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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대 1000만원 대출, 인기터지네… 캐피탈 "우리도 하자"
중·저신용자에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이 잇따라 추가 출시되고 있다. 앞서 일부 저축은행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인기를 끌자 캐피탈까지 관련 상품을 내놓았다. 서민은 비교적 낮은 금리로 생활비를 조달할 수 있고, 금융사도 막혀버린 대출 길의 활로를 뚫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캐피탈과 저축은행들이 중금리 생활안정대출 상품을 출시했거나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캐피탈과 다올저축은행이 지난달 31일 출시했으며, BNK캐피탈과 JT친애저축은행이 전날 각각 상품을 내놓았다. 애큐온·웰컴저축은행도 다음 달 중 상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은 신용평점 하위 50% 이하 중·저신용자가 대상이다. 대출 한도는 1000만원, 금리는 연 5. 90~15. 27% 사이다. 다만 대출 실행 이후 전액 상환하기 전까진 1년간 주택 구매가 금지된다. 생활안정을 위한 자금이 부동산으로 흘러가는 걸 막기 위해서다. 지난 6월29일 KB·OK·SBI·신한·예가람·한국투자 등 6개 저축은행에서 해당 상품을 1차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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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대출 출시 앞둔 카카오뱅크…총량규제 완화로 순풍
카카오뱅크가 가계대출 총량관리 규제 완화로 인한 반사효과를 볼 전망이다. 오는 9월 분양잔금대출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잔금대출을 포함한 집단대출을 금융회사별 가계대출 총량관리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하반기 여신 확대의 돌파구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오는 9월 분양잔금대출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 참여가 결정된 사업장은 없지만 상품 출시 이후 10월쯤 입주가 예정된 사업장부터 순차적으로 참여할 전망이다. 분양잔금대출은 신규 아파트 준공·입주 시점에 기존 중도금대출을 대환하고 분양 잔금을 납부하기 위해 해당 아파트를 담보로 실행하는 주택담보대출이다. 중도금대출이나 이주비대출과 달리 특정 은행이 입찰을 통해 사업장을 선점하는 구조가 아니다. 개별 은행이 사업장별로 참여 여부를 결정하고 차주가 직접 금융사를 선택해 대출받는 방식이다. 금융권에서는 카카오뱅크의 잔금대출 시장 진출 시기를 두고 '총량규제 완화의 최대 수혜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당국이 8·13 대책을 통해 집단대출을 금융회사별 총량규제 목표에서 별도로 관리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제한없이 잔금대출을 취급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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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 쌈장 대신 꼬깔콘?…F&B 시장 흔드는 '이색변주' [핑거푸드]
익숙한 브랜드에 낯선 맛을 입히는 '이색 변주'가 식음료업계 공통 전략으로 자리 잡으면서 스낵과 탄산수, 주류를 가리지 않고 의외의 원료 조합을 앞세운 시즌 한정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새로운 맛에 대한 이색적인 체험을 SNS(소셜미디어)에 적극 인증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시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가 지난달 말 선보인 시즌 한정 제품 '꼬깔콘 야장시리즈' 4종은 출시 보름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봉을 돌파했다. 야외에서 먹고 마시는 '야장' 문화를 스낵에 접목해 쌈장삼겹살맛, 마성옥수수맛, 워킹타코맛, 버터구이오징어맛 등으로 구성했다. 쌈장삼겹살맛을 제외한 3종은 편의점별로 판매처를 달리해 제품을 모으는 재미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마성옥수수맛은 GS25, 워킹타코맛은 CU, 버터구이오징어맛은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한다. 여러 점포를 찾아 다니게 만드는 제품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만들기에도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웰푸드 측에 따르면 실제로 제품 4종에 대한 경험 후기나 매장 별 재고 상황을 공유하는 SNS 게시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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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차량용 개인정보…다른 제조사는 어떻게 처리할까
해외 차량 제조사의 국내 진출이 늘어나고 커넥티드카(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해 각종 정보에 접근이 가능한 차량)처럼 민감 정보를 사용하는 차량이 증가하면서 제조사의 개인정보 처리·이전 방식이 새 이슈로 떠올랐다. 지커가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으로 이전한다고 규정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검토 대상이 된 가운데 같은 논란에 휩싸였던 중국 브랜드인 BYD가 문제를 해결한 사례가 관심을 끌고 있다. BYD는 지난해 1월 한국 진출 당시 개인정보를 중국 본사로 넘길 수 있다는 의심을 받았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같은 해 3월 BYD에 사실 관계를 문의했다. BYD는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이용자 매뉴얼 등의 개선작업에 이미 착수했으며 국내 제품 출시 전까지 개인정보 보호법을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BYD는 같은 해 4월 차량 개인정보처리방침에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 조치' △'개인정보 3자 제공 상세 현황' 등을 마련해 투명성을 강화했다.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한국 소재 텐센트 클라우드에 저장되며, 중국 텐센트 클라우드는 해당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고 명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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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는 동의했지만 운전자는?…커넥티드카 속 '개인정보 사각지대'
자동차가 스마트폰처럼 진화하면서 차량이 수집하는 위치·주행정보도 급증했지만, 개인정보 동의 체계는 여전히 차주를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차주는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했을 수 있어도 차주가 아닌 운전자는 동의하지 않은 셈이다.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커넥티드카는 인터넷 등 네트워크와 연결돼 데이터를 주고받는 자동차다. △원격 제어 △음성 인식 △AI(인공지능) 서비스 △실시간 내비게이션 등 기능이 제공된다. 자동차가 하나의 거대한 스마트폰처럼 작동하다 보니 이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활용하게 된다. 완성차 제조업체는 각자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이용약관을 두고 이용자의 동의를 받는다. 문제는 계약자(차주)와 실제 운전자가 다를 때 발생한다. 개인정보 수집·활용에 동의한 건 차주인데 수집하는 데이터는 실제 운전자로부터 나오다 보니 괴리가 발생하는 것. 부부나 가족이 같은 차량을 이용하거나 대리운전·발레파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커넥티드카는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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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개보위, 中 지커 개인정보 국외이전 검토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출시를 앞둔 중국 전기차 제조사 지커의 개인정보 국외이전 구조 검토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커가 개인정보처리방침에 운전자 음성 데이터의 이전 국가를 '중국'으로 적었다가 '싱가포르'로 수정했지만 실제 수집 주체와 중국 업체의 접근 방식까지 확인해야 적법성을 판단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22일 개보위에 따르면 개보위 국제협력 담당은 최근 지커의 개인정보 처리 구조와 관련한 검토에 착수했다. 개보위 관계자는 "지커가 실제로 어떤 구조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커 7X의 국내 인도를 앞두고 실제 개인정보 수집·처리 방식이 현행법에 맞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논란은 지커의 '커넥티드 서비스 개인정보처리방침'에서 시작됐다. 지커는 음성비서에 사용되는 '음성인식 특징 데이터'의 이전 국가를 중국으로 기재했지만 같은 문서 각주에는 중국을 거치지 않고 싱가포르 서버로 직접 전송된다고 적었다. 머니투데이 취재가 시작된 뒤 지커는 이전 국가를 중국에서 싱가포르로 고치고 비어 있던 처리방침 적용일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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