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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몰려오는데 주민들은 "못 살겠다"…일본처럼 '출국세' 거둬야 할까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경험에는 관광지 거주자들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거주자들이 불친절하다면 여행의 질은 수직하락합니다. " 올해 역대급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지며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 우려도 덩달아 심화한다. '외국인 관광객 반대'를 외치는 지역까지 등장하면서 무작정 수를 늘리기보다 수용 능력 개선이 먼저라는 지적 나온다. 30일 한국관광공사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278만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종전 기록이던 지난해(1027만명)는 물론 코로나19 이전 최고인 2019년(989만명) 성적표도 갈아치웠다. 중국, 일본 등 기존 주요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서구권 국가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동남아 국가의 회복세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관광업계도 여느 때보다 분주하다. 주요 여행사들의 매출도 대부분 치솟았으며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됐다.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관광) 여행사 관계자는 "패키지 상품의 판매량이 최근 몇 년간 중 가장 높다"며 "이 추세라면 올해 전체 매출도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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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프로미스나인 7년 무수입…잔액 부족 뜰까 '노심초사'
프로미스나인 박지원이 데뷔 후 약 7년 동안 수입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정산 없이 활동하며 어머니 용돈으로 생계를 유지했던 박지원은 밥값을 계산할 때 혹시 잔액 부족이 뜰까 봐 불안했었다고 털어놨다. 29일 방영된 JTBC '아는 형님' 541화에는 지상렬, 이은결, 박지원, 츠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지원은 프로미스나인 활동 초반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지원은 "사실 우리가 좀 힘들었다"며 "거의 7년 동안 수입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수입이 없으면 정산도 못 받았을 텐데 그럼 그때는 뭐 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박지원은 "그냥 정산 없이 일했다. 엄마 용돈으로 겨우 생계 유지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입이 없다 보니 일상 속에서도 불안함이 컸다. 박지원은 "가끔 내가 밥을 계산해야 할 때 잔액 부족이 뜰까 봐 노심초사했다"고 털어놨다. 활동 역시 쉽지 않았다. 박지원은 "코로나도 겹쳐서 활동을 많이 못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행히 힘들었던 시간은 멤버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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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반토막' 버스 올리고, '빚 22조' KTX 내리고…엇갈린 요금, 왜?
9월부터 KTX 운임은 약 10% 인하된다. 반대로 10월에는 시외·고속버스 요금이 9% 오른다. 철도 이용은 증가하고 버스 이용객과 노선은 감소하는 대중교통 이용 현실과는 정반대 모습이다. 대중교통 전반의 적정 요금 수준을 다시 검토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운임 상한이 각각 9% 인상된다. 앞서 버스업계는 운송원가 상승을 이유로 시외버스 17%·고속버스 20. 1% 인상을 요구했지만 국토부는 원가 검증 결과와 이용자 부담 등을 고려해 인상 폭을 9%로 결정했다. 2023년 7월 이후 3년여 만의 인상이다. 실제 버스 업계의 경영 여건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시외버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19년 54만명에서 지난해 27만명으로 절반으로 줄었다. 고속버스도 같은 기간 8만3000명에서 5만8000명으로 약 30% 감소했다. 노선 역시 시외버스는 3335개에서 3177개로 4. 7%, 고속버스는 208개에서 164개로 2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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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안 잡히면 금리 더 올린다"…美 인하 기대감 폐기
28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진행된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첫 잭슨홀 미팅 기조연설은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내려오지 않으면 기준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로 요약된다. 시장이 기대했던 명확한 금리 경로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예상보다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일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연초 시장에 팽배했던 금리인하론은 사실상 폐기됐다. 워시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고용시장이 크게 약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물가가 2% 목표를 향해 충분한 속도로 둔화하지 않는다면 연준이 추가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현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이 12개월 기준 3. 7%, 6개월 기준 연율 4. 1%로 물가 압력이 여전히 높은 데다 PCE를 구성하는 품목 가운데 지난 12개월간 가격이 3% 이상 오른 비중이 54%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20년 평균인 32%를 크게 웃돈다는 점을 짚었다. 최근 일부 물가지표 개선을 기조적인 인플레이션 둔화로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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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음 청년' 70만명, 일자리 30만개 늘린다는데…양질의 일자리 확대 관건
정부가 발표한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은 지방 거주 청년,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 대한 집중 지원으로 격차를 해소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수도권-비수도권, 대기업-중소기업 간 격차로 인한 노동시장 이중구조 심화가 '쉬었음 청년' 문제의 근본적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이에 대한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청년을 위한 일자리 30만개를 창출하고 취업 이후 경력성장과 근로여건 개선도 병행한다는 계획인데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여부가 정책 성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20~30대 '쉬었음 청년' 71. 4만명 '역대 최대'…노동시장 이중구조 심화━28일 국가데이터처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20~30대 쉬었음 인구는 71만7000명으로 사상 처음 7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3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쉬었음은 가사, 육아, 질병 등 특별한 사유 없이 취업준비를 하지 않고 쉬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정부는 청년 취업난의 근본적인 원인이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경력공백 장기화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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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JTBC 회생절차 개시 결정… 자율구조조정 불발
법원이 JTBC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회생계획안 제출기한은 내년 1월29일로 정해졌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은 28일 오전 JTBC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JTBC는 앞서 자율구조조정(ARS)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회생절차를 개시하게 됐다. 이날 재판부는 결정을 내리며 JTBC의 재정적 파탄 원인으로 △코로나 이후 국내외 OTT 등 플랫폼의 급격한 성장 △출연료와 인건비 등 제작비의 지속적 상승 △디지털광고시장 증가와 방송 시청률 감소로 방송광고시장 축소 △올림픽 중계권료 지급으로 단기간 집중적인 다액의 지출 발생 △중앙그룹 전반의 유동성 위기를 뽑았다. 회생절차는 채권자협의회 감독으로 진행된다. 채권자협의회는 주요 채권자들로 구성되며,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을 선정해 회생절차 전반에 관해 자문받게 된다. 비용은 채무자 회사가 부담한다. 또 채권자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선임될 구조조정 담당임원(CRO)이 각 회사의 자금수지 등을 감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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