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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폭행당했다" 전화에 집으로 간 아들...전 연인에 살해당한 40대
대전에서 전 연인을 살해한 뒤 도주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피해 여성은 과거 이 남성을 스토킹 혐의로 신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이날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해 도주 사실과 재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쯤 대전 동부경찰서에서 모습을 드러낸 A씨는 검은색 후드 집업과 모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다. 해외 도피 여부와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 없이 호송 차량에 올랐다. A씨는 지난 24일 대전 중구의 한 주택에서 전 연인인 4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B씨는 자신의 아들에게 폭행당했다는 취지로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자 아들은 집을 찾았고 의식이 없는 B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에서 유심칩을 분리하고 택시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밀항을 시도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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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화재에 오세훈 "가용 인력·장비 총동원…주민 안전 확보"
27일 오후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히 진화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가건물이 밀집해 불이 빠르게 번질 수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소방대응 2단계로 상향하고 소방력을 신속히 집결시켜 연소 확대를 차단하도록 주문했다. 이어 시 행정2부시장이 즉시 현장에 나가 화재 진압과 주민 대피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소방·경찰·강남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오 시장은 아울러 강남구 공원녹지과가 즉시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산불로 확산되지 않게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오후 3시 49분쯤 구룡마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구룡마을은 목조·비닐·합판 등으로 지어진 가건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소방당국은 인명구조와 인접 건물로의 연소 확대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오후 4시 10분 기준 소방 인력 191명과 장비 56대가 투입돼 진화 중이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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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CPR한 의료진을 범죄자 취급"…경찰 "안타깝게 생각"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압수수색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 간부가 "응급의료 현장 특수성을 고려하지 못한 것에 대해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함영욱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은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 현장에 증인으로 출석, 소아 응급의료 현장에서 이뤄진 경찰의 압수수색을 둔 비판과 의원들의 사과 요청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함 단장은 "압수수색 당시 아주대 소아응급센터 관련해서 의료진이 겪은 진료(과정에서의 어려움 등) 관련 부분에 대해 수사책임자로서 앞으로 더 유의하도록 하겠다"며 "수사관이 병원 관계자와 사전 협의하는 과정에서 응급의료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함 단장은 압수수색 전 의료인에게 자문했는지를 묻는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구한 적 없다"고 답했다. 한 의원은 "청색증이 온 소아 환자에 의료진은 1시간 동안 CPR(심폐소생술)을 진행했음에도 경찰은 의료진을 범죄자 취급하고 이미 살인 사건으로 규정했다"며 재차 경찰 측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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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난동' 최충락 구치소서 자해...이송된 병원에 10대 피해자 있었다
인천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 10명을 다치게 한 최충락(59)이 구치소에서 자해한 뒤 병원 치료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받은 병원은 최충락이 중상을 입힌 피해 여성이 입원해 있는 곳이었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최충락은 전날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구치소에서 자해한 뒤 인천의 대형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마를 다친 최충락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원은 최충락의 흉기 난동으로 의식불명에 빠진 10대 피해자가 입원해 있는 곳이다. 최충락은 치료 이후 다시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자해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최충락은 지난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 10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최충락을 살인미수와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구속하고 지난 23일 인천 지방공소청에 송치했다. 피해자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10대 여성은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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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웰니스 펫스타' 개최... 반려동물 오래오래 건강하'개'
서울 서초구는 서초문화예술공원 잔디광장에서 '2026 서초 웰니스 펫스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만 반려동물 시대를 맞아, 단순히 질병 없는 상태를 넘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웰니스'를 주제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에는 응급 상황에 대비한 △반려견 심폐소생술 체험을 비롯해 △반려견 피트니스 △처방 사료 및 영양 상담 △반려견 셀프 미용 시연 등 유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독댄스 공연과 반려동물 상식을 겨루는 웰니스 OX퀴즈, 댕댕이 보물찾기 게임 등도 열린다. 장난감·인식표·수제간식 만들기 체험부스와 반려견 캠핑존, 포토존, 푸드존 등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담은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 수상작 20여 점이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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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의료 AI' 증명한 美 기업…제이엘케이 매출 전환 기대감도
미국 심혈관 의료 AI(인공지능) 기업 하트플로우가 임상 가이드라인 반영과 보험 적용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같은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 진출에 나선 국내 제이엘케이도 주목받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하트플로우의 매출은 2023년 8717만달러(약 1155억원)에서 2025년 1억7603만달러(약 2332억원)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엔 2분기 매출 6410만달러(약 849억원)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세를 보였다. 하트플로우는 201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후 2017년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 권고, 2018년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 보험 적용, 2021년 미국심장학회·협회 지침 등재 등을 거쳤다. 2024년엔 정식 '미국 진료코드(CPT) 카테고리 I'를 부여받으며 미국 피보험자의 약 99%를 보험 적용 대상으로 흡수했다. 업계 관계자는 "검사당 과금 방식과 보험 혜택이 맞물려 병원의 도입 부담을 낮추고 분석 건수 증가가 매출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를 완성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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