MBC에 입사해 연출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1994년 MBC 베스트극장 '사랑의 인사'를 처음 선보인 뒤 '짝', '장미와 콩나물', '아줌마', '하얀거탑' 등을 만들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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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고교 동창 故송영규 1주기 추모…"벌써 1년, 사랑한다"
배우 류승룡이 동료 고(故) 송영규의 사망 1주기를 추모했다. 지난 4일 류승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과거 송영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벌써 1년이구나. 사랑한다 영규야"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등학교 졸업식장에서 학사모를 쓴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앳된 모습의 류승룡과 송영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동창, 서울예대 동문으로 알려져 있다. 송영규는 지난해 8월4일 오전 8시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처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 고인은 지난해 6월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져 수사받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판받았다. 운전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운전 여파로 송영규는 출연 중이던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하차했다. 이미 촬영을 마쳤던 ENA '아이쇼핑'과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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